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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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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woen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3월 23일 (수) 16:24 판 (새 문서: 파일:유예금 지불 방식.jpg|썸네일|300픽셀|유예금 지불 설명<ref>정재웅 기자, 〈[http://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15/06/11/0001 수입차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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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금 지불 설명[1]

유예할부(猶豫割賦)는 할부 기간에 돈의 일부를 내고 나머지는 기간이 끝난 뒤에 나누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젊은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입차를 구입하는 데 일정 기간 목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초기 부담금이 적은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수입차를 구매하기는 쉽지만, 유예할부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목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개요

유예할부는 총 할부금액 중 할부금 일부를 납입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이자만 내다가 만기일에 남은 할부금을 전액 납부하는 방식이다. 말이 할부라지만 만기 일시상환 대출과 원리가 같다. 유예할부는 유예리스와 마찬가지로 초기에 들어가는 금액이 적다 보니 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굉장히 고금리이며 유예 할부는 이자만 지급하고 나중에 유예 원금은 그대로 남는 개념으로 월 비용은 저렴할지 모르지만 만기 시에는 금액이 커지는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조금은 더 저렴하게 자동차를 구입하시고 싶으시다면 경제적인 구입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기렌트를 운행한 후 내차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더 유리하다. 그 이유는 장기렌트는 세제혜택이 있어 차량 구입비용이 적으며 자동차세가 낮아 총비용을 따져본다면 할부보다 낮을 수 있다. 여기서 유예(猶豫)는 날짜나 시간을 미루는 것을 말하며 유예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일을 결행하는 데 날짜나 시간을 미룸'으로 해석된다. 예하면 형사소송법에서는 기소유예, 선고유예, 집행유예 이 세 가지로 유예형이 있으며 자동차 계약 시에는 유예할부와 유예리스가 대표적인 방식이다. 주의할 점은 유예는 시간을 미룬다는 뜻으로 저렴하게 해준다는 뜻이 아니다. 유예방식의 유예금은 사실상 뒤로 미루어 내는 돈이다. 차량 리스에서 월 이용료를 줄이기 위해 차량 대금의 일부를 유예 시켜 계약 만기 시점에 유예 시킨 유예금을 전부 내고 차량을 인수한다. 유예금은 사업을 하면서 미래 수익이 보장되는 사람들한테는 적합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선택하여야 할 방식이다. 리스 기간이 끝나면 리스 이용자가 빌린 물건을 사들이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아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 같다. 즉, 유예할부를 간단하게 말하면 초기에 선납금으로 차량 가격의 일정 부분(예하면 10~30%)의 금액을 납입하고 2~3년간 남은 가격의 이자를 내면서 그 기간이 끝난 후 유예금액(잔여 금액)을 일시에 내는 방식이다. 분석해 보면 초기에 들어가는 금액이 적지만 금리가 높은 편이다. 초기에 이자만 지불하여 굉장히 저렴하게 보이지만 나중에 유예된 원금을 한꺼번에 지불해야 하기에 추후 금액 부담이 크다.[2][3][4]


유예할부 관련 기사

  • A씨가 구입한 차량은 BMW 'X3 xDrive 30e M Sports Package'로, 차량 가격만 8,000만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취·등록세까지 포함하면 9,000만 원이 훌쩍 넘는다. 현재 무직인 A씨는 '공익제보단' 활동을 하며 월 20~25만 원을 벌고 있다고 했다. 공익제보단은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신고하는 이들을 말한다. 그는 '잔존가치 보장 할부'로 이 차를 구매했다. '잔존가치 보장 할부'는 할부금의 일정 금액을 유예해 부담 없는 수준으로 월 할부금을 설계하는 상품이다. 마지막 회차에 차량의 나머지 잔금을 상환하거나 할부 연장 또는 차량 반납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 회차에는 3,800만 원을 납부하거나 할부 연장, 차량 반납을 택해야 한다. A씨는 끝으로 "BMW가 드림카였다. 후회보다는 설렘이 크다. 시간은 기니 시간이 알아서 해줄 것"이라며 "내년 초에는 어떻게든 직업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5]
  • 파격적인 할인과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등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2030세대의 수입차 사랑은 깊어지고 있다. 계획적인 소비로 수입차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예상치 못한 부담에 '카푸어'(경제력에 비해 비싼 차를 샀다가 궁핍한 생활을 하는 사람)로 전락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인기를 끄는 원금 유예할부 방식이 바로 이런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할부 원금 중 일부를 계약 만기까지 미루는 원금 유예할부는 2030세대에게 나중에 큰 부담으로 돌아오는 구매 방식이다. 일반적인 자동차 할부금융은 원금과 이자를 매월 동시에 상환하지만 원금 유예할부는 차량 가격의 30% 정도를 내고 할부 기간에는 연 6~10%에 달하는 이자와 약간의 원금만 납부한다. 이후 할부 기간이 끝나면 차 가격의 절반 이상의 원금을 한 번에 갚아야 한다. 유예할부의 개념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적은 월 부담금에 혹해 수입차를 선택했다면 매달 돈을 내면서도 할부 기간이 끝나면 다시 목돈을 부담해야 한다. 잔액을 내지 못한다면 재할부하거나 차를 팔아야 하는데, 재할부를 할 경우 이자율이 높아지고 차를 팔더라도 감가가 적용되기 때문에 잔액을 채우기엔 부족하다.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내야 하는 비용도 더 늘어나며 수입차의 경우 차값 외에도 국산차에 비해 비싼 보험료와 수리비를 부담해야 한다.[6]

각주

  1. 정재웅 기자, 〈수입차의 그늘② 덥석 물었다 큰코 다친 '카푸어'〉, 《비즈니스워치》, 2015-06-11
  2. car is 뭔들, 〈유예리스와 유예할부 정확히 알고 이용하시나요?〉, 《네이버 블로그》, 2015-04-08
  3. 유예〉, 《나무위키》
  4. 할부〉, 《나무위키》
  5. 이상규 기자, 〈8천만원 BMW '올대출'로 산 38세 무직男 "매달 이자 21만원 원금 2천원 갚는다"〉, 《매일경제》, 2021-12-20
  6. 오세성 신현아 기자, 〈수입차에 꽂힌 2030…전액 할부로 샀다가 '카푸어' 속출〉, 《한경닷컴》, 2020-08-17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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