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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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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산

초안산(楚安山)은 서울 도봉구노원구에 걸쳐있는 산이다.

개요[편집]

  • 초안산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도봉구, 노원구에 걸쳐있는 해발 114.1m의 산이다. 사적 440호 조선시대 분묘군에 1000여 기의 조선시대 내시를 비롯한 사대부들의 무덤이 위치해 있다. 초안산근린공원과 초안산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1]
  • 초안산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과 도봉구 창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도봉산의 지맥이 남쪽으로 이어져 월계동에서 산봉우리를 형성한다. 높이는 약 114m이며 동쪽에는 중랑천이 흐르고 서쪽에는 우이천이 흐른다. 초안산 남쪽 일대는 예안이씨의 선산이었으며 조선시대 예안이씨 묘역과 전통한옥인 각심재(恪心齋)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청백리였던 정간공 이명 묘역과 신도비(神道碑)가 있으며 예안이씨 사당인 추원사(追遠祠)가 있다. 초안산 일대는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초안산길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1동 46-1번지에서 광운대역을 거쳐 서울시 도봉구 창동 311번지에 이르는 길이 5,040m, 너비 20~25m의 4차선 도로이다. 초안산길은 이 길이 초안산을 지나는 데서 비롯되었다. 1998년 4월 17일에 처음으로 이름 붙여졌다.[2]
  • 초안산은 나지막한 야산으로 산속에는 조선시대 내관들의 무덤을 비롯해 문관석(文官石)·상석(床石)·비석 등이 흩어져 있다. 특히 이곳에는 조선시대 궁중의 식사감독, 왕명의 전달, 청소업무 등을 담당한 내시부(內侍府)의 관원인 내시의 분묘가 많다. 기록에 따르면 17세기 초부터 내관을 지낸 김계한과 그의 아들 김광택의 무덤이 이곳에 있었으며, 김계한의 손자 승극철(承克哲)의 무덤이 지금도 남아 있다. 조선시대인 1694년(숙종 20)의 연대가 명기된 내관 승극철 부부묘 등은 내시 생활사를 연구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된다. 승극철 내시 부부묘로 추정되는 무덤을 비롯한 조선시대 환관(宦官)의 묘역과 씨족묘 등 양반 분묘에서 서민 민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분묘 1,000여 기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동자상(童子像)·문관석·상석 등 여러 가지 석물(石物)이 남아 있다. 특정 계층을 비롯해 서민에서 사대부까지 여러 계층의 무덤이 산재해 있으며 15세기 이후 서민·중인·내관·상궁·사대부 등의 문관석과 동자상들이 시기별로 다양하게 분포해 있다.
  • 초안산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과 도봉구 창동 사이에 야트마한 동산이다. 해발 114m로 동네 뒷산 정도 높이인데, 산을 잘 가꾸지 않아 아카시아와 갈참나무로 뒤덮여 있다. 단풍이 절정인 이 계절에 초안산은 시들어가는 누런 잎으로 쓸쓸하기만 하다. 그 이유가 있었다. 조선시대 묘지였던 것이다. 초안산도 망자를 편안히(安) 모신다는 뜻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초안산에는 사대부의 분묘에서 서민의 민묘까지 1,000기 이상의 무덤이 모여 있다.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군은 사적(440호)으로 지정되어 있다. 무덤에 딸린 상석, 문인석, 비석, 동자상 등의 석물도 수백여 기에 이른다. 계급사회였던 조선시대에 서민, 중인, 내관, 상궁, 사대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무덤이 군집을 이룬다. 시기별로도 다양한 문관석과 동자상 등이 분포하고 있다. 따라서 조선사회의 장례문화, 석물 변천사를 연구하는데 이 산은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초안산 분묘군[편집]

  • 서울 초안산 분묘군(楚安山 墳墓群)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무덤군이다. 2002년 3월 9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440호 초안산조선시대분묘군으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군은 양반분묘에서 서민 민묘까지 다양한 계층의 무덤 1,000기 이상과 상석, 문인석, 비석, 동자상 등 수백여 기의 석물들이 있는 곳이다. 15세기 이래 서민, 중인, 내관, 상궁, 사대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각종 문관석과 동자상 등이 시기별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특히 내관의 분묘가 많은데 그중에는 17세기 내관이었던 승극철 부부의 묘와 비석이 있어 내관의 생활사 연구에 자료가 된다. 조선시대 여러 계층의 분묘가 집중적으로 섞여 있는 곳은 흔치 않은 예로 초안산조선시대분묘군은 특정계층의 분묘를 비롯해 사대부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무덤을 조영하여 묘제 변천과정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남아 있는 문인석, 동자상 등 석물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여 석물변천사 연구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3]
  • 초안산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 도봉구 창동 등에 걸쳐있는 산으로, 서울 초안산 분묘군은 이 일대에 조성된 조선시대의 공동묘지다. 공동묘지치고는 꽤 큰 편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묘가 있는데, 그중 내시의 묘가 제일 많다는 것이 특이하다. 2000년대 후로 재정비가 되었다. 완만한 경사에 적절한 높이라 동네 주민들이 자주 등산을 온다. 마을 쪽엔 공원,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이 조성되어 있고, 산 아래쪽의 비석골근린공원에는 발굴된 조선시대 무덤 석상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묘 관리가 소홀해서 그런지 등산로 곳곳마다 방치된 묘들이 가득하다. 심지어는 공동묘지 부지 위에 아예 소나무들을 심어놓기까지 했다.

내시의 산[편집]

  • 초안산을 내시네 산이라고도 한다. 내관 또는 내시, 환관 등으로 불리는 이들은 조선왕실 내시부 소속으로 궁궐에서 왕과 왕비를 시중드는 남성이다. 이들은 왕의 최측근이었지만 거세한 남자로 살아야 했다. 내시들은 종2품 상선(尙膳)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높은 자리에 오른 내관은 권력도 있고, 많은 돈도 모으고, 결혼도 했다. 하지만 아이를 낳지 못했기 때문에 양자를 들여 대를 이었다. 그중에 17세기 내관이었던 승극철 부부의 것으로 추정되는 묘와 비석이 관심을 끈다. 기록에 따르면 내관을 지낸 김계한(金繼韓)과 그의 아들 김광택(金光澤)은 초안산에 무덤이 있었는데, 오래전에 양주 효촌리로 옮겨졌다. 다만 김계한의 손자 승극철(承克哲)의 묘는 이곳에 남아 있다. 승극철은 숙종 때 활약한 정6품 내시였다. 비문에는 연양군파(延陽君派)라는 내시 문중을 이루었던 승극철 가계에 대한 기록과 부인과 함께 묻혀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내관은 양자로 대를 잇기 때문에 양자가 원래의 성을 쓰기도 했다고 한다.
  • 이곳에 있는 내시의 묘들은 대부분 궁궐이 있는 서쪽을 향하고 있다. 죽어서도 궁궐을 바라보며 모시던 왕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조선 내시에 관해 남아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일제강점기 이전에도 마을 사람들은 매년 가을에 내시들을 위해 제사를 지냈다. 그 후 전통이 끊어졌다가 2013년부터 서울 노원구에서 내시와 궁녀들의 혼을 달래는 '초안산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초안산생태공원[편집]

  • 골프연습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임야를 훼손하고 건축공사를 하던 도중 10여 년 넘는 지역주민들의 계속적인 노력으로 생태공원 조성으로 변경되었다. 이곳은 다른 공원과 달리 시설물은 최소화하였으며, 녹지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였고, 과거 원지반이었던 암반을 공원시설로 노출시켜 공원 내 랜드마크로 활용하여 조성한 것이 특징이며,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텃밭을 가꾸고 관리하는 공간과 인근 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지역주민들의 심신의 안정을 위한 공간과 주민축제, 공연장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주요시설로 잔디광장, 계류, 생태연못, 녹지대, 음수대,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등이 있다.

초안산근린공원[편집]

  • 초안산은 114.1m 봉우리를 중심으로 북서쪽 도봉구 창동(면적:673,166㎡), 남동쪽은 노원구 월계동(면적:950,643㎡) 일대에 걸쳐 있으며, 1971년 8월 6일 건설부 고시 제465호로 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 10월 30일 공원 명칭이 월계공원에서 초안산공원으로 바뀌었다. 동쪽 기슭 월계 2동 766번지 일대를 능골 또는 능동이라 부르는데 조선 명종 때 청백리였던 이명의 묘와 신도비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명 신도비 옆에는 예안 이씨의 전통가옥이 보존되어 있다. 5만 평 정도의 나지막한 야산인 초안산은 114.1m 봉우리와 102.5m 봉우리 사이에 약 100기의 조선시대 내시들 무덤이 있으며, 현재는 배드민턴장과 각종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남쪽으로는 약수터가 있어 인근 주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초안산 캠핑장[편집]

  • 162만㎡의 우거진 숲과 도심 내 보기 드문 자연환경 속에 조성된 초안산 캠핑장은 기존 경사지형을 이용한 테라스캠핑존(5면), 너른 초지와 실개천이 있는 파크캠핑존(29면), 숲속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캠핑존(16면), 영유아를 둔 가족들을 위한 캐빈하우스(3동) 등 4개 공간에 캠핑존 54면과 트리하우스,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매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배치하여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변 지리환경[편집]

  • 초안산은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월계동에 걸쳐 있는 해발 114m의 산이다. 초안산은 서울의 북동쪽에 있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창동역, 1호선 녹천역, 월계역 및 광운대역이 주변에 있다. 7호선 중계역과 하계역도 그리 멀지 않다. 초안산 서쪽에는 오패산과 북서울꿈의숲이 있고 남쪽에는 영축산이 있다.
  • 초안산에는 초안산 도봉둘레길과 초안산 나들길이 있다. 초안산 도봉둘레길은 주로 도봉구에 있는 산책로이고 초안산 나들길은 주로 노원구에 있는 길로 북쪽 구간은 도봉구에 속한다. 초안산 도봉둘레길은 북쪽의 창원초등학교오거리에서 시작하여 초안산 들꽃향기원, 초안산생태공원 등을 거쳐 초안산 정상까지 이르는 길이다. 초안산 나들길은 남쪽의 비석골근린공원에서 초안산 정상을 지나 초안산캠핑장, 초안산체육공원, 허공바위 등을 지나 비석골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 초안산 정상에 헬기장이 있고 그곳에서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월계동이 만난다. 헬기장은 북쪽에 하나 더 있다. 그리고 그 일대가 가장 숲이 우거져 있고 숲속에 길이 갈래갈래 나 있다. 초안산 북쪽 산자락에 세대공감공원이 있다. 세대공감공원은 공원이 조성되기 전에는 환경이 열악했으나 공원으로 조성된 후로 주민들에게 소중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공원이기를 바라는 뜻에서 세대공감공원이라 이름이 지어졌다. 세대공감공원 동쪽에는 초안산캠핑장이 자리하고 있고 캠핑장 남쪽에 초안산 체육공원이 있다. 체육공원에는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실내배드민턴체육관 등이 있다. 초안생태터널 위를 건너면 골프연습장이 있고 산을 넘으면 초안산의 남쪽 끝에 허공바위가 있다. 허공바위는 펑퍼짐한 바위로 바위가 바로 산길이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초안산〉, 《위키백과》
  2. 초안산(楚安山)〉, 《두산백과》
  3. 서울 초안산 분묘군〉,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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