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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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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寒冬)은 추위가 한창인 겨울을 말한다. 또는 겨울 내내를 의미한다.

개요[편집]

한겨울은 겨울 중 날씨가 한창 추운 12월에서 2월 사이 기간을 이르는 말이다. 또한, 한겨울은 많은 사람들이 추운 겨울이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한겨울'의 국어학적 정의와 기상학정 정의는 사뭇 다르다. 국어학적으로는 '추위가 한창인 겨울','겨울 내내'라고 풀이하는 반면, 기상학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0℃ 이하인 날'을 일컫는다. 30년 동안(1981~2010년)의 평년값으로 살펴봤을 때 일 최고기온이 0℃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전주는 엄밀히 말해 기상학적 '한겨울'은 없다. 하지만 1947년 12월 19일 일 최고기온이 영하 5.7℃까지 떨어진 날을 비롯해 일 최고기온이 영하권을 보였던 '한겨울'은 과거 10일 있었다. 기상학에서 말하는 '한겨울' 추위는 아니겠지만, 국어학적으로 말하는 '한겨울' 추위는 되며 좀 더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써야 된다.

하지만 한겨울 추위보다 보통 늦가을과 겨울이 만나는 11월 중의 추위는 겨울철보다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 한파가 내습하고 일교차가 심한 11월 중의 산행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하다. 이는 미처 우리 몸이 추위에 적응할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추위를 맞기 때문이다. 이런 계절일수록 보온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한랭한 환경에 적응하는 저항력은 연령·영양상태·운동량·옷 입은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산행 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기압이 확장하는 이 시기에 산간 지방에서는 기온이 급강하하고 한파가 몰아치기 때문에 체열 손실을 막을 수 있는 의류를 준비해야 한다.

당일 산행일지라도 하루 전의 기상예보는 반드시 청취해야 하며, 산행은 일몰 전에 마무리 짓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 시기의 야간 산행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이때가 되면 낮과 밤의 기온차가 무려 10~15℃나 되기 때문에 일몰 후의 산행은 추위에 대한 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주의할 점은 비가 내린 뒤에 불어오는 찬바람이다. 옷이 젖은 상태에서 심한 바람에 노출되면 마른 옷을 입고 있을 때보다 240배나 빠르게 체온을 빼앗기게 된다. 평소 입고 다니는 옷의 보온력이 100이라고 하면, 비에 젖은 옷의 보온력은 18 정도로 떨어지고, 마른 등산복 위에 덧옷을 껴입으면 보온력이 500으로 커진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따라서 계절이 바뀌는 11월 중의 산행 시에는 겨울산과 같은 준비가 필요하다. 방수투습 기능의 재킷은 물론 장갑·파일재킷·발라클라바·여벌의 모 양말·열 기구·조명구·보온병·열량이 높은 행동식을 준비해야 한다.[1][2][3]

겨울[편집]

겨울(冬, Winter)은 한 해의 네 철 가운데 넷째 철을 말한다. 가을 사이이며, 낮이 짧고 추운 계절로, 달로는 12~2월, 절기(節氣)로는 입동부터 입춘 전까지를 이른다. 겨울철, 동계(冬季), 동절(冬節), 동기(冬期)라고도 한다. 겨울은 1년의 4계절 중 네 번째 계절에 해당한다. 24절기로는 입동부터 입춘 전까지, 천문학적으로는 동지부터 춘분까지를 가리킨다. 가을과 봄 사이의 계절로, 24절기에서는 입동(立冬:11월 7일경)부터 입춘(立春:2월 4일경) 전까지를 말하나, 천문학적으로는 동지(冬至:12월 21일)부터 춘분(春分:3월 21일)까지를 가리킨다. 기상학에서는 12월~2월을 겨울이라 한다. 계절이 반대로 나타나는 남반구에서는 6~8월이 겨울이 된다.[4][5][6]

  • 양력 시기: 양력 12~2월
  • 음력 시기: 음력 11~1월

일반적으로 12~2월에 해당하는 1년 4계절의 마지막 네 번째 계절로서, 태양남중고도가 가장 낮아 기온이 가장 낮은 계절이다. 교회력으로는 북반구 기준 대림 시기와 성탄 시기가 모두 들어가고 남반구의 겨울은 무조건 연중 시기이다. 북방불교는 승려들이 음력 10월 15일부터 다음해 정월 대보름까지 동안거에 들어간다. 절기상으로는 입동(양력 11월 7~8일경)부터 이듬해 입춘(양력 2월 3~4일경) 전까지이며, 한국의 경우 기상학적으로 9일간 일평균기온의 이동 평균이 5도 미만으로 떨어진 뒤 올라가지 않는 첫날부터가 겨울에 해당된다. 구체적으로는 여름과 반대로 태양의 고도가 가장 낮고,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계절이자 기온이 가장 낮은 계절이다. 열대 지역에서는 의미가 없는 계절 구분이다. 여름에는 비가 내린다면 겨울에는 눈이 주로 내린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때문에 겨울에도 비가 내리곤 하며, 한국과 같은 동아시아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수가 적고 대개 햇살이 쨍쨍하다.

서울 등 중부지방 기준으로 소설(11월 22일)경부터 3월 12일경까지, 남부내륙(경북남부, 경남, 전라도)과 강원영동은 12월 1일경부터 3월 5일경까지이다. 남해안과 대구는 12월 7일경부터 2월 25일경까지, 부산은 12월 22일경부터 2월 15일경까지, 제주도는 1월 1일경부터 2월 10일경까지 겨울이다. 그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1월 15일경부터 3월 20일경까지, 강원산간은 1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겨울이다. 북한의 경우 북한 남부 동해안 및 황해도는 11월 20일경부터 3월 23일경까지, 평양시는 11월 10일경부터 3월 27일경까지, 중강진은 10월 20일경부터 4월 15일경까지, 삼지연시 같은 개마고원 지역의 경우 겨울이 10월 10일부터 시작해 5월 5일에 끝난다고 한다. 캐나다는 10월 25일부터 4월 25일 사이가 겨울이다. 이것은 토론토 등 남부지역을 말하는 것이지 북부의 준주들은 9월 10일부터 다음 해 6월 10일까지 아예 겨울이다. 호주를 비롯한 남반구의 국가들은 6월부터 8월까지를 겨울로 본다.

21세기 들어서는 줄어들고 있는 계절이다. 당장 일본 제1의 도시인 도쿄는 겨울이 20일, 제2의 도시 오사카만 해도 겨울은 10일 남짓이다. 반면 과거 제천, 철원, 대관령 등지에서는 꽃샘추위가 올 시 5~6월, 9월에도 최저기온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의 경우는 겨울이 지역마다 편차가 있다. 산간 지방, 강원영서, 경기도 일부, 충청북도 일부, 경상북도 봉화군은 겨울이 가장 긴 지역이지만, 제주도와 부산광역시는 겨울이 가장 짧은 계절이다. 그리고 남해안과 일부 남부지방은 두 번째로 짧으며,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두 번째로 긴 계절이다. 북반구의 겨울은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계절이다. 자전축의 기울기 때문에 면적당 입사하는 태양광은 적지만, 공전 궤도 자체가 타원 궤도이고 그 궤도는 겨울에 근일점을 지나는 것. 그런데도 북반구의 겨울이 여름보다 추운 까닭은 지구 타원 궤도의 이심률이 가장 작아 원과 크게 다름없기 때문이다.

밤에는 별이 가장 밝게 보이는 계절이기도 하다. 공기가 맑아서가 아니고, 계절상 1등성 이상의 밝은 별 중 절반을 겨울에 볼 만큼 밝은 별들이 많아서 그렇다. 유난히 화려하게 보이는 겨울의 별자리들도 이 때문이다. 한편 우리 은하의 중심부가 낮 하늘 쪽으로 돌아가는지라 은하수가 여름철에 비해서 어둡다. 이는 은하 중심부 뿐만 아니라 가장자리에도 나선팔에 동반된 수많은 별들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은하는 반경이 대략 5만 광년이고 태양은 중심부에서 약 3만 광년 떨어진 곳을 공전하므로, 은하 가장자리 부근의 별들이 겨울철 은하수로 보이게 된다. 음력 10~12월, 즉 양력 11~1월 기준으로 태양 광선의 양이 가장 적은 계절이면서 가장 짧게 쬐는 계절이다. 이런 이유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 해가 오전 7시~8시 전후에 뜨고 오후 5시~5시 40분 전후에 저문다. 중국, 한국, 일본의 대학에서 11월~1월에 오후 5~6시까지 수업을 들으면 해가 떨어지고 나서 끝나기도 하는 게 이 때문이다. 사회복무요원, 상근예비역들도 겨울에는 해가 저문 후에 퇴근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들은 건기 특성상 체감으로는 되려 태양 광선이 여름보다 더 눈부시게 느껴질 수 있다.

겨울철의 기온에 따라 대부분 기후를 나눈다. 그래서 기준을 나뉘는데 가장 크게 사용된다. 냉대기후, 온대기후, 아열대기후, 열대기후 등 겨울 기온으로 나뉘는데 겨울철이 위도별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과거 서당은 겨울에 하교시간이 빨랐다고 한다. 현재도 중고등학교 교복의 동복 착용 기간은 11월에서 3월 사이이다.[7]

겨울철 휴일[편집]

겨울에는 12월에 크리스마스가 있으며, 1월 말에서 2월 중순 사이에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도 있다. 대체휴일이 없는 공휴일 2개 중 1개가 겨울에 있다. 북한은 광명성절 (김정일 생일)과 은하절 (김정은 생일)이 겨울에 있고 광명성절은 최대의 명절이다. 만약 요일제 공휴일 도입이 성사될 경우 겨울은 유일하게 요일제 공휴일이 없는 계절이 될 것이다. 이유는 요일제 공휴일 법 통과 시 첫 번째 요일제 공휴일이 되는 어린이날은 봄, 두 번째 요일제 공휴일이 되는 현충일은 여름, 세 번째 요일제 공휴일이 되는 한글날은 가을이라서 그렇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라면 가장 많이 쉴 계절이기도 하다. 대부분 학교가 12월 하순에 방학하고 2월 초쯤에 개학하는데 개학한 뒤 며칠 안 지나서 봄 방학이 있어서이다. 또한, 졸업식이나 종업식도 대부분 2월에 한다. 일부 학교(특히 고등학교)는 12월 말이나 1월 초순에 졸업식, 종업식을 모두 끝마친다. 뉴질랜드는 겨울 휴일이 여왕 생일 (6월 5일)을 빼고는 아예 없고 호주는 사실상 없다. 남반구에서 가장 많이 쉬는 계절은 여름인 셈이다.[7]

겨울철 음식[편집]

차가운 겨울에는 우리 몸을 빨리 따뜻하게 하기 위해 따뜻한 난방을 켜면서 찬 음식과 단 음식이 가장 많다. 단 음식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겨울 추위를 이기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러시아나 북유럽에서 과자 수요가 높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차가운 겨울의 길거리 또는 식당으로 가면 보이는 따끈따끈한 붕어빵, 호빵, 군고구마, 고드름, 군밤, 해장국 등은 빠질 수 없는 묘미 중에 하나다. 계절 음식의 대표주자인 냉면도 원래는 겨울철 음식이였다. 여름에 냉면을 먹는 것 자체가 왕족이나 고관대작들 아니면 쉽지 않았고 냉면의 육수로 많이 쓰이는 동치미 역시 가을무를 겨우내 먹기 위한 요리였다. 냉면은 따뜻한 온돌에서 먹는 별미였다. 여름 장마철과 정반대로 채솟값은 매우 안정적인 반면, 구제역과 조류 독감이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계절이므로 고기, 계란, 우윳값이 비싸진다. 채소류로는 시금치, 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이 있다. 조개, 굴이나 생선회를 먹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한랭건조한 특성상 음식이 잘 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일로는 귤, 오렌지, 한라봉 등을 먹는다.[7]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한겨울보다 무서운 첫 추위에 대한 준비는?〉, 《등산교실》
  2. 한겨울〉, 《나무위키》
  3. 기고, 〈'한겨울'의 정의〉, 《전북일보》, 2012-12-11
  4. 겨울〉, 《네이버 국어사전》
  5. 겨울〉, 《위키백과》
  6. 겨울〉, 《두산백과》
  7. 7.0 7.1 7.2 겨울〉,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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