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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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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기업(SUNGJI CORPORATION)

이명숙은 자동차부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회사인 ㈜성지기업(SUNGJI CORPORATION)의 설립자 및 기업인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상구협의회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1] 1988년에 성지기업을 창립하여 초기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자동차 등의 협력업체로 중장비 부품을 만들어 납품했다.[2] 제 32회 창조경영인상 및 한국재능나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및 2018년 중소기업 융합대전 시상식에서 기술융합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전기 삼륜차 개발 및 로봇팔 과수작업기 특허 같은 친환경제품 생산에 주력하는 등 사회 기여도가 높아 2019 부산 중소기업인대상도 수상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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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이명숙 대표는 군소규모의 철판가공 공장으로 회사를 설립한 초기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자동차 등의 협력업체로 중장비 부품을 만들어 납품했다. 용접은 기본으로, 철판 굽히는 작업인 벤딩과 철판 절단작업인 샤링은 물론 절삭가공의 밀링도 직접 했다. 예나 지금이나 하루 4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고 처음 회사를 키울 때는 집에도 안 가고 공장에서 철판 도색을 한 후 그 밑에서 쪽잠을 자며 일한 게 부지기수였다고 한다. 1988년 29세 때, 외국계 기업에서 자재 일을 했는데 협력업체의 여성 사장님이 참 멋져 보였고, 기회가 되면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에 겁 없이 뛰어들어 5t 트럭을 몰며 대기업 공장에 물건을 납품하러 다녔다고 한다. 주력 사업부인 도시환경설비 부문은 2008년부터 시작했다. 맨홀 커버, 배수관 커버, 수목 보호판, 하수도 악취 차단커버, 벤치 등의 기존 시설물에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부산 경남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 납품하고 있다. 금정구 만남의 광장 지주사인과 강서구 명지시장 입구 조형물 등이 성지기업 작품이다. 전기자동차 개발도 비슷한 시기에 착수했다. 그는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가 되기 수년 전 발을 들여놓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시간이었으며 연구 개발에 4년 이상 걸리고, 40억가량 투입했다고 한다. 독자 기술력을 가져야겠기에 자동차 전문가인 한국소형특수 자동차 연구소 소장도 기업부설 연구소로 영입하고, 독일 등지로 숱하게 출장을 다녔다. 이명숙 대표의 주변인들은 다들 왜 사서 고생이냐고 했지만, 이명숙 대표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싶었고,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고 답했다. 직원들도 모두 뜻을 같이해 퇴근을 안 하고 일을 할 정도였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본인이 손을 놓아버리면 뒤의 여성 후배들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후배들에게 선배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2]

수상

국민훈장 모란장

2014년 12월 26일, 이명숙 성지기업 대표 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상구협의회 회장은 평화 통일 기반 구축에 힘쓴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세대가 바뀌고 경제적 형편이 향상되면서 통일문제에 대해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민간 차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통일 기반을 조성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힘썼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을 하면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 통일 안보 강연회 등을 열며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왔다. 통일 시대에 대비해 북한 이탈 주민의 지역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이들의 조기 자립을 위해 사상구협의회 사무실 내 새터민 취업알선센터와 고충상담센터를 만들었고 지역 주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북한 음식 배우기' 행사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강연이나 교육도 중요하지만, 소설이나 영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젊은 층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1]

창조경영인상

2014년 4월 2일, 이명숙은 제 32회 창조경영인상 및 한국재능나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국회환경노동위원장 표창도 동시에 받는 영광을 안았다. 창조경영인상은 재능기부협회가 창조경제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지식과 재능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성지기업은 삼륜전기 오토바이, 사륜 전기운반차, 대형운반전용 삼륜전동차 등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창조와 혁신을 이끄는 기업 경영인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기술혁신을 위해 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건실한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2]

2018 중소기업 융합대전 시상식

2018년 10월 30일, 대전 호텔 ICC 컨벤션홀에서 '2018 중소기업 융합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전체 수상자 7명 중 유일한 여성 기업인으로 기술융합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은 ㈜성지기업 이명숙 대표는 자수성가형 여성 대표로 국내 최초 전기 삼륜·사륜차를 개발한 업체로써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과 기계분야 국산화, 기술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큰 상을 받았다. 중소기업 홀로 수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하면서 자체 기술을 소유하기까지 혹독한 시간을 겪었지만 큰 자산이 되고 모두 인정해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4]

2019 부산 중소기업인대상

2019년 6월 30일, 부산시는 '2019 부산 중소기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1999년부터 매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2018년까지 123명의 지역 중소기업인이 선정됐다. 2019년 수상자는 성지기업 이명숙 대표 외 6명이다. 성지기업 이명숙 대표는 수상자 중 유일한 여성 기업인으로 국내 최초로 전기 삼륜차 개발 및 로봇팔 과수작업기 특허 같은 친환경제품 생산에 주력하는 등 사회 기여도가 높다.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신용보증 특례 지원이 이뤄진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에 우선권이 부여되며,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도 제공받는다. 부산시는 2019년 7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 직원 정례조례에서 시상한다.[5]

각주

  1. 1.0 1.1 이은정 기자, 〈"대중문화 통해 청소년 평화통일 관심 끌어내야"〉, 《국제신문》, 2014-12-26
  2. 2.0 2.1 2.2 이은정 기자, 〈성지기업 이명숙 대표, 창조경영인 대상 영예〉, 《국제신문》, 2014-04-06
  3. 민건태 기자, 〈부산중소기업인대상, 이인환 대표 등 7인〉, 《국제신문》, 2019-06-30
  4. 임은정 기자, 〈“연구 개발로 이룬 독자기술이 진짜 기업자산”〉, 《국제신문》, 2018-11-20
  5. 민건태 기자, 〈부산중소기업인대상, 이인환 대표 등 7인〉, 《국제신문》, 2019-06-3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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