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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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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슐츠(Otto Schulze)는 독일엔지니어이자 발명가이다. 1902년 그는 최초의 속도계인 와전류를 이용한 속도계(Speedmeter)를 발명하고 특허를 획득하였다.

인생

스트라스부르 출신의 오토슐츠는 1902년 10월 7일 베를린에 있는 임페리얼 특허청(DRP 146134)에서 와전류를 이용한 속도계 특허를 출원했다. 속도계를 직접 제조할 수 없었고 자금 부족과 상업적 기술 부족으로 인해 그의 특허는 파리에 있는 Edouard Seignol 회사에 넘겼다. 1908년부터 독일에서 판매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 있는 OS Autometerwerke E. Seignol 에 의해 수행되었다.

와전류 속도계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미 16세기에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가 거리계를 고안하였고 19세기 초에 증기기차가 철로 위를 달리게 되면서 덩치 큰 기차의 절대속도를 알아야만 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과 종류의 속도계들이 사용되었다. 그런데, 그런 장치들을 곧바로 자동차에 이식하는 것은 당시로서는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고 한다.

그 골치거리를 해결한 사람이 바로 오토 슐츠였던 것이다. 슐츠의 방법은, 바퀴나 변속기의 회전을 굴절가능한 축으로 전달하되 그 축의 끝에 영구자석을 붙여 놓음으로써 회전하는 영구자석의 자력선이 지침이 붙은 원형 디스크에 맴돌이전류를 형성하며 디스크를 움직이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었다. 속도가 빨라지면 와전류의 양도 늘고 디스크의 회전각도도 커진다.

이 속도계는 당시로서는 가격이 매우 비싼 옵션품목이었기에 널리 보급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1910년 경, 포드와 같은 큰 회사들이 속도계를 기본사양으로 채택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보급된다. 그 추세는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무렵 잠시 주춤세를 보이다가 1930년경 부터는 엔진회전계(RPM Meter), 연료계, 방향지시등과 같은 다른 게이지나 기능들까지 계기판에 함께 구현되기 시작하였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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