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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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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택시(limo taxi)는 2015년 2월에 출시한 대한민국의 프리미엄 콜택시 서비스이다. 대표이사는 양성우이다.

개요

리모택시는 승객이 원하는 택시를 골라 탈 수 있는 국내 콜택시 서비스이다.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 실시간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리모택시는 앱 설치 없이도 친구나 가족과 이동경로가 공유되는 안심 귀가 서비스, 원하는 시간에 호출이 가능한 예약 서비스, 탑승 시마다 제공되는 포인트 적립 등 당시 눈에 띄는 차별화 포인트로 시장을 공략했다. 또한, 기사 가입 단계부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가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사 친절교육, 지정 호출 등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지역에서 기사 및 승객들로부터 우호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승객들의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가입 기사들의 지속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리모택시는 리모로얄이라는 고급형 택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리모로얄은 3000cc급 모범택시로만 운행하는 고급 모바일 콜택시로 승차 거부 없는 100% 배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모로얄은 정확한 배차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리모로얄을 이용하면 휴대폰 충전 서비스, 생수 서비스, 도어 개폐 서비스, 수하물 운반 서비스와 같은 개인 맞춤형 고급 서비스가 제공된다. 리모로얄 기사들은 20년 이상 경력의 무사고 운전자로만 구성되었으며 친절 교육도 의무적으로 받고 있다. 요금은 일반 택시처럼 카드나 현금으로 지급이 가능하고 별도의 콜비 없이 모범택시 요금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베타서비스 출시 이후 서울, 천안, 전주, 여수, 부산, 이천 등 점차 전국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는 행보를 보였다. 더불어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2015년 1월에는 리모택시의 기능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모바일 전문 기술 인력들로 구성된 ㈜헤븐리아이디어를 인수 합병했다. 이를 배경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회사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100만 불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1][2]

인수합병

2015년 1월 21일 콜택시 앱 리모택시를 운영하는 리모택시코리아가 서울·청주·이천·군산 지역 콜택시 앱 단골택시를 운영하는 ㈜헤븐리아이디어를 인수했다. 양사는 2015년 1월 5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합병 수순에 돌입하여 2015년 1월 21일 합병을 최종 확정했다. 리모택시는 당시 베타테스트 중이었던 콜택시 앱 '리모'의 기능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모바일 전문 기술인력들이 설립한 ㈜헤븐리아이디어를 인수 합병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수를 진행했다. 또한 리모택시의 영업력 및 오퍼레이션 능력이 단골택시의 전문 기술력과 만남으로써 고객에게 더 나은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인수를 결정했다. 리모택시의 양성우 대표는 인수 배경과 관련해 "최근 들어 벤처기업이 수년간 일구어 놓은 콜택시 앱 시장에 대기업들이 자금력을 앞세워 들어오고 있다. 우수 벤처기업 간 연대를 통해 우리가 만든 터전을 지켜낼 것이다. 또한 우버(Uber)처럼 기존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택시 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기사와 승객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반드시 증명해 낼 것이다"고 말했다. 리모택시는 초창기 콜택시 앱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만큼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각 중인 리모택시가 이번 인수 건을 통해 더욱 강력한 대항마로 자리잡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3]

폐업

리모택시는 서비스 출시 후 1년 만에 자금 부족으로 사업을 접었다. 리모택시 출시 후 카카오택시, 티맵택시 등 대기업이 콜택시 앱을 속속 내놓으면서, 리모택시는 고급 택시 서비스인 리모로얄까지 출시하며 경쟁사보다 먼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추가 투자 유치를 하지 못하면서 경영난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택시가 시장을 독식하다 보니 기존 투자하기로 했던 곳들이 등을 돌린 것이다. 콜택시 업계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얼마나 앱을 내려받아 택시를 부르느냐, 즉 인지도이다. 이 때문에 2015년 콜택시 앱 업계는 홍보와 마케팅에 많은 돈을 투입했다. 리모택시가 2015년 사용한 마케팅 비용은 월 수억 원 정도이다. 그에 비해 2015년 한 해 동안 수백억 원을 마케팅에 투입한 카카오택시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카카오택시는 리모택시보다 늦게 출시됐지만, TV와 택시 광고 등 대대적 마케팅으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호출 수 300만 건을 기록하며 시장 1위 사업자에 올랐다. 리모택시는 자체 수익 모델도 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리모택시뿐 아니라 카카오택시, 티맵택시 등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별도의 콜비(약 1000원)를 받지 않는다. 카카오택시는 콜비를 받지 않는 대신, 카카오블랙(고급형 택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수익을 내는 방안을 내놓았다. 업계는 카카오택시처럼 1위 사업자도 콜비를 받지 않는 상황에서 2, 3위 사업자가 유료화 모델을 택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4]

각주

  1. 조영연 기자, 〈‘IT기업의 새로운 전쟁터’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 특징 및 전망〉, 《플래텀》, 2015-09-10
  2. 손요한 기자, 〈‘우버는 가고… 카카오택시, 리모택시, T맵택시’ 국산 택시앱 본격 경쟁 돌입〉, 《플래텀》, 2015-03-31
  3. 김건우 기자, 〈콜택시 앱 리모택시, 단골택시 인수〉, 《아이티비즈》, 2015-01-22
  4. 김지선 기자, 〈원조 콜택시 앱 ‘리모택시’ 1년만에 폐업, 이런 이유가〉, 《디지털타임스》, 2016-01-3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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