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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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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Alfa Romeo 33 Stradale)
알파로메오(Alfa Romeo)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Alfa Romeo 33 Stradale)는 이탈리아자동차 제조사 알파로메오에서 1967년부터 1969년까지, 그리고 2024년부터 생산하는 슈퍼카이다. 알파로메오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자동차 중 하나이다. 스트라달레(Stradale)는 이탈리아어로 길(Street)이라는 뜻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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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편집]

1세대[편집]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 1세대

1세대는 1967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시판 모델로 공개됐다. 오토델타 알파로메오 티포 33 레이싱카를 베이스로 생산되었다. 알파로메오 티포 33의 도로 주행용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생산된 33 스트라달레는 프랑코 스칼리오네에 의해 디자인되었고, 카로체리아 마라치가 생산을 맡았으며, 1967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데뷔하였다.[1] 227마력 V8 엔진 덕분에 6초 미만의 제로백 성능을 갖췄으며 슈퍼카가 사용하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장착했다. 알파로메오는 자동차 경주에서 입증된 기술을 양산 모델에 적용시켜 많은 비용을 할애해야 했고, 당시 람보르기니 미우라보다 비싼 가격대로 판매됐다. 알파로메오 티포 33을 경주에 참가시키기 위해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했던 차량이 바로 33 스트라달레였는데, 모두 수제작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희귀성으로 수집가들에 의해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모델로 남아 있다.[2] 이 차량은 1969년까지 양산되었으며, 초기에는 50대를 한정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18대만 만들어진 희귀한 모델이다.[3][4]

2세대[편집]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 2세대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 2세대 실내

2세대는 2023년 8월 30일에 공개되었다. 이름대로 33대 한정 생산되는데, 단 한 사람에 의해 모두 완판됐다. 과거 1세대 오리지널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으며, 1960년대의 아이콘 1세대 33 스트라달레를 기념하며 제작된 특별한 차량이다. 2세대 33 스트라달레는 알파로메오가 속한 스텔란티스 그룹 마세라티슈퍼카 MC20와 플랫폼 등 일부를 공유한다. V6 트윈 터보 내연기관과 3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전기차로 운영된다. 내연기관의 경우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ZF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29마력을 발휘한다. 또,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차동 장치를 통해 후륜으로 구동력을 분배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3초 미만이다. 최고속도는 333km/h로 제한됐다. 전기차는 3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합산 총 출력 760마력을 발휘한다. 가속 성능은 내연기관과 같다.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1회 완충시 WLTP 기준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전면부 리프팅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그리고 브렘보 카본 세라믹 디스크와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지원한다.[1][5] 오리지널 모델과 마찬가지로,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를 적용하고 도어버터플라이 도어 방식이 채택됐다.

실내에는 버튼이 없는 심플한 스티어링 휠과 중앙 대시보드에도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모습이다. 중앙 콘솔과 천장에는 항공 산업에서 영감을 받아 다자인 됐으며, 메탈 소재와 독특한 스위치 및 레버가 존재한다.[6] 또, 센터 패널에 알칸타라를 필두로 알루미늄, 카본 파이버, 가죽 등의 소재를 채택했다. 2세대 33 스트라달레는 트리뷰토와 알파 코르세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트리뷰토 버전은 벨트라인부터 루프까지 알칸타라가 적용됐다. 가볍고 부드러운 알칸타라 소재가 위로 뻗어가며 높은 콘솔과 필러를 감싼 것이 특징이다. 알파 코르세 버전 인테리어에는 카본 파이버와 알칸타라가 다양한 색상과 마감으로 적용돼 차량의 스포티한 개성을 강조한다. 시트, 대시보드, 도어 패널 및 센터 터널 트림에는 블랙, 레드와 블랙 조합 또는 블루와 블랙 조합의 알칸타라와 가죽을 사용했다. 특히 대시보드와 센터 터널은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기계식 디테일이 특징이며, 온몸을 감싸도록 디자인된 좌석과 도어 패널이 차별화된 안락함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능적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과 알칸타라, 카본 파이버 등 고기능성 소재, 그리고 차체의 성능을 결합해 감각적인 시너지를 선보인다. 사이드 파이핑과 도어 패널, 대시보드, 콕핏, 센터 터널의 마감에 시트와 동일한 소재 및 컬러를 사용해 시각적으로도 뛰어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7][8]

관련 차량[편집]

알파로메오 티포 33 스트라달레[편집]

알파로메오 티포 33 스트라달레(Alfa Romeo Tipo 33 Stradale)

알파로메오 티포 33 스트라달레는 1967년 개발한 공도 주행용 모델의 시제차이다. 1966년에 내놓은 티포 33 레이싱카가 경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공도 주행이 가능한 모델을 의무로 만들어야 했는데, 스트라달레(Stradale)라는 이탈리아어는 대개 그렇게 의무적으로 나온 공도 주행용 모델을 일컫는 단어이다. 당시 카로체리아 마라찌(carrozzeria marazzi)와의 협업으로 훌륭한 시제차를 만들었지만 공도에 나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수정할 부분이 있었다. 그 가운데 티포 33 스트라달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버터플라이 도어는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헤드램프의 전구 배치, 의 색상, 사이드미러, 방열구의 위치가 수정되었고 아우토델타, 콰드리폴리오 베르데 로고가 삭제되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몇 달 뒤에 최종 완성본인 스트라달레가 데뷔하게 된다. 엄밀히 말하면 티포 33 스트라달레는 판매를 목적으로 생산된 차가 아니었다. 경주 참가를 위해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했던 자동차였기 때문에 총 생산 대수는 18대에 불과했다. 양산차지만 성능으로는 경주용 버전과 차이가 없었다. 2.0L V8에 230마력, 최고속도는 260km/h에 달했고, 제로백은 6초 미만으로 당시로는 슈퍼카로 불릴만한 수치를 보여주었다.[9]

각주[편집]

  1. 1.0 1.1 알파 로메오 33 스트라달레〉, 《나무위키》
  2. 제조회사의 '흑역사'이거나 시대를 잘못 타고난 자동차들〉, 《모터데일리》, 2020-05-20
  3. 정진하, 〈60년대로 회귀, 신형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 《임볼든》, 2023-08-31
  4. (세계의 명차 신차) `알파 로메오 33 스트레달레`〉, 《디지털타임스》, 2006-05-15
  5. 김한솔 기자,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 공개, 복고풍 매력 슈퍼카〉, 《탑라이더》, 2023-08-31
  6. 모터데일리, 〈알파로메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슈퍼카 '33 스트라달레'〉, 《네이버 포스트》, 2023-08-31
  7. 최정필 기자,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 알칸타라로 끌어올린 고급스러운 심플함〉, 《카매거진》, 2023-09-22
  8. 오토얼라인먼트,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 이 차의 안방이 더욱 특별해진 이유는?〉, 《네이버 포스트》, 2023-09-29
  9. 문둘리, 〈알파로메오 티포 33 스트라달레, 비로소 100퍼센트.〉, 《네이버 포스트》, 2018-08-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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