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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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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手貨物)은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짐을 말한다.

수하물과 수화물

사전상으로는 아래와 같이 표현되어 있다.

수하물(手荷物) :

「1」손에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 ‘손짐’으로 순화. ≒손짐

「2」기차 편에 손쉽게 부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짐. ≒잔짐「2」

수화물(手貨物) : =수하물「1」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표현)이긴 하지만 용도에 따라 다소 쓰임새는 다르다. 손으로 간편하게 들고 다니는 짐이자 기차 등 이동수단에 부치는 짐이라는 의미에서 볼 때 항공교통에서 '짐(Baggage)'은 '수하물'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 이는 어딘가에 탑재, 적재한다는 의미를 가진 '荷'라는 문자가 그 의미를 더욱 정확하게 해 준다.

이는 수하물의 '하(荷)'와 관련된 다른 표현을 보면 더욱 정확해진다. 메다, 짊어지다, 부담하다, 짐, 화물(貨物)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하(荷)'는 아래와 같은 표현들로 사용되고 있다.

  • 집하장(集荷場) :각지에서 여러 가지 산물이 시장 등으로 모임, 또는 그 하물(荷物)의 장소
  • 하중(荷重) : 짐의 무게
  • 과부하(過負荷) : 기계나 전기 기기, 회로 등에서 규정량을 초과하는 부하
  • 하역(荷役) : 짐을 싣고 내리는 일
  • 하역부(荷役夫) : 하역에 종사하는 사람, 하역업(荷役業)

일반적으로 '수하물' 표현 맞지만, 부치지 않는 작은 짐을 '수화물'로도 부를 수 있다.

통상적인 사용

용도에 따라 둘다 맞는 표현이지만 통상적으로는 '수하물'이 적합하다. '수화물'이라는 표현은 '수하물'보다는 이후에 불리게 된 표현이다.

수하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가운데 '화물(貨物)'이라는 표현과 뒤섞이면서 '수화물(手貨物)'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치수가 큰 화물과 달리 승객이 직접 휴대하거나 들고 다니는 짐이라는 의미를 생각하다 보니 '수하물'을 '수화물'로 착각해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국립국어원에서도 '비행기에 들고 타는 짐은 수화물 혹은 수하물로 부를 수 있고, 체크인 할 때 맡겨놓고 나중에 찾는 짐은 수하물로 부릅니다. 따라서 둘을 통칭해서 말할 때는 수하물이 바른 표현입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들고 다닌다는 의미에서는 '수하물', '수화물' 둘다 사용 가능하지만 부쳤다가 다시 되찾는 경우에는 '수하물'로 부르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다.

결론적으로 항공교통에 있어서 '짐(Baggage)'은 '수하물'로 표현하는 것이 맞지만 부치지 않는 작은 짐의 경우에는 '수화물'로 표현해도 틀린 것은 아니겠다. 하지만 이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고자 한다면 '수하물'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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