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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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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dam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4월 6일 (화) 10:1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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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생각대로

생각대로인성데이타의 자회사인 ㈜로지올(LogiAll)이 제공하는 배달 대행 서비스이다. 대표는 최종진이다.

개요

생각대로는 2020년 3월 기준 배달 주문을 월 천만 건 이상 수행하며 배달 대행 업계 1위 자리를 굳혔다. 배달 시장 성장세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주문 수가 늘었다. 생각대로는 전국 750개 지점에서 6만4000여 개 가맹점 주문을 소화하고 있다. 생각대로는 배달 대행 업체 중에서도 프로그램 사용료로 주수익을 얻는 사업자다. 음식을 배달하는 기사들이 소속된 배달 대행 지사에 수수료를 내고, 지사는 본사에 프로그램 사용료는 내는 구조이다. 택시 기사들이 호출 콜을 받기 위해 이용하는 카카오택시와 같은 역할을 한다.[1]

연혁

  • 2014년 01월 : 다된다 법인 설립
  • 2016년 01월 : 생각대로 법인 설립 (상호 변경)
  • 2017년 01월 :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경남, 전북에 지역 본부 설립
  • 2017년 01월 : 지원 센터 운영체제 도입을 통한 지역 물류 네트워크 추진
  • 2017년 01월 : 생각대로 브랜드 통합 및 전국 배달 네트워크 조직으로 체제 정비
  • 2018년 01월 :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으로 본사 이전
  • 2018년 01월 : B2B 업무제휴 확대로 ㈜카카오(Kakao), KFC, 롯데리아 등 사업 제휴 진행
  • 2019년 07월 : B2B 업무제휴 확대로 엔제리너스,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등 사업 제휴 진행
  • 2019년 07월 : 월간 935만 주문 건 달성해 업계 1위 등극
  • 2019년 07월 :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소비자가 직접 뽑은 배달 서비스 1위)
  • 2020년 09월 :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2020년 9월)
  • 2020년 09월 : 올해의 브랜드 대상 배달 서비스 2년 연속 1위 선정
  • 2020년 12월 : 월간 1,674만 주문 건 달성해 업계 1위 등극
  • 2020년 04월 :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배달 대행 서비스 대상 수상
  • 2021년 01월 :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외식 배달 부문 대상 수상[2]

특징

수수료 산정

생각대로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배달 대행사 구조로 되어 있다. 생각대로는 식당과 지역 배달 대행사의 라이더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생각대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개별 지역 배달 대행사들이 식당과 직접 가맹점 계약을 맺고 배달 수수료를 정한다. 이때, 식당가와 주거 지역의 거리, 주변 배달 수수료 시세, 지역 배달 대행사와 가맹점의 친분 관계 등이 수수료에 영향을 미친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각대로 본사는 배달 수수료에 관여하지 못한다. 지금까지 수도권 지역의 일반적인 기본 배달 수수료는 3000원에서 3500원이었다. 기본 배달비 거리도 각 지역 배달 대행마다 다르다. 여기에서 거리 할증이나 야간 할증, 우천 할증 등이 붙는 곳도 있다. 이 역시 개별 계약에 따라 정한다. 수수료를 인상한 생각대로 지사들의 기본 배달 수수료가 제각각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생각대로 노원지사는 기본 배달 수수료를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렸다. 서초지사는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송파지사와 강남지사는 각각 3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 배달수수료를 공지했다.[3]

주요 활동

소상공인 지원 사업

생각대로는 경기도 시흥시 공공배달 앱 '소문난샵'과 손을 잡고 지역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0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배달 수요가 급증하며 대형 식음료 사업자와 유통 업계를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스타벅스와 다이소가 배달 서비스 시범 운영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반면,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마땅히 대처할 방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액이 높지 않은 일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주요 배달 앱의 중개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배달 주문을 처리할 배달 시스템이 부재한 경우도 있다. 이에 생각대로는 코로나19 비대면 영업 대응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간배달 앱과 꾸준히 협력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 등 주요 배달 앱뿐만 아니라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의 사업자인 민간 배달 앱 띵동, 먹깨비, 놀러와요시장 등과 협력해 1~2%의 중개 수수료로 배달 주문을 받고자 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로배달 유니온과 같이 다수의 민간 배달 앱이 혼용되고 있는 지자체 사업의 경우 각 사업자와의 제휴를 넓혀가고 있으며, 군산시 배달의명수와 같이 지자체에서 자체 개발 및 운영하는 공공 배달 앱과도 협력 중이다. 2020년 12월 23일 서비스를 시작한 시흥시 공공 배달 앱과의 업무 협약도 이 같은 지역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철학이 반영될 결과이다. 생각대로에 따르면 소문난샵은 참여 가맹점에는 수수료 0.8%를 적용한다. 소비자는 시흥시의 지역화폐 시루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역의 소비를 활성화하고 점주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협력을 결정했다. 제로배달 유니온이나 지자체 공공 배달 앱의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으나, 생각대로는 이 사업의 성패와 관계 없이 지역 상인들의 사업 파트너로서 꾸준히 지역 사회와 소상공인에게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4]

비교

바로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배달시키는 수요가 늘어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와이즈앱과 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2020년 8월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 월 결제액이 1조 2050억 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인당 평균 결제 횟수는 3.3회, 평균 결제 금액은 7만 5151원으로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전체 배달 시장 규모는 20조 원을 훌쩍 웃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배달 시장 규모는 2017년 15조 원에서 2018년 20조 원까지 커졌다. 업계는 2019년 23조 원까지 약 15% 더 성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달 대행 업계에서도 '텐밀리언셀러' 업체가 연달아 나왔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2020년 8월 배달 건수 기준, 생각대로는 1509만 1163건, 바로고는 1347만 2000건을 기록했다. 두 업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갱신헸다. 국내 배달 대행 업체 중에서 월 배달 건수가 1000만 건을 넘긴 곳은 생각대로와 바로고 둘뿐이다. 생각대로는 2020년 3월 배달 건수 1111만 9826건을 기록해 '업계 최초' 타이틀을 가져갔다. 바로고는 두 달 뒤인 2020년 5월 1053만 6000건을 달성했다. 여전히 생각대로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성장 속도를 보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바로고의 2020년 8월 배달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무려 14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생각대로의 성장률 84%보다 1.7배 높다. 경쟁 업체인 부릉(Vroong)의 2020년 8월 주문량이 2019년보다 60%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업계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무섭게 몸집을 불리는 중이다. 인프라도 생각대로와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2020년 8월 기준 생각대로는 전국 885개 지점과 7만 8105곳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고는 허브 930곳, 등록 상점 6만 8000곳 수준이다. 2020년 2월 생각대로와 바로고의 가맹점이 각각 6만 곳, 2만 8000곳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순식간에 턱 밑까지 치고 올라온 형국이다. 업계에서는 바로고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왕좌의 주인이 뒤바뀔 수 있다고 전망한다. 생각대로는 퀵서비스 시장점유율 70%를 쥐고 있는 모기업 인성데이타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지원받은 반면, 바로고는 맨땅에서 시작한 만큼 저력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5]

사건

생각대로가 지역 관리자의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생각대로의 서울 강남 지역 관리자가 대리점주들에게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량이 많다는 이유로 휴가나 여행을 금지하고, 하루 두 번씩 위치 보고까지 지시했다는 게 관계자의 증언이다. 강남의 한 대리점주는 관리자에 대해 "계속 감시당하는 느낌"이었다며 "개인적인 업무를 볼 수도 없고, 자리를 뜰 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가 공개한 점주의 단체 문자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두 달 간 휴가는 금지, 경기도를 벗어나는 건 불가"라고 적혀 있다. 한 대리점주가 해외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하자, 여행 이틀 전 공개 망신을 준 일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대리점주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하루 두 번씩 단체 대화방을 통해 관리자에게 보고해야 했다. 위치 확인이 안 되는 점주가 있으면 라이더들이 쓰는 GPS 앱을 켜 실제 위치를 인증하기도 했다. 대리점주는 어디까지나 본사와 위탁 계약 관계인 입장이므로 이와 같은 일방적 지시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 이 관리자는 새벽 1시에 불시 회의를 한다며 대리점주들을 자신의 사무실로 모두 집합시켜 이른바 군기를 잡기도 했다. 피해자인 대리점주는 "카톡방에 갑자기 2시간 후 회의입니다, 본사로 모이세요 하면 2시간 뒤에 가야 한다. 이렇게 잠을 안 자면서 위치를 따이면서 회의를 새벽까지 이어갔다"고 증언했다. 이런 갑질을 점주들이 견뎌야 하는 이유는 계약 때문이다. 계약이 해지될 경우 대리점주는 생각대로측이 지출한 비용의 2배를 벌금으로 내고, 손해배상 책임도 져야 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 3년간은 같은 시도 내에서 배달대행업을 할 수 없다는 규정도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계약상 우월 지위를 이용해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서 부당한 경영 간섭을 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말한다. 생각대로 관리자들의 갑질은 이전에도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생각대로 본사 관계자는 "갑질 행위가 여러 차례 문제가 된 만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게 본사 입장"이라고 밝혔다.[6]

서울시 광진구, 성동구, 중랑구를 관할하는 21개 생각대로 지점장들이 생각대로 플랫폼을 빠져나와 다른 플랫폼으로의 전환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결정했다. 이에 생각대로의 운영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생각대로 측은 21개 지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광진구, 성동구, 중랑구 지점 등은 함께 일하는 700여 명의 라이더들과 단합해 경쟁사 배달 대행 플랫폼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개 구를 관할하는 생각대로 대행 관할 총대표는 전체 문자를 통해 8년 간 함께 일해 온 생각대로가 꾸준히 '갑질'을 일삼아왔다고 주장했다. 계약을 해지하려는 지점장에게 위약금 2억 원, 영업권, 사업권 등을 일체 양도하라는 내용의 내용 증명을 보내는 등 갑질을 이어 왔다는 것이 대행 관할 총대표의 주장이다. 이외에도 지역 상권 장악을 위해 지역 내 중소 업체들의 라이더에게 돈을 주며 매수해 빼돌리고 과도한 위약금을 물게 해 강제로 이탈할 수 없도록 했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계약을 해지하려는 라이더에게 리스한 바이크에 대한 과도한 위약금을 물게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2020년 2월 '배달 대행 기업 ****의 라이더 매수 및 불공정 계약 갑질'이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원 계약서와 불공정 계약 조항이 빠져있는 계약서를 동시해 작성하는 '이중 계약서' 작성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생각대로 측은 '지역 내 영업과 본사의 일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점들의 대거 이탈로 영업 혼선을 막기 위해 생각대로는 생각대로 라이더 앱 내 팝업 메시지를 통해 지역 안정화가 될 때까지 라이더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생각대로는 광진구, 성동구, 중랑구 지역 지점의 이탈 건에 대해 이들 지역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21개 지점 중 8개 지점은 위탁 운영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는 개인 사업장으로, 각자 계약 조건에 맞춰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7]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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