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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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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우드(Soft Wood)는 연목이라 부르며 식물 분류 상 겉씨식물에 속하는 침엽수에서 얻어진다. 침엽수는 가느다란 바늘 모양의 잎을 가지며 사시사철 잎이 푸른 대부분의 상록수를 말한다. 겉씨식물은 씨가 겉으로 드러나 있는 나무를 말하며 이는 솔방울 같은 열매를 생각하면 된다. 일명 속성수라고도 한다. 그만큼 빨리 자라는 편이며 그렇기 때문에 공급되는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이런 침엽수들은 더운 곳 보다 추운 곳에서 더 잘 자란다. 침엽수로 판재를 만들면 엷은 노란색에서 적갈색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밝은 색을 띈다.

소프트우드 특징[편집]

  • 소프트우드의 전체적인 느낌은 부드럽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만졌을 때 차가움보다는 따뜻한 느낌을 전해 받을 수 있다.
  • 색은 밝은 흰색이나 아이보리 같은 색이 많다. 갈색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밝은 색이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소프트우드로 제작할 때 이러한 밝은 색을 없애기 위해 도색을 하기도 한다.
  • 강도는 하드우드보다 약하다. 예를 들어 태권도 시범에 사용하는 나무도 소프트 우드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못쓸 정도는 아니다. 당연히 우리의 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가구의 재료로 사용된다. 얼마전 부턴 생활목공을 하는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목재가 되었다.
  • 일명 속성수라고도 한다. 그만큼 빨리 자란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급되는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재밌는 사실은 이런 침엽수들은 더운 곳 보다 추운 곳에서 더 잘 자란다. 일부 국가에선 이런 침엽수를 잘 키워 생산하여 경제적인 성과를 얻는다.

소프트우드의 장점과 단점[편집]

  • 소프트우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목재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원목의 가격이 비싼 편이라 저렴하다는 표현이 틀렸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하드우드에 비하면 꽤 많이 저렴한 편이다. 그래도 근래에 들어서 많이 저렴해졌다. 물론 합판이나 MDF에 비하면 비싼 편이다.
  • 또 한가지 장점은 부드러워서 가공이 편하다는 점이다. 목재가 너무 단단하면 자르거나 가공하기 불편하다. 어떤 나무들은 너무 단단해서 특수 톱으로 가공해야 할 정도이다. 이에 비해 쉽게 자르고 가공할 수 있다.
  • 소프트우드의 단점은 너무 부드러운 나머지 찍힘이나 눌림에 약한 경향이 있다. 식탁이나 침대 등을 보면 손톱이나 물건들의 충격으로 이런 눌림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보통 식탁으론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도 비싸지 않게 원목가구를 쓰고 싶다면 유리를 얹어서 사용해야 한다. 물론 너무 많이 찍혔을 경우 복원하는 방법이 별도로 있다.

소프트우드 종류[편집]

삼나무(Japanese Cedar)
편백나무(Hinoki Cypress)
가문비나무(Picea Jezpensis)
오동나무(Paulownia Coreana)
미송나무(Hemlock)
레드파인(Red Pine)
뉴송나무(Radiata Pine)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삼나무(Japanese Cedar)[편집]

부드럽고 가공성이 뛰어난 목재이며 나뭇결이 뚜렷하고 옹이가 많은 편이다. 속재목은 색이 붉으며 내구성은 중간 정도이나 겉재목은 색이 하얗고 내구성이 낮다.

가구, 건자재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비교적 습기에 강하고 나무에서 특유의 은은하게 숲 향기가 난다는 특징이 있다.

편백나무(Hinoki Cypress)[편집]

목재 가운데 가장 질이 우수하고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건조성이 좋고 뒤틀림이 적으며 내구성이 높고 끝손질이 양호하다. 또한 표면에 광택이 나고 독특한 향기가 난다는 특징이 있다.

삼나무에 비해 단단하고 가공하기가 쉬워 구조재부터 내외장재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구용 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가문비나무(Picea Jezpensis)[편집]

스프러스(Spruce)라고도 불리는 가문비나무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무 중 하나로 무게에 비해 강도가 좋아 목조 건물의 골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흰색의 목재이나 약간 노란색 혹은 붉은색 기운이 있으며 나무결이 아름답고 작은 옹이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DIY용 가구재, 악기재 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앞서 말했듯이 건설자재, 창호, 몰딩 등으로도 널리 사용된다.

오동나무(Paulownia Coreana)[편집]

오동나무는 활엽수임에도 목재 중에 가장 가볍고 부드러우며 가공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소프트우드로 구분된다. 충해에 강하며 습도조절이 잘 돼 장롱, 한약방의 약재함, 문서보관함, 거문고, 가야금 등의 악기류에 많이 쓰이고 있다.

뒤틀림이 적고 표면이 부드러운 편이며, 건조속도가 빨라 재료 공급에 유리하다.

미송나무(Hemlock)[편집]

미송은 미국에서 수입된 소나무를 의미한다. 초창기엔 햄록, 더글라스퍼(Douglas-Fir), 스프러스(Spruce)를 모두 미송이라고 불렀으나 현재는 햄록만을 미송이라고 한다.

표면 강도 및 구조적 강도 모두 월등하게 좋은 편이며 더운 지방에서 자라기 때문에 추재(나무결)가 두꺼운 편이다. 가구재, 건축재, 외장 마감재 등으로 사용되고 나무 색깔이 밝은 편이라 밝은 색조의 가구와 목공재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레드파인(Red Pine)[편집]

레드파인(홍송)은 북유럽, 중국의 산간지방, 러시아 등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소나무이다. 추운 지방에서 자라다보니 성장 속도가 느려 나이테가 좁고 촘촘해서 아름다운 무늬를 하고 있다.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나 스프러스에 비해 옹이가 크고 많으며 오래 될수록 붉은 색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뉴송나무(Radiata Pine)[편집]

뉴송은 뉴질랜드에서 수입된 소나무를 말하며 라디에타파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스프러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수급이 원활하며, 구조적 강도가 더 단단하다는 특징이 있다.

솔리드 집성판재가 주로 수입되며 옹이가 없는 무절 제품도 있다. DIY 목재와 가구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원목을 그대로 적용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비자나무(Torreya Nucifera)[편집]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생산되는 비자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침엽수이다. 목재가 가벼워 서랍재 용도로 많이 쓰이며 나무 특유의 매운 냄새를 가지고 있어 충해 방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나무가 상대적으로 무르고 약하기 때문에 스크래치가 쉽게 나고 깨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하드우드와 소프트우드의 차이점[편집]

가장 큰 차이는 단단함에 있다. '하드'와 '소프트'로 불리는 이유다. 나무의 단단하고 무른 성질은 어디에서 나오나? 가장 큰 원인은 추운 계절이 왔을 때 낙엽을 떨어트리는가 아닌가에 있다.

나무가 가을에 낙엽을 떨구는 가장 큰 이유는 겨울에 동사를 피하기 위해서이다. 나무 안에 수분이 있으면 얼어버리기 때문이다. 성장을 중단하면 뿌리에서 수분을 빨아들일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활엽수는 가을과 겨울 사이에 생기는 추재(나이테)가 가늘게 형성되고 봄과 여름에 생겨난 조직들이 단단해진다.

반면 겨울에도 푸르른 소나무과의 나무들은 겨울에도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나이테가 활엽수에 비해 넓게 만들어진다. 그럼에도 동사를 피하기 위해 이들 나무 또한 공기층이 많은 무른 조직은 봄과 여름에 만든다. 즉 나무가 성장하면서 적응하는 수분과 온도와의 관계가 나무의 무르기와 단단함을 결정하는 것이다.

대체로 하드우드가 가구 재료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하드우드는 대부분 나뭇결이 선명하여 보기에 좋다. 또한 목질이 단단해 가구제가 갖추어야 할 대부분의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소프트우드는 춘재와 추재의 비슷한 성장률로 인해 나무의 결이나 질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손톱으로 누르면 쑥 하고 들어갈 정도로 무르기 때문에 가구의 구조적 문제를 보완하려면 더 많은 구조와 더 높은 두께율이 필요하다.

소프트우드는 가구보다는 인테리어 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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