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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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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업체대리운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역사

1987년 경찰청의 음주측정기 도입과 함께 음주운전 단속이 시작되고 엄격해지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고, 대리눙전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급증한 것이 대리운전업체 시장 형성의 주요한 사회적 배경이 되었다. 각 업소에서는 손님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취객의 자가용 자동차를 집까지 대신 운전해주는 시스템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업소에 고용된 종업원이나 주차관리원, 일부 택시운전기사 등이 손님으로부터 팁을 받거나 그에 상응하는 요금을 받고 행해지는 거래 수준이었으나, 수입이 괜찮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리운전 기사를 모집하여 연결해 주는 용역업체가 등장하게 되었다. 일거리가 생기면 식당이나 근처에서 대기하던 기사가 운행을 시작하고 일이 끝나면 손님에게 요금을 받은 후 다시 복귀해서 대기하는 식이었다. 그러다보니 이용손님은 기사가 도착할 때까지 오랫동안 기다리고 요금도 적잖게 지불해야 했다. 수요와 담당인력들이 늘어나면서 신속한 배치와 연락관계 및 관리를 위해 무전기가 사용되기도 했으나 각 대리운전업체는 소속 대리기사들만으로는 오더를 소화시킬 수 없게 됐다. 즉 대리운행 출발지가 전국 곳곳이 되면서 소속 대리기사들만으론 감당할 수가 없게 되었고 또한 운행을 마친 대리기사들로서도 사무실로 복귀할 필요 없이 도착지에서 새롭게 오더를 잡고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절실해졌다. 2000년대 초반, 휴대전화의 보급과 함께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프로그램이 제작 및 판매되었다. 이제 각 대리운전업체는 주문받은 오더를 소속기사들을 통하지 않고도 프로그램에 오더를 올림으로써 소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대리기사도 소속사로부터 오더를 받아 대리운행을 하는 게 아니라 휴대전화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통해 여타 대리회사가 올린 일거리를 붙잡게 되면서 대리기사와 주문 콜은 공유되고 광역화하게 되었다. 이제 대리기사들은 업무수행을 위해 특정 대리운전업체에 소속되어있을 이유가 없게 되었다. 대리운전업체는 영업을 해서 오더를 발생시켜 프로그램에 올리면 되었고, 대리기사는 프로그램사로부터 프로그램을 구입 및 설치해서 오더를 선택한 후 운행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대리운전업체들은 대리기사들에 대한 통제와 보험료, 벌금, 단말기 판매 등을 통한 수입 등 필요에 따라 대리기사들을 특정 대리운전업체에 소속시키게 만들었다. 즉 대리기사는 특정 대리운전업체에 소속되어야만 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있게 강제함으로써, 대리기사 모집을 통한 업자들의 각종 부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각 대리운전업체들은 자사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사를 중심으로 연합을 형성하여 연합간 오더를 공유하고 자신들의 이득을 지켜가기 시작했다. 로지연합, 콜마너연합, 아이콘연합이 그것으로서, 이제 대리운전은 개별화된 고비용의 운행서비스에서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되면서 대리운전의 대중화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기술적으로도 발전을 이루어 PDA 단말기가 사용되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GPS 추적을 통해 가장 근거리에 대기중인 대리기사들에게 동시 다량으로 배차할 수가 있게 되었고, 자동배차와 근거리배차 등의 배차방식이 도입되었다.

운영시스템

프로그램사 및 업체연합

대리운전 시장은 대리운전 중개어플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사를 중심으로 각 연합체가 형성되어 있다. 수도권의 경우 로지연합, 콜마너연합, 아이콘연합이 그것으로서, 각 연합체는 각 대리운전업체들의 오더를 사용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하여 각 기사들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거쳐 대리기사들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콜마트, G365, 스피드 등의 프로그램사 및 소속업체들이 있고 무전기를 사용하는 핸들포유 등 법인 전문업체들이 있다. 대리기사들은 자신이 소속된 대리운전업체의 오더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다. 각 대리운전업체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오더를 올리고, 해당 오더의 출발지를 중심으로 대기중인 대리기사가 그 오더를 잡고 운행을 하는 체제이다. 각 기사로서는 어느 대리운전업체가 만들어 올린 오더인가에 상관 없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프로그램상에 올라오는 오더를 먼저 잡아 수행한다. 결국 대리기사는 자신이 형식상 소속된 대리운전업체의 오더를 주로 취급하기보다 자신이 소속된 회사와 지역에 상관 없이 불특정업체의 일거리를 선택해서 업무를 수행하는 꼴이 된다. 고객으로서는 자신이 특정 대리운전업체에 운행을 신청할지라도 해당 대리운전업체 소속 기사들이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업체간의 서비스 차이는 거의 없게 된다.

프로그램사 및 대리업체

각 프로그램사는 대리운전오더를 중개하는 앱을 판매 및 운영해서 수익을 내는 회사다. 수도권의 경우 대리기사들은 프로그램 1개당 매달 1만 5천원을 소속사 혹은 프로그램사에 지불하여 이용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사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IT 회사가 아니다. 자신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소속사들을 포섭하여 대외적으로 대변하는 것은 물론, 산하에 각 연합장들을 배치하고 차수조정과 벌금배분 등의 수단을 통해 소속사들을 관리 및 통제한다. 한편 대리 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리기사들임에도, 자사의 프로그램에 오더를 올리는 당사자는 대리회사라는 독특한 시장 구조상 실제 각 프로그램사의 주고객은 프로그램 구매자인 대리기사가 아니라 대리회사이다. 즉, 더욱 많은 대리운전업체들이 자사의 프로그램에 오더를 많이 올려줘야 대리기사들이 많이 구매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사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써 대리기사들로부터 벌금과 영업비를 부과시켜 생기는 수익의 일부를 소속사들에 배분함으로써, 자신들이 부담해야 하는 소속사에 대한 영업비, 로비자금을 충당하는 것이다. 결국 프로그램사로서는 자신의 부담 없이 대리기사 돈을 가지고 업자들에게 생색냄으로써 소속 업체들은 확대하고 유지 및 관리한다.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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