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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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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un9988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2월 11일 (금) 17:0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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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Polestar 2)
폴스타(Polestar)

폴스타2(Polestar 2)는 볼보(Volvo) 산하의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에서 생산하는 중형 크로스오버 패스트백 전기자동차이다. 2022년 1월 18일 사전계약이 시작되며 고객 인도는 같은 해 3월로 예고됐다. 가격은 약 5,500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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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폴스타2는 5도어 패스트백 모델로, 폴스타 최초의 100% 순수 전기자동차다. 앞서 2019년 출시한 폴스타1은 609 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다. 볼보(Volvo)의 소형 전용 플랫폼 CMA 기반으로 하는 패스트백 세단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이다. 2019년 2월 온라인으로 공개됐고, 실물은 같은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폴스타2는 스탠다드 레인지와 롱레인지, 싱글모터듀얼모터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1] 최고 408마력, 최대 67.3㎏·m를 발휘하고, 78㎾h 용량의 배터리팩을 장착해 완충시 540㎞(WLTP 기준)를 달릴 수 있으며, 제로백은 5초 이내이다.[2] 유로 NCAP에서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3] 폴스타2는 폴스타1과 비교하여 섀시 강성을 높이고 차량의 소음과 진동 등 NVH 성능이 강화됐다. 전륜구동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 폴스타는 OTA 기술을 통해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배터리 효율성 개선 등의 기능을 최신화 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4] 공개한 바에 따르면 OTA를 통해 사륜구동의 최대출력을 483마력, 최대토크는 69.3kgm으로 높여준다. 하지만 대한민국 출시 차량에 적용 여부는 미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볼보의 아이덴티티를 꽤 많이 반영하고 있는데, 헤드램프의 경우 볼보 고유의 주간주행등 디자인 ‘토르의 망치’를 사용했고, 리어램프도 가로로 길게 이어진 볼보 디자인이 적용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5]

특징

디자인

폴스타는 미니멀리즘을 강조한다. 최소한의 디자인과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라면 폴스타2를 보고 '지향점이 맞는다'는 느낌이 들 만하다고 한다. 폴스타2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05mm, 전폭 1,860mm, 전고 1,480mm, 휠베이스는 2,735mm다. 폴스타2의 외관에는 크롬 소재 사용이 최소화됐다. 폴스타 최고경영자는 디자이너 출신인 토마스 잉엔라트다. 폴스타2의 외관 디자인은 깔끔하다고 하며, 보통 차량 외장에 반짝이는 [크롬]] 소재로 브랜드 엠블럼을 장착하는 일반 차와 달리 폴스타2는 환경을 고려해 같은 색으로 도색한 엠블럼을 사용했다. 차량 뒷면에도 모델명이 새겨져 있지 않다. 대신에 운전석 차 문 밑에 'Polestar 2'라는 스티커가 있다. 사이드미러 프레임도 없으며, 유리 면적은 그대로인데 프레임을 없애서 부피를 30%가량 줄여 깔끔한 느낌을 줬다. 이는 공기역학적 성능도 향상시켰다. 차량 내부 역시 모두 재활용과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다.[6] 내부 모습도 화려한 기교보다는 심플함이 돋보인다. 물리적인 버튼이 최소화됐고, 특히 전원 버튼이 없었다. 운전자가 시트에 착석하면 시트 센서가 이를 감지하는데,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시동이 켜진다. 시트 등 내부에는 재생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전기차 이미지를 강조했다. 일반적인 신차의 전면부와 후면부에서 볼 수 있는 크롬 재질의 엠블럼이 폴스타2에 부착되지 않았다는 점이 있었다. 폴스타2에는 차량 색상과 동일한 친환경 재질의 엠블럼이 적용됐고, 기어 셀렉터에는 가운데가 뚫린 형태의 헥사고날 디자인이 채택됐다. 기어 셀렉터와 스티어링 휠 중앙은 물론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에서도 폴스타 로고를 볼 수 있다. 차체 크기가 비슷하고 수입 브랜드 전기차라는 점에서 폴스타2의 경쟁 모델로 테슬라 모델 3가 거론된다. 모델 3가 마치 IT 기기를 다루는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면 폴스타2는 상대적으로 프리미엄 이미지가 돋보였다.[7] 실내 공간 활용성은 전기차의 강점 중 하나인데, 폴스타2는 같은 세그먼트의 내연기관 차량과 같다. 1열 컵홀더는 기본적으로 1개, 센터 콘솔 박스 내부에 1개다. 2개의 컵홀더를 모두 사용할 경우 센터 콘솔 박스를 열어놔야 한다. 센터 콘솔 박스의 수납 공간은 없는 수준이다. 폴스타2의 전면부 트렁크 용량은 45ℓ, 후면부 트렁크 용량은 405ℓ다. 후면부 트렁크 용량은 2열 폴딩시 최대 1,095ℓ까지 확장된다. 참고로 폴스타2는 별도의 시동 버튼 없이 운전석에 앉으면 시동이 걸린다. 안전 철학에 따라 시트에서 일어나면 무조건 시동이 꺼진다.[8]

주행

폴스타는 듀얼 모터싱글 모터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듀얼 모터의 경우 최대 300㎾(킬로와트), 최대토크는 660Nm(뉴런미터)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5㎞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4.7초다. 반면 주행거리가 334㎞로 짧고, 전비는 3.8㎞/kwh 정도다. 싱글 모터는 170㎾에 최대 토크는 330Nm다. 최고 속도는 시속 16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7.4초다. 듀얼 모터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대신 주행거리는 최대 417㎞로 훨씬 길다. 폴스타2에는 시동 버튼이 없다. 차량을 탑승한 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차량 시동이 걸린다. 시트에 포함된 센서가 운전자를 감지하기 때문이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주차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해제된다. 차에서 내릴 때도 별도로 시동을 끄지 않고 'P' 버튼으로 주차를 선택하고 내리면 된다. 전기차답게 조용한 주행이 장점이다.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뻗어 나가는 힘도 강했다. 페달을 밟으면 조용히 속도를 냈고 주행 중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다. 전기차는 원래 페달에서 발을 떼면 몸이 쏠리듯이 차량이 멈추는데 회생 제동 단계도 조절할 수 있었다.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원 페달 드라이브'를 '끄기' '낮음' '표준' 등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원 페달 드라이브를 끄면 주행하다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도 내연기관처럼 천천히 감속한다.[6]

충전

폴스타 2는 국내에 롱 레인지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고,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하며 LG 에너지솔루션의 78㎾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폴스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배터리팩 디자인도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324개의 로 구성된 배터리팩은 27개의 모듈로 구성되며 배터리 팩이 보디에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해 무게 중심을 낮추고 비틀림 강성도 35% 강화됐다. 이를 통해 주행의 즐거움은 물론, NVH 향상에 기여해 실내 소음 수준을 3.7db 낮췄다.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와 FLLP(Front Lower Load Path) 두 가지 핵심 장치를 통해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 배터리와 탑승객 모두 보호한다.[9]

편의 및 안전

폴스타2의 좋은 점 하나는 안드로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점이다. 볼보에 처음 적용됐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그대로 여기에도 적용됐다. 전기차로선 최초다. 태블릿PC 모양의 11.5인치 화면 그대로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다. 볼보처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T맵'도 탑재됐다. 티맵은 물론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누구'와 음악 애플리케이션(앱) '플로'도 포함돼있다. 특히 전기차 경험에 맞게 목적지 도착 시 예상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고, 현재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기 현황, 가까운 충전소 추천 등을 해준다. 무선 업데이트(OTA·Over The Air)로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도 업데이트 된다. 볼보에서 나온 브랜드답게 '안전'은 폴스타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다. 볼보차가 개발한 케이지로 설계된 차체는 강철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한다. 폴스타2는 유로 엔캡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은 차량이다. 운전석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HD 패널로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줬다. 주행 중에는 내비게이션 화면, 주차 시에는 배터리 잔량이 나온다.[6]

컨셉트

폴스타가 2022년 2월 7일 전기차 폴스타2 롱레인지 듀얼모터 퍼포먼스 팩을 기반으로 제작한 '폴스타2 아틱 서클'을 공개했다. 폴스타는 미국 아리조나의 폭염과 스웨덴 북부의 혹한 등 극한 기후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 설계를 위해 엔지니어링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폴스타는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 약 15주 동안 북위 66도 이상 북극권 내 섭씨 영하 35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의 환경에서 강도 높은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10] 폴스타2 아틱 서클은 양산형 폴스타2보다 30㎜ 높아진 지상고를 보유했다. 350㎾와 680Nm의 출력과 토크를 가지고 있으며, 19인치 윈터타이어를 적용해 눈길과 빙판길에서의 주행성능을 높였다. 폴스타2 아틱 서클에 적용된 윈터타이어는 타이어 1개당 4㎜ 크기의 메탈스터드를 490개 가지도록 제작됐다. 댐퍼로는 폴스타2 아틱 서클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3방향 퍼포먼스 올린즈 댐퍼가 장착됐다. 3방향 퍼포먼스 올린즈 댐퍼는 전후방 9단계로 조정이 가능하며, 보조 조정 챔버도 갖췄다. 브레이크로는 브렘보 4핀 브레이크를 사용했고, 비틀림 강성과 스티어링 반응성 향상을 위해 앞뒤에 스트럿 브레이스를 채용했다. 외관 디자인은 그레이와 화이트의 무광택 색상을 가졌으며, 19인치 OZ 레이싱 랠리 휠과 4개 스테디 쿼드 프로 LED 프로 라이트, 차체 하부 보호를 위한 탄소섬유 스키드 플레이트로 양산형 모델과 차별화했다. 폴스타2 아틱 서클은 눈길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일회성으로 제작된 차량이다. 양산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한다.[11]

동영상

각주

  1. 박진형 기자, 〈(클릭! 이 차)폴스타, 국내 첫 모델 '폴스타 2' 새해 사전 예약〉, 《전자신문》, 2021-12-30
  2. 김병덕 기자, 〈스웨덴 전기차 '폴스타2' 18일 출시…가격에 관심〉, 《파이낸셜뉴스》, 2022-01-02
  3. 김한솔 기자, 〈폴스타2 미리보기, 435km 주행에 가격은 5500만원부터〉, 《탑라이더》, 2021-12-22
  4. 김예준 기자, 〈폴스타 2 주행 가능 거리 공개, “폴스타 라인업중 가장 길다”〉, 《오토트리뷴》, 2021-12-16
  5. 연선옥 기자, 〈폴스타, 내년 1월 ‘폴스타2′ 국내 출시… “매년 1종 이상 신차 출시”〉, 《조선비즈》, 2021-12-21
  6. 6.0 6.1 6.2 이새하 기자, 〈[1]〉, 《매일경제》, 2022-02-07
  7. 김재홍 기자, 〈[시승기 스웨덴 감성 담은 전기차 폴스타2… 심플한게 매력]〉, 《뉴데일리 경제》, 2022-02-04
  8. 김한솔 기자, 〈[시승기 폴스타2, 성능 좋은데 실내 공간 아쉬워]〉, 《탑라이더》, 2022-01-23
  9. 노병우 기자, 〈"스웨덴맛 미니멀" 폴스타 2, 1회 충전 시 최대 417㎞ 주행〉, 《프라임경제》, 2022-01-18
  10. 모토야, 〈'폴스타2 아틱 서클' 공개...스웨디시 EV 엔지니어링 전문성 선봬〉, 《모토야》, 2022-02-07
  11. 이민우 기자, 〈폴스타, 겨울 주행 능력 높인 폴스타2 아틱 서클 공개…양산 계획은 없어〉, 《!T조선》, 2022-02-07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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