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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곡 '선구자'에 나오는 '한 줄기 해란강'의 해란강이 바로 이 강이며, 이 일대가 평강평야이다. 지형 조건이 토지 이용을 결정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하천을 중심으로 좌우로 가면서 하천-자연제방(논농사)-범람원(논농사)-경계부(취락)-구릉지(밭농사)의 패턴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 나무가 심어진 제방 사이를 흐르고 있는 현재 [[하천]]은 논농사를 짓고 있는 범람원과 뚜렷이 구분된다. 하지만 원래 하천은 넓은 범람원을 관류하던 망류 혹은 곡류 하천으로, 구하도의 흔적을 범람원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 논농사가 조선에서 온 이주민들이 시작한 것이라면, 처음에는 홍수의 피해가 적은 구릉지 경계부에 취락을 이루고 구릉지에서 밭농사를 짓다가, 그 후 하천에 제방을 쌓고 하폭을 줄이면서 범람원을 개간했고, 그와 동시에 범람원 내에서 고도가 높은 자연제방에 취락을 형성하였고 범람원 전체를 논농사 지역으로 완전히 개간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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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곡 '선구자'에 나오는 '한 줄기 해란강'의 해란강이 바로 이 강이며, 이 일대가 평강평야이다. 지형 조건이 토지 이용을 결정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하천을 중심으로 좌우로 가면서 하천-자연제방(논농사)-범람원(논농사)-경계부(취락)-구릉지(밭농사)의 패턴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 나무가 심어진 제방 사이를 흐르고 있는 현재 [[하천]]은 논농사를 짓고 있는 범람원과 뚜렷이 구분된다. 하지만 원래 하천은 넓은 범람원을 관류하던 망류 혹은 곡류 하천으로, 구하도의 흔적을 범람원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 논농사가 조선에서 온 이주민들이 시작한 것이라면, 처음에는 홍수의 피해가 적은 구릉지 경계부에 취락을 이루고 구릉지에서 밭농사를 짓다가, 그 후 하천에 제방을 쌓고 하폭을 줄이면서 범람원을 개간했고, 그와 동시에 범람원 내에서 고도가 높은 자연제방에 취락을 형성하였고 범람원 전체를 논농사 지역으로 완전히 개간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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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9일 (목) 23:15 기준 최신판

해란강

해란강(海蘭江)은 두만강의 지류로서,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를 흐르는 강이다.[1]

개요[편집]

  • 해란강은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 부근을 흐르는 두만강의 지류이다.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로 시작하는 가곡 <선구자>의 가사를 통해 알려져 있는 두만강의 지류로 룽징 근처를 돌아 두만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일송정은 용정 시내에서 4km 정도 떨어진 비암산의 낮은 언덕 위에 있다. 본래 일송정에는 정자 모양을 한 수려한 자태의 소나무가 있어 그 이름이 붙었으나, 이곳이 민족정신을 고양시키는 곳이라 하여 일제가 나무에 약을 투여해 고사시켰다고 한다.[2]
  • 해란강은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겨레의 성산-장백산이동의 베개봉기슭에서 발원하여 청산리계곡과 화룡분지, 평강벌을 감돌아서 용정시를 한품에 안은 풍요로운 땅-세전이벌에 흘러든다. 강의 길이는 145킬로미터로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반수인구가 이강 량안에 살고 있다. 옛날 해란강을 사이 두고 비암산과 주암산 기슭에는 일 잘하는 해라는 힘센 총각과 손재주가 뛰여난 란이라는 예쁜 처녀가 삼두륙비의 악마를 족쳐버리고 백성들을 잘 살게 한 아름다운 전설이 깃들어있다. 만주사변 이후 일제는 용정 해란강구에서 무려 94차에 달하는 토벌을 감행하여 '해란강대참안'을 빚어내고 1700여 명의 항일투사와 백의동포들을 무참히 학살했다. 광복 직후 학살된 동포들의 피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해란강혈안' 만인성토대회가 연길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

룽징 해란강광장[편집]

  • 룽징 해란강광장(龍井海蘭江廣場)은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에 있는 광장이다. 룽징에서 유일한 광장으로 원래는 연변축구팀의 비상용 체육장이었는데 체육장을 비암산(琵岩山) 기슭으로 옮긴 후 휴식과 오락을 위주로 하는 광장으로 만들었다. 룽징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광장 서쪽에는 2000년 7월 해란강의 홍수 피해를 막아낸 것을 기념하는 홍수전승기념비(抗洪紀念碑)가 있다.

지리환경[편집]

  • 가곡 '선구자'에 나오는 '한 줄기 해란강'의 해란강이 바로 이 강이며, 이 일대가 평강평야이다. 지형 조건이 토지 이용을 결정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하천을 중심으로 좌우로 가면서 하천-자연제방(논농사)-범람원(논농사)-경계부(취락)-구릉지(밭농사)의 패턴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 나무가 심어진 제방 사이를 흐르고 있는 현재 하천은 논농사를 짓고 있는 범람원과 뚜렷이 구분된다. 하지만 원래 하천은 넓은 범람원을 관류하던 망류 혹은 곡류 하천으로, 구하도의 흔적을 범람원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 논농사가 조선에서 온 이주민들이 시작한 것이라면, 처음에는 홍수의 피해가 적은 구릉지 경계부에 취락을 이루고 구릉지에서 밭농사를 짓다가, 그 후 하천에 제방을 쌓고 하폭을 줄이면서 범람원을 개간했고, 그와 동시에 범람원 내에서 고도가 높은 자연제방에 취락을 형성하였고 범람원 전체를 논농사 지역으로 완전히 개간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하이란강〉, 《위키백과》
  2. 하이란강(海蘭江)〉,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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