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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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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지방(寒帶地方)은 한대기후에 속하는 지방을 말한다.

개요[편집]

한대(寒帶)는 기온에 의하여 분류한 기후대의 하나로, 지구의 남북 위도가 각각 66도 33분인 곳에서 남북 양극에 이르는 지대로, 툰드라 지역영구동토(永久凍土) 지역을 포함하며, 전체 육지의 약 17%를 차지한다.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는 최난월(最暖月)의 평균기온이 10℃ 이하로 강수량이 적은 지역을 가리키고, 수리기후대(數理氣候帶)에서는 극권(極圈:위도 66° 33')보다 고위도의 지대를 가리킨다. 쾨펜에 의한 한대 구분은 식생을 지표로 하여 냉대(冷帶)의 극(極)쪽에 있는 무수목 지역을 가리키는데, 그것은 다시 툰드라 지역과 빙설 지역으로 나뉜다. 북반구에서는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 양 대륙의 극북부(極北部)·그린란드·아이슬란드 북부 등이고, 남반구에서는 남극대륙이 포함되어 전 육지의 17%를 차지한다. 한대 중에서 기온이 높고 툰드라로 되어 있는 곳은 주로 북극해 주변의 시베리아 북부, 북아메리카 대륙 북안, 그린란드의 해안, 남극대륙의 연안 지방의 일부이며, 그 밖의 지역은 연중 얼음으로 덮여 있다. 한대에서는 수목이 자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동식물의 종류도 적다.

1년이 짧은 여름과 긴 겨울로 2분 된다. 극권을 넘으면 하지(夏至)에는 해가 지지 않고 동지(冬至)에는 종일 태양이 뜨지 않아, 1년에 적어도 하루는 낮만, 하루는 밤만 지속되는 날이 나타난다. 강수의 대부분은 눈이 되어 내리고 그 양은 사막 못지않게 적으나, 기온이 낮아 증발량도 적기 때문에 건조하지는 않다. 300m 이하의 깊이까지 발달해 있는 영구동토층(永久凍土層)은 툰드라 지대에서는 여름에 표층만 녹아서 많은 습지를 만들어 이끼류 식물이 무성하다. 툰드라의 명물인 모기의 대군(大群)은 이 습원(濕原)에서 발생한다. 이끼류 식물에 섞여서 버드나무 등의 관목이나 다소의 풀을 볼 수 있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는 지의류(地衣類)가 자란다. 유일한 큰 동물은 순록(馴鹿)이고 일찍이 널리 분포하였던 사향소는 일부 지역에 남아 있는 데 불과하다. 태양열이나 빛·물이 부족한 한대는 지구상에서 가장 생산력이 낮은 지역으로, 농업이 불가능하여 랩족(族)이나 에스키모족 등 소수의 원주민은 어로나 수렵으로 생활을 영위하여 왔다. 그러나 포경·광산·군사·과학연구·항로·항공로 등의 특수한 목적을 위해서는 중요한 지역이다.[1][2]

한대기후[편집]

한대기후의 분포 모습 (짙은 옥색은 툰드라 기후, 옅은 색은 빙설 기후를 가리킨다.)

한대기후(寒帶氣候) 또는 극기후(polar climate)라고도 부르며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기후로 북극과 남극 주변에서 나타난다. 툰드라 기후와 빙설 기후로 나뉜다. 최한월 평균기온과는 무관하게 최난월의 평균 기온이 섭씨 10℃ 미만인 기후이다(강수량 조건은 없음). 최난월의 평균 기온이 섭씨 영상 0℃에서 10℃ 사이이면 툰드라 기후로 분류하고, 최난월의 평균 기온이 섭씨 0℃를 넘지 못한다면 빙설 기후로 분류한다. 이 지역에서는 수목이 기본적으로 자라지 않는다. 한대성 기후라고도 한다.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른 기호는 E로 저위도부터 5번째(가장 고위도)에 위치함을 나타낸다. 플론-쿠퍼의 기후 구분에서는 쾨펜의 기후 구분의 빙설 기후(EF)만을 한대기후대(EE)로 한다. 알리소프의 기후 구분에서는 기후대 7(극기단(極氣團) 지대)에 대응한다.[3][4]

기후구

한대는 최난월 평균기온이 0도 이상 10도 미만인 툰드라 기후(ET)와 0도 미만인 빙설 기후(EF)로 나뉜다. 모두 최한월 평균기온과 강수량에 대한 조건은 없다. T와 F는 툰드라(Tundra)와 빙설(Frostklima)의 독일어 약자다.

기후의 특색

기후대에서는 이끼 등의 식물이 자랄 수 있다. 그러나 빙설 기후대에서는 식물이 기본적으로 자라지 않는다. 어느쪽이든 농업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고 순록 유목, 수렵, 해양어업(캐나다 원산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래브라도 반도 북부에서 어망 끌기나 탈락어 회수를 업으로 삼았다)과 광업에만 적합하다. 광물 자원으로는 그린란드의 금과 몰리브덴, 스웨덴의 철, 알래스카의 석유 등이 꼽힌다. 시베리안 허스키와 알래스칸 말라뮤트, 사모예드는 툰드라 기후대에 살면서 썰매를 끄는 등 사람들을 돕던 개들이다. 기후대 중 가장 인구가 적은 기후대이다. 대규모 인구 부영의 필수조건인 농업이 불가능하고 목축, 수렵, 어업 등은 상대적으로 인구 부양의 효율이 떨어진다.

한대가 분포하는 나라와 지역

툰드라 기후[편집]

툰드라 기후는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 한대 기후에 속하며, 기호는 ET이다. 기온이 매우 낮은 기후로 여름은 0˚C ~ 10˚C 사이로, 이끼류나 선태류 또는 작은 풀들이 잠깐 나타날 수 있지만 겨울은 영하 50˚C ~ 60˚C 사이로, 매우 추워서 웬만한 식물은 자라기 힘들다. 연간 강수량은 380mm 이하로, 강우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워낙 증발량이 적어 습지가 생기기도 한다. 툰드라 기후는 냉대와는 달리 보다 낮은 기온 때문에 농작물 재배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수렵이나 어로와 같은 사냥으로 식생활을 한다.

툰드라 기후는 식생이 독특하게 나타나는데, 여름에는 지표 아래에 있는 영구 동토층(사계절 내내 얼어있는 땅)은 녹지 않지만 지표는 잠깐 녹기 때문에 꽃이끼, 우산이끼, 솔이끼와 같은 이끼류나 선태류 또는 황새풀과 같은 작은 풀이나 작은 나무까지도 생장한다. 이러한 식물들은 푸른 녹색보다는 연한 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식물들은 여름 동안 잠깐 생장하고, 큰 나무는 자랄 수 없기 때문에 산림은 없다. 겨울에는 거의 모든 식물의 생장이 정지되고 북극 늑대, 북극 여우, 북극곰, 북극 토끼, 순록 등이 나타난다. 가끔씩 철새도 나타나지만 털갈이 철에 잠깐 눈에 띄고 다시 남쪽으로 날아간다. 살아가는 생물의 종류와 수가 적기 때문에 매우 단순한 생태계가 조성된다.

토양은 툰드라토가 나타나는데, 이 툰드라토는 큰 식물은 살지 않지만, 이끼류 등이 남긴 유기물이 남아있다. 이 유기물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된다. 툰드라토는 포드졸토와 같이 강한 산성을 띠고 회갈색을 띠는데, 애초에 추운 기후 때문에 농작물을 재배하지는 못하지만, 토양도 농작물을 재배하기에는 매우 부적합하다. 툰드라 기후에 사는 사람들은 이누이트, 래프인 등이 있으며, 주로 물고기나, 순록, 백곰, 물개 등을 사냥해 식생활을 해결한다. 과거에는 대부분 이렇게 사냥으로 생계를 이어나갔지만 최근에는 툰드라 기후에 있는 많은 자원들과 군사적, 항공교통적으로 매우 중요해졌다. 따라서, 과거에는 사냥을 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수렵 외에 다른 분야에도 일하고, 소수만이 수렵만으로 살아간다.

이러한 툰드라 기후는 그린란드 해안 지방, 유라시아 북부, 북아메리카 북부 등 적도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곳에 분포한다.[5]

북아메리카 대륙

북아메리카(North America)는 태평양 동쪽, 대서양 서쪽에 있는 대륙이다. 간략히 북미(北美)라고 부른다. 북아메리카는 위로는 미국령 알래스카캐나다에서부터 아래로는 미국, 멕시코를 거쳐 쿠바파나마에 이르는 지역을 말한다. 북아메리카 대륙 중에서 미국캐나다를 제외한 지역, 즉 멕시코, 쿠바, 파나마 등을 포함하는 지역을 중앙아메리카라고 부른다.

아메리카 대륙은 전통적으로 파나마 지협(地峽)을 기준으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로 분류되는데, 이는 지리적인 구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문화적으로는 미국·캐나다멕시코 이남의 나머지 국가들이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미국멕시코의 국경을 경계로 앵글로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로 구분한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대륙의 모양 상 중앙부에 위치한 지역을 중앙아메리카로 부르기도 한다. 여기에는 지리적으로 북아메리카에 위치하면서 문화적으로 라틴아메리카에 속하는 콰테말라·코스타리카·파나마 등이 해당되는데, 때로는 멕시코쿠바·자메이카카리브해의 여러 섬나라들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북아메리카는 적도 부근에서 북극지방까지 걸쳐 있어 열대우림기후부터 빙설기후까지 다양한 기후대가 나타난다. 지형은 전체적으로 서쪽에 높은 산지가 많은데, 캐나다와 미국 서부의 로키산맥과 멕시코고원이 대규모로 펼쳐져 있다. 이는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경계부에 위치하여 신기조산대의 높은 산지들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쪽은 상대적으로 낮은데, 미국 동부의 고기습곡산지인 애팔래치아 산맥이 유명하다. 대륙의 중앙부분은 대규모의 평원이 펼쳐져 있고, 이곳에 세계적 규모의 미시시피강이 흐른다. 또한 이곳은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세계적 규모의 기업적 농업 및 목축이 이루어지는 세계 최대의 농산물 생산지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가 대륙 북동부에 위치하며, 캐나다 북부에는 큰 섬들이 다수 존재한다.

북아메리카 지역의 역사는 유럽인의 이주 전과 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유럽인들이 인디언, 인디오 등으로 불렀던 아메리카 원주민이 오랜 기간 존재하여 왔으나 16세기 콜럼버스가 이곳을 발견한 후 유럽인들에게 신대륙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유럽인들에 의해 정복 및 식민지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서인도제도 및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지역은 스페인이, 미국과 캐나다에는 영국과 프랑스의 영향을 크게 받아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세계 역사에서 중요한 지역은 아니었으나 오늘날 세계 최대의 경제 규모와 국력을 지닌 미국이 위치하여 세계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이곳의 큰 세 나라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지역경제블록인 USMCA를 통해 사실상 한 경제권을 이루고 있으며, 유럽, 동아시아와 함께 세계 3대 경제중심지를 이루고 있다.[6]

유라시아 대륙

유라시아 대륙(Eurasia)은 유럽(Europe)과 아시아(Asia)가 연결된 거대한 대륙을 뜻한다. 유라시아 대륙에 아프리카까지 포함하여 아프로 유라시아 대륙이라고 한다. 아프로-유라시아를 2개의 분리된 별개의 대륙으로 볼 때 , 유라시아(Eurasia)는 현재 지구에서 가장 큰 대륙이다. 총 면적은 대략 5400만 km2 이상으로 지구 전체 육지 면적의 36.2%를 차지하며, 거주 인구는 세계 인구의 65%에 달해 2/3에 달한다. 지리적인 특징으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여 유럽 반도, 스칸디나비아반도, 아라비아반도, 인도차이나반도, 인도아대륙 ,한반도 등 각종 크고작은 반도들이 돌출된 형태이다. 유라시아 대륙은 아프로·유라시아의 일부로, 아프리카와는 수에즈 지협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시아와 유럽 전체를 포함시키기도 하고, 인도 아대륙, 아라비아반도, 그리고 시베리아베르호얀스크산맥 동쪽은 제외하는 경우도 있다. 또 다른 관점에 따라서는 북아프리카도 유라시아의 일부에 넣기도 한다. [7][8]

빙설 기후[편집]

빙설 기후(氷雪氣候)는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 한대 기후에 속하며, 기호는 EF이다. 기온이 가장 낮은 기후로, 가장 따뜻한 달도 영상을 넘지 못한다. 따라서 1년 내내 눈이나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 빙설 기후에서 취락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빙설 기후에 속하는 지역으로는 그린란드 내륙지방, 남극 대륙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중에서 특히 남극 대륙이 가장 추운 지방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기도 하다. 남극 대륙에서는 몇몇 이끼류가 살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일부 제한적이다. 관목류는 물론, 초본류도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남극 대륙에서는 펭귄이나 바다표범 등이 자생하며, 가장 추울 때는 영하 80˚C 정도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빙설 기후에서 취락은 거의 제대로 찾기 힘들며, 그나마 거의 대부분이 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지가 거의 대부분이다. 이런 기지들 중에서는 대한민국의 세종과학기지도 있다. 북극에는 대한민국의 다산과학기지도 있다. 이렇게 빙설 기후지역에 과학 기지를 세우는 까닭은, 구리와 같은 많은 자원이 있고, 아직 밝혀진 바가 많지 않으며, 넓은 어장이 분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같이 각국이 기지를 세우자 1961년 6월 23일, 남극 조약을 만들게 된다. 이 남극 조약은 남극에 있을 분쟁을 막기 위해 생겨난 것으로, 핵기지 등의 건설을 막고 있다.[9]

남극대륙

남극대륙(南極大陸)은 지구의 최남단에 있는 대륙이다. 남극대륙의 한가운데 남극점이 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북반구에 있는 넓은 땅덩어리와 균형을 이루려면 남쪽 어딘 가에 큰 대륙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15세기 최초의 항해 일주를 한 포르투갈의 마젤란(Ferdinand Magellan)을 비롯해 많은 탐험가가 전 세계 바다를 일주했지만, 남극 대륙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1820년 러시아의 파비안 고틀리에프 폰 벨링스하우센(Fabian Gottlieb von Bellingshausen)이 지금의 '프린세스 아스트리드 코스트' 연안에 발달해 있는 빙붕(氷棚, 남극 대륙을 뒤덮은 얼음을 타고 흘러 내려와 바다 위로 퍼지며 평평하게 얼어붙은 것)을 목격하면서 남극 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으로 기록됐다.

남극대륙은 대부분 남극권 이남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남극해가 있다. 면적은 약 14,000,000㎢로서 아시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대륙이며 남극보다 면적이 넓은 나라는 러시아가 유일하다. 면적은 한반도의 약 60배로서 지구 전체 육지면적의 약 10%에 달할 정도로 광활하며, 남극 전체표면의 약 98%는 평균 두께 2,160m의 만년빙으로 덮여 있고 지구상 담수의 약 90%가 이곳에 얼음 형태로 보존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만일 기상이변 등으로 이 얼음이 모두 녹는다면 지구 해수면이 약 60~80m 정도 상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남극지방은 지형적으로 북극지방과는 정반대로 바다로 둘러싸인 대륙으로서 바람이 아주 거세고 계절별로 온도교차가 심하여 내륙 고원지대는 겨울철에 영하 70℃까지 기온이 내려가기도 한다.

남극의 생태계는 작은 외부의 자극에 의해서도 쉽게 파괴될 가능성이 큰데, 이는 남극지역의 생물들이 열악한 자연적 환경 때문에 다른 지역의 생물에 비하여 번식력이 제한적일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남극 해양생물들이 크릴을 주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남극지방은 사하라 사막보다도 연 강수량이 적은 곳이어서 낮은 기온과 함께 물질의 자연적인 순환이 매우 느리게 이루어지고 있어 자연환경이 한번 파괴되면 원상회복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남극대륙에는 인간이 정착한 거주지는 없으며, 다만 한 해에 1000명에서 5000명 정도 사람이 산재한 연구 기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추위에 적응한 동식물만이 남극에 사는데 여기에는 펭귄, 물개, 지의류(地衣類)의 식물, 그리고 여러 종류의 조류(藻類)가 있다. 나무는 전혀 없고 꽃 피는 식물은 두 종류만 있다. 현재 남극 수역의 주요 해양생물 자원으로는 크릴, 파타고니아 이빨고기, 별오징어, 그리고 게 등이 있다. 가기.png 남극대륙에 대해 자세히 보기

그린란드

그린란드(Greenland)는 대표적인 아대륙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다. 그린랜드라고도 한다. 지리적으로는 북아메리카 북쪽에 포함되어 있는 덴마크 왕국의 구성국이자 자치령이다. 그린란드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캐나다와 아이슬란드를 마주한다. 그린란드 자치국의 수도는 누크이다. 2009년 6월 21일 그린란드는 자치를 선언하고, 더욱 고도화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속령이므로 국방이나 외교적인 사안 등에 대해서는 덴마크에 권한이 있지만, 그린란드의 지하자원을 사용하는 권리와 사법권, 경찰권, 입법권 등을 독립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그린란드에 사람이 살아가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2500년 무렵으로, 이누이트가 정착해 살기 시작했다. 이후 서기 986년에는 노르만족인 에이리크 라우디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그는 자신이 발견한 땅에 많은 사람이 이주하기를 바랐고, 이에 따라 자신이 발견한 섬의 이름을 '초록의 땅'이라는 뜻의 '그린란드'라 이름 지었다.

이때부터 그린란드에 노르만족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은 원주민인 이누이트 족과 충돌이 잦았고, 수천 년간 살아오면서 그린란드의 빙설 기후에 완벽히 적응한 이누이트 족과 달리 기후에 적응하지 못했고, 척박한 환경으로 목재, 철 등 자신들의 문화를 보존할 자원의 부족으로 인구 증가에 큰 어려움을 겪어, 수적, 군사적으로 이누이트 족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 대표적인 예로 1379년 이누이트 족의 습격을 받아 노르만족 남성 18명이 사망했는데, 당시 노르만족의 인구는 4000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본토와의 교류를 통해 15세기까지 노르만족은 그린란드에 거주하였으나, 소빙기로 해안에 유빙이 생겨나면서 본토와의 교류에 문제가 생긴 데다, 유럽에서 흑사병이 유행하면서 교류가 완전히 중단되었고, 결국 그린란드의 노르만족 거주지는 소멸하였다.

이후 1721년에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루터교 선교사이자 탐험가인 한스 에게데 일행이 그린란드를 탐험했고 덴마크 군대가 그린란드 남서부 연안에 고트호프 요새를 건설하면서 덴마크령의 거주지가 되었다. 가기.png 그린란드에 대해 자세히 보기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한대〉, 《기상백과》
  2. 한대〉, 《두산백과》
  3. 3.0 3.1 한대 기후〉, 《위키백과》
  4. 한대기후〉, 《나무위키》
  5. 툰드라 기후〉, 《위키백과》
  6. 북아메리카〉, 《네이버 지식백과》
  7. 유라시아〉, 《네이버 지식백과》
  8. 유라시아〉, 《위키백과》
  9. 빙설 기후〉,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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