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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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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바이저(door viser)

도어바이저(door viser)는 차량도어 상단에 붙이는 일종의 플라스틱 가림막이다. 햇빛빗물을 막는 용도로 장착된다. 과거에는 신차 구입 당시에 도어바이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제조사에서 순정품을 제공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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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편집]

장점[편집]

도어바이저의 가장 큰 장점은 창문을 열어도 비와 바람이 직접적으로 자동차 내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고속도로에서는 창문을 열고싶어도 워낙 바람이 세게 들어오기 때문에 쉽지 않은데 이때 도어바이저를 장착하고 창문을 열어두면 환기도 되고 바람도 막을 수 있다.[1] 같은 원리로 비가 올 때도 창문을 완전히 열어야 할 때도 물방울이 차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주차 시에도 보다 안전하게 환기할 수 있다. 더운 여름철 창문을 살짝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온도를 현저히 낮춰줄 수 있다. 문제는 역시 도난인데, 도어바이저가 있다면 창문을 살짝 열어두어도 표시가 나지 않아서 보안상 효과가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썬루프가 없던 1990년대에는 도어바이저가 거의 자동차 필수 액세서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당시에는 자동차 내 흡연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기 때문이다. 비 오는 날 흡연을 하려면 창문을 살짝 열어야 하는데 그럼 빗물이 차내로 유입된다. 그래서 도어바이저를 장착함으로써 빗물도 막고 담배연기도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었다. 더불어 도어바이저는 강한 자외선에도 운전자와 동승자의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일부 운전자들은 실용성 외에도 도어바이저만의 멋을 선호하여 부착하는 경우도 있는데 크롬도금, 틴팅, 투명 등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차량 외관에 따라서 알맞게 부착할 수 있다.[2]

단점[편집]

자동차 도어바이저는 썬루프가 차량에 장착되기 시작하며 점차 사라졌다. 도어바이저가 사라지는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이다. 애당초 자동차는 도어바이저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로 디자인된다. 여기에 도어바이저를 달게 되면 디자인 밸런스가 무너진다. 실제로도 굉장히 옛날 차같은 느낌을 준다. 게다가 플라스틱 소재인 만큼 시간이 지나면 잔흠집과 색깔이 변해 더욱 노후한 느낌을 준다.[3] 특히 프레임리스 도어 차량이 출시되며 도어바이저를 더욱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프레임리스 도어는 말 그대로 윗부분 프레임이 없는 창문을 의미한다. 보통 고급세단 또는 쿠페 라인업에서 주로 볼 수 있다. 또한 SUV, 소형차 등 경우에 따라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한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하는 주요 원인은 멋인데, 프레임리스 도어가 장착된 차량은 도어바이저를 부착할 경우 문 자체를 열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간혹 첫 차를 구매하고 프레임리스 도어인지 모른 상태로 도어바이저를 부착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있다. 실제로 도어바이저와 차량 창문까지 틴팅을 한 후 처음으로 차 문을 열었다가 도어바이저에 프레임리스 도어가 걸려 도어바이저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다. 즉, 프레임리스 도어의 확산으로 점차 도어바이저가 설 자리를 잃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과거보다 더 둥근 외형에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차량은 세단, SUV 구분 없이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자연스럽게 도어바이저가 제외되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어바이저가 사라지는 또 다른 이유는 자동차 내 흡연 인구가 크게 줄어들고, 자동차에 환기 기능이 생겨난 것이다. 일반적인 환기 정도라면 굳이 창문을 열지 않아도 차량 내 외기 순환모드를 이용하여 환기할 수 있다. 시야 방해도 도어바이저가 사라진 큰 원인인데, 일부 운전자들은 측면 윗부분을 보고 근처 보호자 신호등이나 차량 신호등을 확인하기도 한다. 하지만 도어바이저 중 크롬 또는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 측면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사소한 사항같지만 측면 시야를 보기 위해 해당 부분을 보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불편함을 느낀다.[4] 이밖에 세차할 때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하고, 공기저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등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자동차의 외관과 기능에 민감한 운전자라면 굳이 도어바이저를 선택하지 않게 됐다.

각주[편집]

  1. 막차폐차 공식포스트, 〈도어 바이저의 장단점은?〉, 《네이버 포스트》, 2018-10-05
  2. ABC타이어, 〈왜 요즘에는 도어 바이저를 달지 않을까〉, 《네이버 블로그》, 2021-06-14
  3. 지프청담, 〈자동차 도어바이저, 왜 없어졌을까〉, 《네이버 블로그》, 2021-06-19
  4. 다키포스트, 〈흔했던 도어바이저, 왜 사라지고 있을까?〉, 《네이버 포스트》, 2017-07-1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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