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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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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강

보통강(普通江)은 평안남도평양시에 흐르는 강이다.

개요[편집]

  • 보통강은 평안남도 평원군 신성리(新成里) 북부에 있는 강룡산에서 시작하여 평양특별시 만경대구역 선내동과 평천구역 정평동(井平洞) 사이에서 대동강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길이 55.2㎞, 유역면적 609.0㎢이며 대동강의 제1지류이다. 상류 유역은 청룡산맥과 오석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비교적 높고 중류하류 유역은 해발 20~50m 안팎의 구릉성 평야지대이다. 주요 지류는 시정천·상서천·천북천·서포천 등이고, 상류에는 관개 및 홍수 조절용 저수지인 경룡저수지·동암저수지·상송저수지 등이 있다. 본래 봉화산 동쪽 기슭을 감돌아서 보통평야로 흘렀다. 8·15광복 전에는 홍수방지시설이 없어 큰 비만 내리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1942년 홍수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으며 2,000여 정보의 경작지와 1,000여 호의 주택이 물에 잠겼다. 광복 후 대대적인 개수공사와 하천정리사업을 하여 강물의 흐름을 봉화산 기슭에서 곧바로 대동강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수해문제를 해결하였다. 본래 강줄기인 9㎞ 이상 구간에는 보통강운하가 건설하였으며 이를 중심으로 300여 정보의 보통강유원지를 조성하었다. 유역 일대의 연평균강수량은 1,000mm 정도이고 산림은 소나무와 참나무의 혼함림이 주종을 이룬다. 강바닥과 기슭에는 건재용 모래가 많이 쌓여 있다. 기본 수원은 주로 눈·비 등의 강수이며 강물은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로 이용된다. 붕어·잉어·숭어 등의 물고기가 많이 산다. [1]
  • 보통강은 평안남도 평원군에서 발원해 평양직할시까지 흐르다 대동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길이 55.2km의 강이다. 평양시내를 흘러 1942년 큰 홍수가 발생하였다. 해방 이후 북조선인민위원회 시절인 1946년 5월 21일 착공한 보통강개수공사에 의해 수로를 직강화하고 원래 수로는 정비하여 보통강운하로 활용하며 원래의 보통강 주변에 보통강유원지를 조성하였다. 평양시내를 관통하는 강 중 하나이다. 평양에는 보통강의 이름을 딴 것들이 매우 많다. [2]
  • 보통강은 평안남도 평원군에 있는 강룡산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며, 이는 평양의 중심부를 가로질러서 평안남도 남포시까지 다다른다. 강의 크기는 길이가 55.2㎞, 유역면적이 609.0㎢라고 한다. 대부분 농업용수 및 공업용수로 사용된다고 한다. 평양시의 구역 중 이 이름을 딴 보통강구역이 존재한다.[3]
  • 보통강은 평안남도 평원군 공덕면과 동송면에 있는 강룡산(降龍山, 446m)에서 발원하여 평안남도 서부 지방을 남류 하면서 대동강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이 강을 평양강(平壤江)이라 기록하였으며 대동강 가까운 구정리(九井里)·평천리(平川里)와 같은 지명은 정전(井田)의 잔재로 알려져 있다. [4]

보통강유원지[편집]

  • 서울의 한강과 비교되는 평양의 보통강이다. 보통강을 따라 조성된 유원지에는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는 평양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강은 과거 홍수로 몸살을 앓던 곳이었지만, 1946년 평양 시민들이 직접 나서 개수공사를 시행했고, 현재는 아름다운 도심 속 유원지로 변모했다. 2009년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하천 정비 작업을 실시했고, 보통강변과 어우러지는 다락식 주택이 들어서기도 했다. 보통강을 따라 줄지어 자라는 버드나무의 풍경은, 평양의 옛 이름 '류경'을 더욱 실감 나게 한다. 보통강에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 유람선도 보인다.
  • 보통강유원지(普通江遊園地)는 평양직할시를 흐르는 보통강의 옛 물줄기 자리를 따라 조성한 유원지이다. 봉화산 기슭에서 시작하여 상강호에 이르는 약 10㎞ 구간에 걸쳐 조성하였으며 총면적 약 300여 정보에 이른다. 1958년 공사를 시작하여 1960년 완공하였다. 섬 8개, 연못 3개, 호수 1개 등으로 이루어지며 버드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의 나무를 심어 녹지를 조성하고 꽃밭·수영장·낚시터·보트장·동물원·스케이트장 등의 위락시설을 갖추었다. 평천구역·중구역·모란봉구역·서성구역·보통강구역·만경대구역과 가까워 이곳 주민들과 인민문화궁전·평양체육관·인민교예극장 등을 찾는 관람객들의 휴식처가 될 뿐 아니라 여름에는 뱃놀이터,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널리 이용한다.

보통강 포플러나무[편집]

  • 평양직할시 보통강구역 보통강2동에 있는 포플러나무이다. 1980년 1월 북한 천연기념물 제6호 지정되었다. 수령이 160년 이상 된 나무로 높이 26m, 밑둥 둘레 5.5m, 가슴높이 둘레 4.3m 정도이다. 나무 밑둥에서 3.5m 높이에 가지 하나가 동쪽으로 퍼지면서 위로 뻗어 있다. 나무껍질의 색은 짙은 밤색이며 두께가 매우 두껍다. 잎은 길이가 7㎝ 정도이며 잎 가장자리에 둥근 톱니가 있고 가는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4월 중순에 꽃이 피고 5월 말에서 6월 초에 열매가 익는다.

보통강약수[편집]

  • 보통강약수(普通江藥水)는 평양직할시 보통강구역 봉화동에 있는 약수이다. 보통강 기슭에 있으며 약수터 부근의 기후는 내륙의 평지기후이다. 약수는 한 곳에서 솟는다. 약수의 광물질 총량은 2g/ℓ, 메타규산은 91㎎/ℓ이며 주요 이온성분은 염소이온 631.2㎎/ℓ, 탄산수소이온 378.2㎎/ℓ, 유산이온 244.37㎎/ℓ, 나트륨이온 643.54㎎/ℓ, 칼슘이온 16㎎/ℓ, 마그네슘이온 643.54㎎/ℓ, 철이온 0.2㎎/ℓ이다. 약알칼리성 약수로 대사촉진·가래·염증·고혈압 등에 좋고, 만성위염·위십이지궤양·만성장염·만성기관지염·만성후두염·당뇨병 외에 습진·농가진·피부가려움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보통강의 수로[편집]

  • 강룡산에서 현룡저수지(見龍貯水池)로 유입된 물은 순안평야(順安平野)를 경의선(京義線)과 나란히 흐르다가 평양 서쪽에서 심하게 곡류한다. 큰 비만 내리면 막대한 피해를 겪다가 광복 후 직강화 등 하천정리사업으로 문제를 해결하였다. 본래 강줄기인 보통강운하를 중심으로 300여 정보의 보통강유원지가 조성되었다. 평양의 서쪽에서는 도두산(都頭山)의 능선에 밀려 평양시가에 공격사면(攻擊斜面)을 형성하면서 대동강의 큰 범람원인 두로도(豆老島)의 북쪽 샛강으로 흘러든다.
  • 강 연안의 순안평야는 쌀·보리·밀·조·옥수수·콩 등의 농산물의 산출이 많으며, 순안 부근에서는 사금(砂金)의 채취가 활발하다. 특히, 순안의 서쪽 통항천(筒項川)·석암리천(石巖里川) 등의 합류점 사이인 모래톱에서는 사금 채취를 위하여 채금선(採金船)이 많았다. 평양 시내에 보통강과 경의선이 맞닿는 곳에 웅장한 보통문(普通門)이 있다. 조선 성종 때 건축된 것으로 평양 6문 중 하나이며 의주로 통하는 문이다.

두루섬[편집]

  • 평양직할시 남서쪽 대동강 본류와 보통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섬이다. 면적 3.8㎢, 너비 약 1.6㎞, 길이 5㎞, 둘레 약 10㎞이며, 평양직할시 낙랑구역(락랑구역) 중단리에 속한다. 대동강 내의 섬들 중 큰 섬에 속한다. 대동강과 보통강의 퇴적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충적섬이며, 동쪽에는 쑥섬, 남쪽에는 두단섬과 대끼섬, 서쪽에는 공유섬이 있다. 토양은 충적토이며, 큰 자갈과 모래가 섞인 충적층 위에 모래흙이 평균 3m 이상 두텁게 덮여 있다. 배수 조건이 좋고 토양 속에 영양분이 풍부하여 농작물의 생장에 적합하다. 연평균기온은 9.5℃, 연평균강수량은 약 950mm이다. 봄철에는 바람이 자주 불며, 가을철에는 비교적 안개가 끼는 날이 많다. 섬의 주변에는 미루나무·버드나무·살구나무가 많으며, 섬에는 수송나물·마디풀·뚝돌지치·송구지·능쟁이·푸른대싸리쑥 등의 초본식물이 자란다. 주요 농작물은 옥수수·채소·과일이다. 평양특별시의 주요 채소 생산지로, 시금치·배추·오이·가지·토마토·파·고추 등 30여 종류의 채소를 생산한다. 과일로는 사과·참외·배·복숭아·살구·딸기·버찌·포도 등을 생산한다. 주요 교통로로 만경대·평천·낙랑 간 여객선이 운항한다.

보통강구역[편집]

  • 보통강구역(普通江區域)은 평양직할시의 19개 구역 중 하나이다. 보통강구역에는 조선중앙통신사, 류경호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이 있다. 보통강과 보통강운하에 둘러싸인 섬 모양의 지형에 위치하고 있다. 1988년에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대비하여 평양시도시개발사업소와 4. 25 돌격대가 서로 합작하여 만든 류경호텔이 105층 높이 솟아 있다. 또한 평양정보기술국은 보통강구역 경흥동에 있는데, 세계적으로 이름난 프로그램인 조선글편집프로그람 창덕, 조선글입력기 단군을 만든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락원거리에 있는 평양수예연구소는 다양한 수예기법을 통해서 사실감이 있는 수예작품들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조선중앙통신사의 지국이 있다. 이곳은 조선의 외교적대변인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실린 글은 북조선의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보도되고 있다. 또한 보통강운하 주변은 보통강유원지로 잘 꾸며져있다.
  • 1960년에 당시 중구역의 8개 동 대타령동(大駝嶺洞), 보통강동(普通江洞), 서장동(西將洞), 서재동(書齋洞), 석암동(石岩洞), 적굴동(赤窟洞), 굴원동(窟院洞), 미륵동(彌勒洞)과 외성구역의 운하동(運河洞)을 통합하여 평양시에 보통강구역을 신설하였다. 이때 보통강동 일부와 석암동 일부를 병합하여 신원동(新原洞)을, 서장동 일부와 보통강동 일부를 병합하여 대보동(大普洞)을 각각 신설하고, 석남동 일부와 보통강동 일부를 서장동에, 서재동 일부와 적굴동 일부를 미륵동에 각각 편입하였다. 종래의 미륵동의 일부 지역이 하당동과 병합하여 남교동(南橋洞)을 신설하면서 봉화동(烽火洞)으로, 적굴동을 낙원동(樂園洞)으로, 굴원동을 경흥동(慶興洞)으로 각각 개칭하여 11개 동을 관할하였다. 2002년 현재 행정구역은 15동(경흥동, 대보동, 낙원동, 유경일동, 유경이동, 보통강일동, 보통강이동, 봉화동, 붉은거리일동, 붉은거리이동, 붉은거리삼동, 서장동, 석암동, 세거리동, 신원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보통강(普通江)〉, 《두산백과》
  2. 보통강〉, 《위키백과》
  3. 보통강〉, 《나무위키》
  4. 보통강(普通江)〉,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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