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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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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支持率, Approval Rating)은 선거 따위에서, 유권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을 가리킨다.[1]

개요[편집]

흔히 지지율이라고 하면 크게 세 가지 중 하나를 일컫는다.

  • 대통령이나 총리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 (Presidential Job Approval)
  • 유권자들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비율.
  •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

지지율은 백분율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다음 식에 따라서 산출된다.

설문 조사에서 '지지한다'라고 대답한 사람의 인원수÷설문 조사를 실시한 전체 인원수 x 100(%)

이 지지율 수치가 높을수록 해당 인물이나 정당의 선거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가 있다.[2]

내각지지율[편집]

현대 민주주의는 여론조사에 의한 '지지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내각, 대통령, 정당 등은 지지율의 증감에 수명이 달려있다. 다양한 사건이 내각의 지지율을 좌우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하고 제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경기(景氣)이다. 경기와 지지율의 연구는 다수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경기와 선거결과의 관계는 경기와 정권 지지율의 관계와 유사하지만 후자 쪽이 관계가 강하다.
  • 경기의 상황에 따라 선거결과의 약 30%를 설명할 수 있다.
  •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수는 많지 않지만 주요한 것으로는 실업ㆍ성장과 인플레가 있다.
  • 유권자는 근시안적이며 장기적 시야를 갖지 않는다.
  • 경제에 관한 과거의 실적평가와 향후에 대한 기대감의 양방이 선거를 좌우하지만 과거의 영향력이 약간 강하다.
  • 유권자 개인의 경제상태와 국가 전체의 경기의 양방이 선거를 좌우하지만 후자 쪽이 영향력이 강하다. 그러나 전자가 강한 나라도 있다.
  • 불경기시의 여당에 대한 비판표는 호경기시의 여당에 대한 ‘감사표’보다 많다.
  • 유권자는 경제정보의 양, 질, 정보원을 거의 의식하지 않는다.
  • 경기와 선거결과 또는 지지율과의 관계가 일정하지 않다. 경기의 강약이나 형태의 변화가 현재의 가장 큰 연구과제이다.
  • 우에서 말한 '경기의 강약'을 설명하는 유력한 가설의 하나는 '지지 모체설(clientele hypothesis)'이다. 예를 들면 좌파 정권(노동당, 사회당 등)은 인플레보다 실업을 중시하기 때문에 경제의 과제가 실업일 때는 혁신정당의 표가 증가하고, 인플레일 때는 보수정당의 표가 증가한다.
  • 우에서 말한 '영향의 강약'을 설명하는 다른 하나의 유력한 가설은 '책임설(accountability hypothesis)'이다. 즉, 정책의 책임자가 확실할수록 경기와 선거결과의 관계가 강해진다. 예를 들면 단독정권은 연립정권보다 정책의 책임자가 확실하다.[3]

각주[편집]

  1.  〈지지율〉 《국어사전》
  2.  〈지지율〉 《나무위키》
  3.  〈내각지지율〉 《21세기 정치학대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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