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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sapphire)는 [[보석]]의 일종으로서, [[산화알루미늄]](알루미나)이 주 성분이고 [[철]], [[티타늄]], [[크로뮴]], [[바나듐]] 등이 첨가되어 있다. 9월의 탄생석으로 지혜, 자애, 성실, 덕망, 영원함을 뜻한다. 한자어로 청옥(靑玉)이라고 하며, 사전에도 나와 있지만 청옥이라는 단어는 근대 일본에서 번역하면서 붙인 단어고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남보석(藍寶石)이나 청보석(靑寶石)이라고 불렀다. 또한 대한민국 장교의 임관 반지로는 3사 장교의 임관 반지에 사용된다.
 
'''사파이어'''(sapphire)는 [[보석]]의 일종으로서, [[산화알루미늄]](알루미나)이 주 성분이고 [[철]], [[티타늄]], [[크로뮴]], [[바나듐]] 등이 첨가되어 있다. 9월의 탄생석으로 지혜, 자애, 성실, 덕망, 영원함을 뜻한다. 한자어로 청옥(靑玉)이라고 하며, 사전에도 나와 있지만 청옥이라는 단어는 근대 일본에서 번역하면서 붙인 단어고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남보석(藍寶石)이나 청보석(靑寶石)이라고 불렀다. 또한 대한민국 장교의 임관 반지로는 3사 장교의 임관 반지에 사용된다.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와 더불어 4대 보석으로 칭해지는데, 나머지 셋에 비해, 비교적 형성되기가 쉽고 스펙트럼도 넓기 때문에, 4대 보석 중에는 그나마 평균 가격이 제일 낮은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적인 가격이 싼 건 아니고, 합성 사파이어가 아닌 투명도가 제법 준수한 자연 사파이어는 진주나 기타 2류 준보석 정도는 '따위'로 보이게 할 정도로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특히 팬시 사파이어가 아닌, 흔히 생각하는 투명한 푸른색의 사파이어는, 왜 이 녀석이 4대 보석이라고 불리는지 잘 알게 해줄 정도로 정신 나간 가격을 형성한다. 비교적 싸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4대 보석 중 말단이라는 뜻. 사파이어 매장량이 풍부한 남아시아나 동남아시아에서는 표사광상으로도 산출되므로 하천에서 자갈밭, 토사를 헤집어도 작은 사파이어 덩어리가 나온다고 하며 특히나 [[인도]], [[스리랑카]]가 아주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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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는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와 더불어 4대 보석으로 칭해지는데, 나머지 셋에 비해, 비교적 형성되기가 쉽고 스펙트럼도 넓기 때문에, 4대 보석 중에는 그나마 평균 가격이 제일 낮은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적인 가격이 싼 건 아니고, 합성 사파이어가 아닌 투명도가 제법 준수한 자연 사파이어는 진주나 기타 2류 준보석 정도는 '따위'로 보이게 할 정도로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특히 팬시 사파이어가 아닌, 흔히 생각하는 투명한 푸른색의 사파이어는, 왜 이 녀석이 4대 보석이라고 불리는지 잘 알게 해줄 정도로 정신 나간 가격을 형성한다. 비교적 싸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4대 보석 중 말단이라는 뜻. 사파이어 매장량이 풍부한 남아시아나 동남아시아에서는 표사광상으로도 산출되므로 하천에서 자갈밭, 토사를 헤집어도 작은 사파이어 덩어리가 나온다고 하며 특히나 [[인도]], [[스리랑카]]가 아주 유명하다.
  
 
== 개요 ==
 
== 개요 ==

2024년 5월 10일 (금) 22:50 기준 최신판

사파이어(sapphire)

사파이어(sapphire)는 보석의 일종으로서, 산화알루미늄(알루미나)이 주 성분이고 , 티타늄, 크로뮴, 바나듐 등이 첨가되어 있다. 9월의 탄생석으로 지혜, 자애, 성실, 덕망, 영원함을 뜻한다. 한자어로 청옥(靑玉)이라고 하며, 사전에도 나와 있지만 청옥이라는 단어는 근대 일본에서 번역하면서 붙인 단어고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남보석(藍寶石)이나 청보석(靑寶石)이라고 불렀다. 또한 대한민국 장교의 임관 반지로는 3사 장교의 임관 반지에 사용된다.

사파이어는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와 더불어 4대 보석으로 칭해지는데, 나머지 셋에 비해, 비교적 형성되기가 쉽고 스펙트럼도 넓기 때문에, 4대 보석 중에는 그나마 평균 가격이 제일 낮은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적인 가격이 싼 건 아니고, 합성 사파이어가 아닌 투명도가 제법 준수한 자연 사파이어는 진주나 기타 2류 준보석 정도는 '따위'로 보이게 할 정도로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특히 팬시 사파이어가 아닌, 흔히 생각하는 투명한 푸른색의 사파이어는, 왜 이 녀석이 4대 보석이라고 불리는지 잘 알게 해줄 정도로 정신 나간 가격을 형성한다. 비교적 싸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4대 보석 중 말단이라는 뜻. 사파이어 매장량이 풍부한 남아시아나 동남아시아에서는 표사광상으로도 산출되므로 하천에서 자갈밭, 토사를 헤집어도 작은 사파이어 덩어리가 나온다고 하며 특히나 인도, 스리랑카가 아주 유명하다.

개요[편집]

사파이어는 푸른색을 띠는 강옥 (Corundum)의 일종으로 육방정계(六方晶系)의 결정형을 갖는 광물이다.

화학성분은 Al₂O₃이며, 굳기 9로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하며, 비중은 4.02로서 비금속광물이지만 예외적으로 굉장히 무겁다. 보석학적으로는 청색이 짙은 것을 최고급으로 평가하며, 불순물의 함량에 따라 담청색 , 자청색, 회청색, 녹청색 등을 띠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붉은 색계열의 루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사파이어로 분류한다. 농담이나 줄무늬, 다른 색이 섞인 것도 있이며, 그 중 6가닥의 성채(星彩)가 있는 것을 스타 사파이어 (star sapphire)라고 따로 지칭하기도 한다.

희소성과 심미적 아름다움 때문에 옛날부터 보석으로 많이 애용되어 왔으며, 루비보다 결정이 큰 것이 산출되고 산출량도 많아서 희소적 측면에서의 가치는 루비보다 떨어지지만, 맑고 투명한 청색을 가진 것은 1급 보석으로 치며, 그 중 크기가 큰 것들은 왕의 보석으로 왕관, 목걸이, 고위 성직자의 반지로 사용되었다. 사파이어는 가을을 상징하고, 불변, 덕망, 성실 등을 나타낸다. 9월의 탄생석이며 결혼 45주년의 선물로도 쓰이는데, 이를 사파이어 혼식(婚式)이라고 한다. 오늘날에는 인공으로도 많이 합성되어 쓰이는데, 천연석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질이 좋은 것이 나오고 있다. 결정이 크며 색에 얼룩이 없고 흠이나 포유물(包有物)이 없지만 결정 안에 기포가 든 것은 대부분이 합성품이다. 이처럼 인조 강옥은 인조 다이아몬드에 비해서는 합성하기에 쉽다. 인조 다이아몬드 합성은 아직까지 최대 300 캐럿 (carat) 정도가 기술적 한계가 있지만, 인조 사파이어는 구성분자인 산화 알루미늄(Al₂O₃)을 원료로 사용하며 결정의 성장이 다이아몬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충분한 예산과 시간, 장비만 있으면 한번에 최대 500kg짜리 결정까지 만들 수 있다. 스리랑카,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주로 산출된다.

어원[편집]

9월 탄생석 사파이어는 다이아몬드, 루비, 자수정, 에메랄드와 함께 세계 5대 보석 중의 하나로 꼽히며 품위있는 보석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파이어는 예부터 '하늘을 상징하는 돌'로 여겨져 왔다.

사파이어(sapphire)는 청색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오 'sappheiros'에서 라틴어 'sapphirus'를 거쳐 고대 프랑스어의 'saphir'로 파생된 뒤 현재의 'sapphire'로 변천된 것으로 한국에서는 '청옥'이라고 한다. 사파이어라는 용어는 히브리어로, 즉 고대 이란어로, 그리고 산스크리트어로 존재한다. 이러한 언어들에서 그것은 "토성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하고 토성을 가리킨다.

사파이어의 역사[편집]

사파이어의 이름은 하늘의 푸른색을 반영한 것으로 구름 한 점 없는 밤하늘의 짙은 푸른색을 연상시킨다. 고대의 페르시아 사람들은 거대한 블루사파이어 속에 배치되어있는 것으로 믿었고 하늘의 푸른색은 거대한 사파이어의 색깔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하였다.

고대 사람들은 사파이어가 중독에서 보호되는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심지어는 사파이어 용기에 독이 있는 뱀을 넣으면 빠르게 죽을 거라는 것이 일반적인 믿음이었다. 또한 청색의 사파이어의 가루는 심한 복통과 류머티즘 및 정신 질환을 치료하고, 시력을 놓이는 것으로 믿어졌다. 한편, 사파이어는 오늘날까지 오랫동안 진실과 성실, 그리고 충성을 상징하여왔다.

모세가 하나님이 부여한 십계명을 사파이어에 새겨 그것을 가장 신성한 보석으로 만들었다고 전래되고 있다. 따라서 사파이어는 천국의 강력한 유산인 '천국의 색상'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게 되었으며 왕족들과 대제 사장들이 선택하는 보석이 되었다. 솔로몬 왕은 사파이어 반지를 착용하고 중세의 교회 관계자들이 사파이어를 선택하여 왕권의 상징으로 장식하였다.

결혼식 역사는 신비의 신화로 가득 차있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전해온 전설 중 하나는 신부가 파란색을 착용하면 신부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믿음이다. 이러한 신념의 기원은 블루 사파이어가 가지고 있는 보호능력에서 왔으며, 블루 사파이어를 착용하면 위험으로부터 보로 될 것으로 생각하였을 뿐만 아니라 내면의 평화와 목적의 순수성,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수 있는 힘을 갖는다고 믿었다.

14세기 영국의 왕 헨리 4세(Henry IV)는 그의 연인인 나바르(Navarre : 프랑스 지역에 있던 영국령의 왕국)의 존(Joan)에게 n)에게 사랑의 표시로 사파이어 반지에 'A MA VIE(to my life)'라는 시를 새겨서 선물하였다. 'A MAVIE'는 프랑스어의 시 'A ma vie de coeur entier'를 줄인 문장으로 '온 마음 다 바쳐서 사랑하는 이에게'를 의미한다. 또한 사파이어는 결혼의 미묘한 관계에서 성실하고 낭만적인 헌신을 나타낸다. 빅토리아 여왕은 1840년 자신의 결혼식 직전에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인 거대한 블루 사파이어 브로치를 착용하였다.

영국 정부가 해외 바이어에게 낙찰된 빅토리아 여왕의 왕관(사진) 수출을 금지했다. 영국 문화미디어 스포츠부는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대영제국의 황금기를 이끈 빅토리아 여왕의 왕관은 역사적 의미가 크다"며 수출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500만 파운드(약 73억7500만원)에 달하는 이 왕관은 지름 11.5cm로 사파이어가 11개 박혀 있다. 몸체는 순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다.

이 작은 왕관은 1840년 빅토리아 여왕의 부군인 앨버트공이 결혼식을 앞두고 브로치와 함께 여왕에게 선물한 것이다. 빅토리아 여왕은 일기에도 언급할 만큼 왕관을 아꼈다. 왕관을 쓴 빅토리아 여왕의 초상화는 영국인이 가장 아끼는 작품이다. 1861년 앨버트공이 죽자 슬픔에 잠긴 빅토리아 여왕은 왕의 임무인 의회 개회 선언조차 거부하다 4년만에 이 왕관을 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매튜 핸콕 문화부 장관은 "이 왕광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러브스토리의 상징"이라며 "영국에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의 약혼에 사파이어 반지를 선택하였다. 찰스 황태자는 다이애나 스펜서 양에게 14개의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여 있는 커다란 9캐럿(carat:보석의 중량을 나타내는 단위. 1ct=0.2g) 오벌형(타원형의 보석 커팅 스타일)의 사파이어가 박힌 18K 화이트 골드 약혼반지를 준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사파이어 판매가를 약 18개월동안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아이러니하게도 세기의 로맨스가 불운한 결말을 내린 것을 바라보며 그녀가 착용한 사파이어의 빛이 너무나도 무겁고 어두운 블루로 비춰져 사파이어의 긍정적인 의미를 잃어버린 채 그리움과 슬픔으로 변화한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사파이어의 의미[편집]

예부터 사파이어는 루비와 함께 치료의 힘을 가진 돌로 여겨졌으며, 불길한 것으로 부터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 주며 평화를 준다고 여겨져 왔다. 옛 여성들은 사파이어를 가루 내어 꿀에 섞고 분가루를 만들어 팩을 하여 잡티, 기미, 주근깨 같은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도 하는 등 여성의 화장품 대용으로도 사용되었다.

눈이 부시도록 파란 바다로도 표현되었던 사파이어는 바닷물에 소독되고 씻겨지듯 독을 제하여 주는 항독성이 있으며 염증이나 열병을 치료해 주는 보석으로 알려졌다. 로마시대 이후에는 그 깊고 푸른 빛으로 인해 눈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져 눈 속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힘이 있는 보석으로 사용되었다.

덕망과 자애, 그리고 성실과 진실을 상징하는 사파이어는 교회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현재 로마 바티칸 교황청의 추기경 전원이 사파이어 반지를 끼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는 12세기 레네스 주교에 의하여 시작된 전통이다. 사파이어가 교회의 상징인 또 다른 예로는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블루 사파이어를 '그투명함이 천체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으며, 10계명이 사파이어에 새겨졌다는 설도 있다.

사파이어의 특성[편집]

사파이어(Sapphire), 청옥(靑玉), 남보석(藍寶石)
  • 색상 : 푸른색계
  • 결정 : 삼방정계
  • 성분 : 알루미늄 옥사이드
  • 경도 : 9
  • 비중 : 4.00
  • 굴절률 : 1.76~1.77
  • 복굴절률 : 0.008

사파이어는 투명한 빛을 가진 강옥계열의 보석으로, 원료적으로는 같은 강옥 중 진홍색의 루비를 제외한 모든 보석 품질의 강옥(corundum)을 사파이어라고 부르지만 보석으로서는 일반적으로 푸른색과 연관되어 있다. 이름인 사파이어 부터가 라틴어의 푸른색을 뜻하는 'Sapphirus'에서 온 것이다.

강옥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지만, 원소적으로는 Al₂O₃(알루미늄 옥사이드, Aluminium oxide) 즉 알루미나 산화물의 일종이다. 원료만으로는 무색 투명하며 함유된 물질에 따라서 띄는 색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강옥 중에 진홍색이 아닌 모든 것은 사파이어로 분류되기 때문에 노란색이나 분홍색 등의 사파이어도 있긴 하다. 허나 기본적으로 사파이어라고하면 푸른색을 띄는 강옥을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푸른색 사파이어는 철과 티타늄 불순물의 함량에 따라 많은 색조에 걸쳐있지만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맑고 깊은 청색의 사파이어이다. 일부 원석은 인공광과 자연광 하에서 각자 다른 색조의 푸른빛을 띄기도 하는데, 이런 사파이어는 변색 사파이어라고 부르도 한다.

알루미늄 계열 특성으로 열 전도율이 높고, 세라믹 재질 특성으로 온도변화(저온, 고온 모두)에 강하다. 또한 경도가 모스경도 9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높은 튼튼함을 자랑한다. 인공으로 첨가물 없이 주조할 경우 색을 띄지않고 투명하기 때문에 유리처럼도 사용이 가능하다. 고급 시계 등에 사용되는 '사파이어 글래스(Sappaire Glass)란 유리를 가공한 물건이 아니라 사파이어를 얇게 가공해 만든 것을 지칭한다.

사파이어가 들어있는 일별 탄생석[편집]

  • 02월 06일 - 그레이 스타 사파이어 (Grey Star Sapphire) ㅡ 새벽의 좋은 소식
  • 03월 05일 - 로열 블루 사파이어 (Royal Blue Sapphire) ㅡ 행운
  • 04월 05일 - 컬러리스 사파이어 (Colorless Sapphire) ㅡ 성스러운 힘과 빛나는 지성
  • 04월 08일 - 파파라치아 사파이어 (Paparazzi Sapphire) ㅡ 빛의 꽃
  • 05월 17일 - 퍼플 사파이어 (Purple Sapphire) ㅡ 첫사랑의 추억
  • 06월 01일 - 컬러 체인지 사파이어 (Color Change Sapphire) ㅡ 이면성
  • 06월 19일 - 블랙스타 사파이어 (Black Star Sapphire) ㅡ 진혼
  • 08월 11일 - 옐로 사파이어 (Yellow Sapphire) ㅡ 집중력
  • 09월 27일 - 트라피체 사파이어 (Trapiche Sapphire) ㅡ 자유로운 삶
  • 09월 30일 - 블루스타 사파이어 (Blue Star Sapphire) ㅡ 지식의 방향
  • 10월 12일 - 파티컬러드 사파이어 (Parti Colored Sapphire) ㅡ 증오의 완화
  • 10월 28일 - 콘플라워 블루 사파이어 (Cornflower Bule Sapphire) ㅡ 완전한 직선
  • 11월 3일 - 골든 사파이어 (Golden Sapphire) ㅡ 빛나는 매력, 광명
  • 11월 12일 - 바이올렛 사파이어 (Violet Sapphire) ㅡ 화려한 변신
  • 12월 14일 - 핑크 사파이어 (Pink Sapphire) ㅡ 가련함

산지와 가격[편집]

보석으로서의 천연 사파이어는 전세계적으로 발견되는 편이지만, 좋은 품질의 사파이어는 미얀마, 스리랑카인도에서 많이 발굴된다. 아직도 대부분의 양질의 사파이어는 스리랑카로부터 채굴되지만 현재 가장 활발한 사파이어 산지로는 마다가스카르를 꼽고 있다. 마다가스카르는 지난 15년 동안 세계 사파이어 공급의 대부분을 담당해 왔지만 지난 10년간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최상의 인도산 사파이어는 짙고 선명한 청색(cornflower blue)이며 Kashmir의 페그마타이트나 충적광상에서 닳은 자갈형태로 발견된다. 하지만 한때 전설처럼 이름을 날렸던 인도의 '캐쉬미르 사파이어'나 '버마 사파이어'는 현재 시장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캐쉬미르는 인도 북쪽의 산악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캐쉬미르 사파이어는 1880년대에 히말라야 산맥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캐쉬미르 사파이어는 워낙 흔해서 이 지역 사람들은 부싯돌로 사용하곤 했다. 캐쉬미르 사파이어가 처음 발견됐을 때 보석업계 사람들은 버마 혹은 스리랑카산 사파이어보다 좋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날 캐쉬미르 사파이어는 최고급 사파이어의 대명사가 됐다

태국, 호주나이지리아에서 나오는 사파이어는 짙은 청색이며 거의 검정색인 경우도 있다. 미국 몬타나에서도 매력적인 금속빛 청색의 사파이어를 생산한다. 다른 산출지에는 캄보디아, 브라질, 케냐, 말라위콜롬비아 등지가 있다. 한국에서는 충북 충주 대화광산, 경기도 연천군 진곡리, 충남 서천군 취평리, 충남 천원군 용정리, 전북 김제 사금지 등에서 발굴된다.

사파이어는 보통 열처리를 거친다. 국제시장에서 보통 열처리 사파이어는 천연 사파이어로 통용된다. 이에 반해 열처리를 전혀 하지 않은 '노히팅' 사파이어는 열처리 사파이어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사파이어는 미국, 영국 등 서방국가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색보석이다. 하지만 최근 사파이어 광산의 생산량이 줄어들고 중국, 브라질, 인도 등의 신흥국가에서도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요 몇년 동안 블루 사파이어 가격이 많이 올랐다.

현재 상급 블루 사파이어의 경우 3캐럿 사이즈 도매가는 보통 캐럿당 150만 원(2020년 기준)에서 200만 원에 형성되고 있으며 2캐럿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저가 블루 사파이어는 2캐럿대가 캐럿당 30만원대에서 5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내수 수요가 적어 국내시장 가격이 국제시장의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블루 사파이어의 등급[편집]

사파이어 보석의 색 등급은 농도(채도), 색조(색), 명암 세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미국의 GIA는 사파이어에 관해서 색조를 31가지 등급으로 명기하였다. '청색', '약간 녹색이 도는 청색', '매우 녹색이 도는 청색' 등 이런 표현으로 색에 대한 성향을 기술하고 있다.

채도(농도)를 '회색이 도는', '적절하게 강한', '선명한' 등으로 표현하여 6등급으로 나누었다.

명암도 매우 밝음으로부터 매우 매우 어두움에 이르는 9등급으로 나누어 상술하였다. 이렇게 숫자로 표시된 등급은 보석의 색 등급 보고서에 사용되는 가치 척도의 라벨로서의 역할을 한다. 가장 바람직한 블루 사파이어의 색은 깨끗하고 색이 짙으면서 미량의 보라색 성분을 가지며 회색이나 녹색의 색 성분이 거의 없는 원색의 청색이다.

블루 사파이어가 품질 평가에서 완벽한 10을 얻기 위해서는 색조에서는 녹색이 도는 청색, 명암에서는 6 또는 중간 정도의 어두운색, 채도에서는 6 또는 선명한 수준이 되어야 한다.

블루 사파이어의 색 등금은 보통 실론 블루, 콘플라우어 블루, 선명 블루, 케시미르 블루, 로얄 블루, 스카이 블루 등으로 표현한다. 질 좋은 케시미르 사파이어, 벨벳블루와 콘플라우어 사파이어는 다양한 광원 즉 밝은 태양광선에서 희미한 인공조명하에서도 그들의 고유색과 농도를 유지한다.

한편 블루 사파이어 이외에 독자적인 영역을 형성하고 있는 사파이어는 핑크와 옐로우, 오렌지 등이다. 특히 핑크 사파이어는 2000년대 들어서 블루 사파이어와 비견될 만큼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반면 드물게 바이올렛 사파이어도 볼 수 있는데 이 스톤은 보통 블루 사파이어로 거래되지만 블루 사파이어보다는 가치가 낮게 평가된다.

관리[편집]

예민하기로 유명한 에메랄드, 진주, 오팔, 호박, 하다못해 경도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낮은 페리도트 등과 비교하면 루비와 사파이어 등의 강옥 종류는 그나마 관리가 쉬운 편이다. 일단 잘 쪼개지거나, 흠이 많은 보석이 아니고, 강옥은 경도도 9로 상당히 훌륭한 편이다. 일례로 화장품만 예를 들어도, 진주 같은 경우엔 화장품의 유분을 흡수하지만 강옥들은 당연히 그럴 수 없다. 단지 화장품에 있는 화학 성분이 보석에 좋을 리 없으니 주의해야 하는 것일 뿐.

  • 외부로부터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다른 보석들과 같이 보관하지 않는다. 특히 경도가 더 높거나 비슷한 다이아몬드, 루비, 그리고 같은 사파이어와 같이 보관할 경우 표면에 긁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사파이어보다 경도가 낮은 보석들(에메랄드, 진주 등)과 보관해도 경도가 낮은 쪽에 긁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역시 삼가야 한다.
  • 기왕이면 사파이어를 비롯한 모든 보석들은 각각 부드러운 천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세척은 중성 세제를 약간 풀은 미지근한 물에 5분 이내로 담가서 아주 부드러운 솔로 닦아준다. 세척한 사파이어를 깨끗이 헹군 후 부드러운 천으로 톡톡 두드려 말리는 것이 좋다.
  • 화장품, 오일, 헤어스프레이 등이 묻은 손으로 사파이어를 만지지 않는다. 이와 같은 행동은 사파이어의 빛과 색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절대 유의하여야 한다. 이물질이 묻지 않은 깨끗한 손으로 만지도록 하자.
  • 사파이어를 착용한 채로 사우나 등을 가는 것은 금물이다. 높은 열기와 습기 등의 환경이 보석의 상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사파이어를 착용한다면 모든 화장 과정[14]을 다 마친 후, 맨 마지막 단계에서 착용해야 한다.
  • 사파이어를 착용한 후 외출했다가 집에 왔다면 사파이어의 윗부분을 마른 천으로 가볍게 겉에 묻은 먼지들을 닦아주어야 영롱한 빛을 잘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관리법은 대부분의 보석의 관리법과 동일하다. 이 중 딱히 사파이어에만 통용된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이 유색 보석 대부분은 이렇게 관리해야 좋다. 상술했듯 사파이어는 관리가 비교적 쉬운 보석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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