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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증중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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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증중고차(Hyundai Certified)
현대 인증중고차(Hyundai Certified)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제네시스(Genesis)

현대 인증중고차(Hyundai Certified)는 현대자동차㈜의 인증중고차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제네시스 브랜드를 그 대상으로 한다. 한국 자동차 회사에서 출시한 최초의 인증중고차 프로그램으로, 2023년 10월 24일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오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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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편집]

상품화[편집]

현대자동차가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제조사 인증중고차는 판매업체들의 인증중고차와 달리 오랜 기간 신차 생산과 연구개발(R&D), 서비스 등을 통해 쌓은 기술과 노하우로 구축된 시설과 장비, 인력, 상품화 프로세스를 거친다는 점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1] 판매 대상 차량도 5년 10만km 이내 무사고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으로 한정했다.[2] 현대자동차는 한국 최고 수준의 중고차 품질 확보를 위해 자사가 보유한 제조 및 서비스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인증중고차센터 입고점검 – 정밀진단(차량 선별) – 품질개선(판금·도장 등) – 최종점검 – 품질인증 – 배송 전 출고점검 - 출고세차 등 7단계에 걸친 상품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3] 상품화센터 입고점검 후 진행되는 정밀진단은 차량외관과 실내는 물론 주행성능, 엔진룸, 타이어 등의 부분에 현대자동차 272개 항목, 제네시스 28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스마트 진단 장비가 사용된다.[4] 정밀진단 결과에 따라 기능 정비판금·도장 등의 품질개선이 이뤄지며, 수리과정에서 사용되는 부품 역시 신차와 동일하게 현대자동차가 인증한 부품들만 투입된다.

이후 최종 점검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모든 검사 항목을 통과한 차량에 대해서만 공식 인증 마크(Hyundai Certified/Genesis Certified)를 부여한다.[5] 공식 품질인증이 끝난 차량에 대해서는 상세한 점검리포트가 발행되며, 점검리포트는 모바일 을 통해 고객들에게 투명하게 제공된다. 이 같은 까다로운 상품화 과정이 수행되는 양산 인증중고차센터는 한국 최대 규모의 부지면적인 31,574m2(9,551평)에 연면적 10,076m2(3,048평) 규모의 지상 2층, 2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 60대의 상품화가 가능하다.[6] 용인 인증중고차센터는 중고차 복합단지 오토허브 내 3개동에 걸쳐 연면적 7,273m2(2,200평) 규모로 하루 30대의 상품화가 가능하다. 인증중고차센터에는 상품화시설 외에 치장장과 출고작업장, 차량보관 및 배송 등의 물류시설을 갖추고 있다.[7]

중고차 거래 투명화[편집]

중고차 시장이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레몬시장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판매자가 차량 주행거리나 성능·상태 등의 정보를 독점함으로써 판매자와 소비자간 정보의 비대칭이 상대적으로 심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8]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 해소를 위해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갖춘 중고차 정보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는 미국 등의 해외시장을 참고해 다양한 출처의 중고차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후 종합해서 보여주는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 하이랩과 내차팔기 이용 고객에게 객관적인 차량 가격을 산정해 제시하는 AI 프라이싱 엔진을 개발했다. 하이랩에서는 1) 중고차 성능·상태 통합 이력뿐 아니라 2) 국산차/수입차 전모델 현재 시세 및 추이 3) 실거래 대수 통계를 통해 브랜드별/성별/연령별/ 지역별/가격대별/연료타입별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인기 모델 순위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최신 중고차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4) 중고차 거래 가이드 등도 제공한다.[9] 특히 중고차 성능·상태 통합 이력은 현대자동차가 자체 보유한 정기 점검 및 수리 이력은 물론 국토교통부와 보험개발원 등의 공공데이터까지 활용하는 등 분산돼 있던 다양한 차량 이력 정보를 고객이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하려는 중고차의 기본 정보는 물론 1) 전손, 도난, 침수 등의 특수사고보험사고 이력 2) 중고차 성능점검 및 자동차검사 이력 3) 정비 이력 4) 리콜 이력 등 차량의 현재 성능·상태와 이력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으며, 5) 정상매물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해 허위매물미끼매물을 스크리닝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중고차를 매매하려는 고객에게 공정하고 신뢰성 높은 가격을 제시하기 위해 가격을 투명하게 산정하는 AI 프라이싱 엔진을 자체 개발했다. AI 프라이싱 엔진에는 머신러닝빅데이터 기술이 사용된다. 공정한 가격 산정체계가 마련되면 고객이 중고차를 살 때는 물론 자신의 중고차를 매각할 때도 제 값에 거래할 수 있고, 정확한 잔존가치 형성에도 기여하기 때문에 중고차시장 발전에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현대자동차는 가격 산정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3년간 한국 중고차 거래 약 80%의 실거래 가격을 확보해 데이터베이스화했으며, 거래 데이터는 15일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또 하이랩이 보유한 차량 성능·상태 이력 등의 정보와 모델별 옵션가격 등 상세 정보까지 반영해 정교한 시세를 도출한다. 먼저 고객이 본인이 보유한 차량의 차량번호와 소유자명, 주행거리를 입력한 후 내차 시세 조회를 신청하면, 해당 모델의 현재 시세를 주행거리별로 보여준다. 특히 한국 최초로 차량에 장착된 옵션가격까지 반영된 세부 시세를 제시해 주기 때문에 본인 차량 가치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자사 모델의 경우 제조사로서 옵션 판매 정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현재 시세를 확인한 고객이 매각을 지속 진행하기를 원하면 전문인력이 방문해 차량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현대자동차는 차량상태 정보까지 반영해 최종 매입가격(견적)을 고객에게 제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사람의 주관적 개입 없이 자체 개발한 가격산정 엔진과 전문인력이 확인한 차량상태 정보만으로 매입가격을 산출한다. 방문 시에도 전문인력이 사고 유무 및 파손 상태 등 단순 차량 상태만 확인하고, 가격흥정이나 감정평가는 절대 하지 않는다.[7][10]

온라인 판매채널[편집]

현대자동차는 전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판매채널을 모바일 앱과 웹 중심으로 운영해 고객에게 편리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중고차 구매경험을 마련했다. 모든 구매경험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만큼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차량을 체험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생생한 실체감을 제공하기 위해 오감만족 서비스를 선보인다.[11] 오감만족 서비스는 1) 차량 내외부 360도 VR 콘텐츠 및 누유·누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하부 사진 등의 시각 정보를 비롯해 2) 최대 6배까지 확대 가능한 초고화질 이미지를 통한 시트 질감 등의 촉감정보 3) 실내 공기 쾌적도를 수치화한 후각정보 4) 엔진 점검 AI가 녹음한 차량 엔진소리 등의 청각정보 5) 타이어 마모 정도와 주행보조와 같은 차량의 첨단기능 상태를 보여주는 초감각 정보까지 제공한다.[12] 또 고객이 평소 검색한 모델과 단어 등을 기반으로 고객이 관심 가질 만한 차량을 추천해주거나, 구입을 희망하는 차량의 가격대와 색상 등의 선호 정보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차량을 찾아주는 디지털 큐레이션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온라인 판매채널 외에도 향후 고객이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마련해 고객 경험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13][7]

고객 서비스[편집]

현대자동차는 인증중고차 고객도 신차 고객에게 제공한 서비스와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고차 고객가치를 높였다. 신차와 동일하게 전국 1,300여개의 현대자동차/제네시스 서비스망에서 보증서비스 등의 차량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신차 판매 시 제공된 무상 보증기간을 포함해 인증중고차 구매시점 기준으로 1년2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증중고차 구입 시에도 차량가격의 0.2%가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되고, 커넥티드 카 서비스(Connected Car Services)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멤버십 포인트는 현대자동차/제네시스 정비네트워크는 물론 신차 구매, 주유충전, 쇼핑, 레저, 교육 등의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 현대자동차 블루링크(Bluelink)와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CS)는 신차 판매 시 제공한 무상 이용기간을 포함해 인증중고차 구매시점 기준 으로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주문한 차량을 배송 받고 운행을 했더라도 차량을 변경하고 싶으면 환불해주는 책임환불제를 운영하고, 신차 고객센터와 별도로 인증중고차 전용 컨택센터도 운영한다.[7]

각주[편집]

  1. 김창성 기자, 〈현대차의 인증 중고차사업 자신감은 '까다로운 품질'〉, 《머니에스》, 2023-10-09
  2. 신성우 기자, 〈신차급 중고차 쏟아진다…현대차, 24일부터 '인증중고차' 판매〉, 《SBS비즈》, 2023-10-19
  3. 원성열 기자, 〈중고차 시장 판이 바뀐다…현대차 24부터 인증 중고차 사업 시작〉, 《스포츠동아》, 2023-10-23
  4. 이태성 기자, 〈"상태 좋은 중고차만"…현대차·기아 직원들 몰던 차 판다〉, 《머니투데이》, 2023-10-19
  5. 박민 기자, 〈270여개 검증 거친 ‘현대차 인증중고차’ 24일부터 판매 개시〉, 《이데일리》, 2023-10-19
  6. 유창욱 기자, 〈'눈탱이' 맞을 일 사라지나…현대차 '인증중고차' 특징 살펴보니〉, 《서울경제》, 2023-10-19
  7. 7.0 7.1 7.2 7.3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현대자동차, 소비자 최우선의 중고차사업 출범〉, 《현대자동차그룹》, 2023-10-19
  8. 신민섭 기자, 〈온라인 중고차시장 격변 예고…현대차 “종합포털 구축해 인증중고차(CPO) 판매할 것”〉, 《디지털데일리》, 2022-03-07
  9. 김창성 기자, 〈흩어진 중고차 정보를 한 곳에… 현대차, 인증중고차 전용 포털 연다〉, 《머니에스》, 2023-10-19
  10. 박영국 기자, 〈기아, 11월 1일부터 인증중고차 판매…EV 품질등급제 도입〉, 《데일리안》, 2023-10-25
  11. 김창성 기자, 〈현대차,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에 오감만족 선사한다〉, 《머니에스》, 2023-10-19
  12. 강희수 기자, 〈‘신차 1.4배’ 중고차 시장 뛰어든 현대차…경쟁력은 ‘신뢰’와 ‘시스템’〉, 《오센》, 2023-10-20
  13. 최종근 기자, 〈축구장 4개 크기 센터서 상품화 만전… "신차 출고센터인 줄" (현장르포)〉, 《파이낸셜뉴스》, 2023-10-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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