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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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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4월 24일 (토) 15:28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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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카(Zero Car)
제로카(Zero Car)
㈜쏘카(Socar)

제로카(Zero Car)는 쏘카에서 출시한 카셰어링 서비스이다. 2017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개요

2016년 시즌 1 시범운영을 통해서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시즌1의 경우 아반떼AD를 월 대여료 19만 8000원에 시작하여 투싼,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쌍용자동차 티볼리 등 4개 차종을 선보였다. 제로카 셰어링은 출시 당시에는 국내 시장 유일 콘셉의 서비스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제 차량 관리 등 운영상의 어려움이 컸고 이용자들의 불만도 많았다. 결국 1년 뒤인 2017년에 서비스를 종료하였다.[1]

사업분야

제로카 카셰어링

리스 형태로 차를 빌리고 미이용 시간에는 다른 사람에게 빌려줘 수익을 얻는 새로운 형태의 카쉐어링 서비스이다. 일반적인 신차 구매 계약과 달리, 선수금과 보증금, 취득세, 자동차세, 자동차 보험료 등 발생되는 초기 금액 부담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 요금 : 시범운용 시즌 1을 기준으로 처음 운용된 차량은 현대차 신형 아반떼 1.6 가솔린 모델이다. 기준 월 대여료가 19만 8천 원(VAT 별도)으로 책정되었으며, 카쉐어링에 동참해 해당 제로카를 이용하는 다른 카셰어링 운전자가 많을수록 월 대여료가 깎인다. 연료비도 쏘카 주유카드 사용 금액에 다른 카쉐어링 운전자의 주행 요금만큼 할인되는 구조다. 하이패스 이용 요금은 제로카 운전자가 사용한 만큼만 낸다. 제로카 이용료(월 대여료 + 주유비 + 하이패스 이용 요금 합산) 연체 시엔 부담할 이자는 연 9% 수준이다.
  • 차량유지관리 : 엔진 오일과 배터리, 타이어 등의 '소모품 교환 및 보증 서비스', 전국 620여 개 정비망을 갖춘 스피드메이트에서 월 1회 제공되는 '차량 점검 서비스', 주행 중 발생된 차량 고장(타이어 펑크 및 파스는 제외)에 관해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를, 차량 고장 및 사고 처리로 8시간 이상 입고되면 동급의 차량을 무상으로 대차 받거나, 쏘카 쿠폰을 지급받는 식으로 차량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 대상 : 쏘카에서 진행하는 제로카 셰어링은 만 21세 이상이면서 운전면허 취득일 기준 1년 이상 지난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운전자 및 배우자, 혹은 직계 가족 등 최대 2명의 운전자만 지정할 수 있고, 보험 사항으론 대인 무한, 대물 1억,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 연 5회가 제공된다. 자차 손해 면책 제도를 통해 사고 시엔 1건당 자기 부담금 최대 20만 원(VAT 별도)을 지불하면 된다.[2]

서비스 종료

이용료

참가자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제로카 셰어링의 매력은 초기 부담이 적은 것이였다. 선수금이나 보증금, 등록세나 자동차세, 보험료 등의 지출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본인이 차를 쓰지 않는 동안 카셰어링 투입에 따른 수입으로 월 이용료 0원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용료 0원을 만들려면 주중이나 주말에 차량공유신청을 해야하고 실질적인 이용시간이 많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즌1 이후 시즌2, 시즌3 등 총 5번의 서비스에 나서면서 수익 구조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변경한 것도 문제점으로 올랐다. 처음 2016년 도입 당시에 아반떼AD의 이용요금은 월 19만 8,000원이었지만 2017년부터는 39만 8,000원을 지불해야 했다. 아반떼 이외에 티볼리는 44만 8,000원, 투싼과 스포티지는 49만 8,000원으로 장기렌터카와 비슷하거나 비싼 수준으로 올랐다. 차량 비용뿐만 아니라 공유 시 이용자와 수익을 나누는 비율도 기존 5:5에서 회사가 더 많이 가져가는 구조로 바꾸었다. 또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할인율 정보를 과장해서 제공하는 등 이용료 ‘0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17년 8월 발표한 ‘(주)쏘카의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의결서’에 따르면 제로카셰어링의 월 대여료 ‘0원’ 비율은 시즌1 당시 40%를 상회하던 비율이 시즌이 거듭되면서 줄어들더니 시즌4와 시즌5에서는 결국 ‘0%’로 떨어졌다. 이 기간 월 대여료 평균 할인율 역시 70%대에서 시즌5에서는 36.3%까지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3][4]

차량관리

제로카 셰어링 차량에 대한 관리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문제도 지적되었다. 제로카셰어링은 월 8회의 외부세차 이용 쿠폰을 제공하였지만 차량 내부에 대한 세차에 대해서는 별도 내용이 나와 있지 않았다. 차량을 공유하면 각종 먼지와 쓰레기는 물론 담배꽁초 등도 적지 않게 발견되고 차량을 더 많이 공유하여 이익을 얻기 위해서 소비자가 직접 실내세차를 해야한다. 이용료를 내고 직접 매일 실내세차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불만이 많았다.[3]

사고관리

다른 회원에게 차를 대여했다가 사고가 난 경우 제로카 셰어링 이용자는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리스나 렌터카와 달리 대차 서비스는 제공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메뉴얼이 없다. 일단 리스나 렌터카와 달리 대차 서비스는 기대하기 어렵다. 다른 곳에서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쿠폰을 지급하는 정도다. 동일 차종을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즉 명확한 상황에 대해서 메뉴얼과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불만과 부담으로 다가왔다.[4]

각주

  1. 박관훈 기자, 〈‘말 많고 탈 많던’ 쏘카 제로카셰어링 1년만에 결국 중단〉, 《소비자가 만든 신문》, 2018-08-06
  2. 오대석 기자, 〈쏘카 '제로카셰어링' 오늘 신청 마감, 신차 구매하는 것보다 괜찮을까〉, 《매일경제》, 2016-07-15
  3. 3.0 3.1 조성호 기자, 〈쏘카 '제로카셰어링' 1년만에 중단...월 대여료 ‘0원’ 꼼수논란에 자승자박〉, 《민주신문》, 2018-08-13
  4. 4.0 4.1 안효문 기자, 오아름 기자 〈(하이빔)목돈 없이 빌리는 제로카셰어링의 명암〉, 《오토타임》, 2017-06-2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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