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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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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dam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4월 5일 (월) 15:1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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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Barogo)
바로고(Barogo)

바로고(Barogo)는 전국 최대 배달 기사 렌탈 서비스 및 기업이다. 전국에 1000여 개의 지사와 5만 4000여 명의 등록 라이더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는 이태권이다.

개요

바로고는 2014년 설립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륜차 배달 대행 스타트업이다. 2020년 기준 거점 지역 허브에 등록된 3만여 명의 라이더를 통해 한달 평균 450만 건 이상의 배달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두배 이상인 1조 960억 원을 달성했다. 바로고는 맥도날드, 케이에프씨, 에스피씨, 뚜레쥬르 등 대형 외식 브랜드뿐만 아니라 비음식군 상품이 포함된 이마트24, 씨유, 지에스25, 미니스톱 등의 편의점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2020년부터는 포장및 배달 용기 컨설팅 및 판매 사업까지 확장했다.[1] 이후 정보통신 기술과의 융합에 나섰다. 라이더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라이더 이동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과 가맹점 정산 프로그램을 연동시키는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배달에 소요된 시간과 주문이 몰리는 시간을 알 수 있다. 한 달 동안 쓴 배달 대행 비용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판매시점 정보 관리 시스템(POS)에 특화된 메신저 '바로고톡'을 선보였다. 포스기와 배달 대행 전용 프로그램을 연결한 게 특징이다. 배달 앱과 포스 단말기, 배달 대행 앱을 일일이 지켜보며 일해야 했던 가맹점의 불편을 덜어 줬다. 또한 한정된 라이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유경제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바로고는 공유경제 시스템 도입과 배달 거리 단축이라는 두 가지 전략으로 배달 대행 업계의 문제를 해결할 목표다. 이와 관련해 2016년부터 창원문성대학교와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바로고는 라이더별 주문 물량 최적 분배를 돕는 알고리즘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라이더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면서 최대 성과를 올리게 한다. 가까운 거리 두 개의 가게로부터 동시에 주문이 들어왔을 경우 자체 분석을 거쳐 라이더 한 명에게 일감을 몰아 주는 방식이다. 또한 바로고의 경로 안내 기능도 공유경제로 가는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2]

연혁

  • 2014년 04월 : 바로고 법인 설립
  • 2015년 02월 : 배송 건수 50만 건 돌파
  • 2016년 08월 : 배송 건수 100만 건 돌파
  • 2017년 11월 : 배송 건수 200만 건 돌파
  • 2018년 05월 : 시리즈 A 투자 유치
  • 2018년 08월 : 배송 건수 300만 건 돌파
  • 2019년 05월 : 배송 건수 400만 건 돌파
  • 2019년 06월 : 12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 2019년 06월 : 배송 건수 450만 건 돌파
  • 2019년 09월 : 누적 배달 건수 1억 건 돌파
  • 2019년 12월 : 예비 유니콘 선정
  • 2020년 05월 : 월 배달 건수 1,000만 건 돌파[3]

특징

안심번호

안심번호 서비스는 고객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주문 시 실제 개인 번호가 라이더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가상의 번호를 부여하는 서비스이다. 이 번호는 배송 완료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된다. 바로고는 한 달 간의 테스트 기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바로고는 1인 가구 중 여성 비중이 늘어나면서 범죄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실제로 배달원과 관련된 괴담도 온라인 상에서 흉흉하게 퍼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사 앱에 고객 안심번호 서비스를 시행하여 이러한 악성 범죄들을 예방하고 고객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바로고는 고객 개인 정보 보호, 범죄 차단 등을 위해 안심번호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배달 대행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안 좋은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4]

제휴

  • ㈜푸드테크(Food-Tech) : 바로고는 주문 배달 중개 플랫폼 서비스 업체 ㈜푸드테크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배송 인프라를 보유한 바로고는 ㈜푸드테크의 주문 배달 중개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해 배달 포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전국 1만여 개의 가맹점과 시너지 발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주문 정보를 이중으로 입력하던 번거로움을 최소화해 가맹점주에게 보다 빠르고 간편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라이더들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 또 ㈜푸드테크는 기존 치킨과 피자 분야에 치중됐던 가맹점에서 바로고 라이더들의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폭넓은 브랜드로 가맹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푸드테크는 교촌치킨과 비비큐치킨, 비에이치치킨, 굽네치킨, 네네치킨, 피자알볼로, 스쿨푸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배달 포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매장의 배달 포스와 네이버㈜(Naver), ㈜카카오(Kakao), 요기요(Yogiyo), 시럽 테이블(Syrup Table) 등 주문을 연동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5]

근황

전자상거래 기업 십일번가(11st)가 바로고에 250억 원을 투자하며 사업 제휴에 나섰다. 5만 4000여 명의 등록 라이더를 거느린 바로고와 손잡고 배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십일번가는 약 250억 원 상당인 바로고의 제3자 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 5만 408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수로 십일번가는 바로고 지분 약 7.2%를 보유하면서 3대 주주에 이름을 올린다. 바로고의 최대주주와 2대 주주는 각각 이태권 바로고 대표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elivery Hero Korea)다. 십일번가는 이번 지분 투자로 바로고의 근거리 물류망, 도심 거점 물류 등을 활용한다. 십일번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배송을 제공할 수 있게 양사는 전략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십일번가는 2021년은 당일 배송 등 배송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바로고는 십일번가에서 판매하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당일 배송하며 상품군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십일번가 관계자는 2021년 거래액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6]

각주

  1. 바로고〉, 《캐치》
  2. 최종희 기자, 〈(특집 푸드테크)배달시장 평정 '바로고'...푸드테크 싣고 질주〉, 《전자신문》, 2017-11-22
  3. 바로고〉, 《원티드》
  4. 강동완 기자, 〈바로고, 배달원 악용 범죄 예방 … 자구책 마련 안심번호 서비스 실시〉, 《머니앤밸류》, 2017-06-07
  5. 서찬동 기자, 〈바로고, 푸드테크와 전략적 제휴〉, 《매일경제》, 2017-04-25
  6. 오정민 기자, 〈11번가, 바로고에 250억 투자…화장품·생활용품 당일배송〉, 《한국경제》, 2021-02-22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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