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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4일 (월) 08:49 판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는 한국의 자동차 제조 회사이다.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기업인 타타자동차(Tata Motors) 소유의 회사이다. 개별, 기업, 국가 및 기관 사용자를 위한 화물운송, 건설, 특수목적에 필요한 상용차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이사는 김방신이다.

개요

타타대우상용차는 대우자동차의 트럭 제조 부문이었지만 현재는 인도 타타그룹 산하의 트럭 제조 회사이다. 과거 대우자동차가 부도날 때 회사가 분리매각되어 승용차 부문은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가 인수해 한국 GM이 되었고 버스 부문은 영안모자가 인수해 자일대우상용차가 되었으며, 트럭 부문은 2002년에 대우상용차라는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있다가 2004년 7월 인도 최대의 대기업인 타타그룹에서 인수해 현재의 타타대우상용차가 되었다. 그 당시 인수금액은 1500억원에 달한다. 대우 트럭은 라이벌인 현대보다는 국내 시장에서 열세이긴 하지만 특유의 디자인과 괜찮은 성능 덕분에 꾸준히 팔리고 있다. 차세대트럭의 부분 변경 모델인 노부스와 비교적 최근에 나온 프리마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006년에 노부스의 중형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 중형 트럭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타타대우였다. 현재는 트럭 점유율 35% 안팎을 기록하고 있기에 현대보다 밀린다고 해도 압도적으로 밀린 것이 아니며 노부스 중형모델이 국내 화물차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국산차 5개메이커 모두가 대형트럭을 생산했지만, 1998년에는 쌍용자동차가 SY트럭을 단종시킨데 이어 2000년에는 삼성상용차가 파산하는 사건이 있었고, 2001년에는 최후의 보루였던 기아자동차가 그랜토까지 단종시켜서 지금은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만 대형트럭을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타타대우는 애초부터 트럭만 생산하는 업체였지만, 버스의 생산은 내수용이 전부 자일대우상용차가 차지하게 되어있을 정도로 버스는 주로 수출용으로만 생산되고 있다.

역사

신진자동차,GM코리아 당시

대우자동차는 1955년 설립된 ‘신진자동차공업’을 모태로 한다. 미군에서 쓰던 차량을 인수, 개조해 판매하는 업무를 주로 했는데 1963년에는 일본 닛산 자동차의 부품을 수입해 조립생산하던 새나라자동차를 인수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자동차 생산에 주력하기 시작했으며 ‘신진자동차’로 사명을 바꿨다. 초기의 신진자동차는 일본 토요타와의 제휴를 통해 ‘코로나’, ‘크라운’등의 인기 모델을 생산하여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1] 그 후 1967년에 신진자동차는 트럭부문에 발을 뻗게 되었다. 당초에는 토요타의 DA 계열 대형 트럭과 히노자동차의 KB8톤 트럭을 라이센스 생산했으나 1972년, 일본정부가 중국과의 통상을 하기 위해 저우언라이 4원칙인 한국과 대만과의 거래를 끊어야 중국과의 무역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받아들임에 따라 토요타는 신진자동차와의 관계를 끊었고 이로 인해 신진자동차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토요타의 모델을 생산할 수 없게 된 신진자동차는 미국 GM과 합작해 ‘GM코리아’를 설립하게 되었다. 당시 제너럴 모터스의 협력사였던 이스즈의 대형 트럭과 중형트럭 '엘프'를 라이센스 생산하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시보레 1700’, ‘카미나’, ‘레코드’ 등의 GM 기반 자동차를 생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GM 계열 차량들은 토요타 계열 차량에 비해 한국 시장에서 인기가 없었다. 경영위기에 처한 GM코리아는 1976년, 산업은행이 신진자동차 몫의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새한자동차’로 이름이 바뀐다. 그리고 1978년에는 새한자동차가 대우그룹에 인수되었다. 하지만 새한 엘프는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로 인해 1981년에 강제로 단종되었지만 1978년, 대우그룹이 이를 다시 인수하고 GM으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음에 따라 1983년에 ‘대우자동차’가 출범하게 된다. [2]

대우자동차 당시

대우자동차는 신진공업사의 전신이 세워진 1937년부터 그 시초가 시작되었다. 신진공업사는 당시 한국전쟁으로 미군의 망가진 차량을 수리하던 차량정비 업체였다. 그 당시 김창원이 1955년 정식으로 설립했으며 그 후 1983년 대우자동차로 상호를 바꾸었다. [3] 그 당시 자동차공업 통합조치에 포함되지 않은 8~15톤급의 대형트럭은 여전히 생산하고 있었지만 1986년에 르망을 시작으로 대우자동차는 중형차가 아닌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한 라인업 추가를 단행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트럭 부문이 다시 부활해 1981년에 단종된 엘프를 '엘프 2'로 1987년에 다시 출시하게 된다. 하지만 나름 선전하던 대형트럭과는 다르게 중형트럭이었던 엘프는 마이티와 타이탄에 밀려 1992년에 결국 단종되었으며, 이후 대우의 중형트럭 계보는 끊긴 채 오늘날에 이른다. 1992년 당시 GM과 합작관계를 청산하고 독자 모델 개발과 해외진출에 힘을 기울였다. 동구권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완성차 조립공장을 짓고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 등 3개 모델을 동시에 개발했다. 1999년 8월 대우 계열사까지 끌어들여 동반 워크아웃을 맞이했다. 2000년 11월 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대우차는 GM으로의 매각을 전제로 9992억 원의 자구계획을 마련해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부평공장 생산직 1750명이 정리 해고되었다. 2001년 9월 제너럴모터스와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02년 4월 신설법인 설립에 대한 최종계약을 체결하였다. 2003년 4월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로 상호를 변경했다. 기존 대우차는 GM대우오토앤테크놀러지 외에 대우인천차(부평공장), 대우버스(부산 버스공장), 대우상용차(군산 상용차공장) 등 신설법인과 대우차 잔존법인 등으로 분리됐다. 다만, 엘프 자체는 2017년에 원판 이스즈제로 다시 한국에 상륙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정과는 달리 대우 대형트럭은 1995년 대우중공업 이관 후부터 차세대트럭이라는 고유모델로 바뀌어 풀체인지를 했고 이후 노부스로 마이너체인지 했다. [2]

최근

2002년에 대우상용차라는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있다가 2004년 7월 인도 최대의 대기업인 타타그룹에서 현재의 타타대우상용차가 되었다. 경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급감하고있으며 영업/순이익 적자에 부채비율이 280%에 달하는 자일대우상용차에 비해 타타대우의 매출은 꾸준히 성장 중이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얻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100% 아래로 재무구조 또한 매우 우수하다. 1998년 인도 최초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인디카(Indica) 승용차를 만든 타타자동차는 2008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가장 저렴한 국민차 타타 나노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5년 기준으로 매출은 8,796억원, 영업이익은 527억원, 당기순이익은 466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군납품용 등등의 특수용도로만 판매되던 AWD(4x4, 6x6) 모델의 민간판매를 개시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 후 2018년에 2.5톤급 준중형트럭시장에 진출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1톤 트럭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1톤 트럭은 현대기아차 독주 시대를 막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관문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타타대우가 1톤 트럭 시장에 진입하여 과거 대형트럭의 경합 시대와 비슷한 부흥기가 올지도 모른다. 현재 인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타타그룹은 커뮤니케이션 & IT, 엔지니어링, 원자재, 서비스, 에너지, 소비재, 화학 등 7개의 사업부문에 100여 개의 계열사가 있으며, 전 세계에 약 540,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해외사업의 비중은 63%에 달하고 있으며 타타그룹은 2012-13 회계연도에 968억불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러한 개척 정신은 인도 최초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를 탄생시켰으며 타타대우상용차의 지주회사 타타선즈는 주식의 2/3을 기부하여 자선재단을 설립했고 이 자선재단은 과학과 기술, 의료연구, 사회학 그리고 공연예술을 위한 국가기관을 설립했다. 또한 매년 순이익의 약 4%를 사회발전부문에 지원하고 있으며, 인도 국가 기간산업의 기틀을 다졌고 인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이며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연혁

  • 1995년: 대우상용차 군산공장 준공 및 생산 개시, 대우 차세대트럭 신차 발표(서울COEX)
  • 1996년: 대우차세대 트럭 수출 개시(파키스탄), 대우 차세대 트럭 GD/SD상 수상, ISO 9001 인증획득
  • 1997년: ISO 14001 인증 획득
  • 1998년: 국내 최초 RHD 트럭 출시
  • 1999년: 대우상용차(주) 사명 변경
  • 2002년: 2002년형 대우 차세대 트럭 출시, 대우상용차(주)신설법인 설립
  • 2004년: 타타대우상용차(주) 공식 출범(타타모터스 100% 지분 인수), 유로3 ‘노부스’ 트럭 신차 발표
  • 2005년: 노부스’ 대형트럭 인도 뉴델리 신차 발표/‘노부스’ 중형트럭 신차 발표(서울 COEX)
  • 2006년: 1억불 수출탑 수상, LPG 트랙터 개발 완료
  • 2007년: 파키스탄 AFZAL MOTORS에 타타대우트럭 조립공장 준공,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 ISO/TS 16949 인증 획득, 국내 최대 규모, 극초장축 플러스 중형트럭(4.5톤/5톤)출시
  • 2008년: 유로4 친환경 ‘노부스’ 트럭 출시, 국내 최초 4.5톤 LPG트럭 개발 및 2008세계 LPG포럼 출시, 2억불 수출탑 수상
  • 2009년: 타타대우상용차 단일물량 최대 계약 체결, 전북기업의 날 모범기업 수상,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트럭‘프리마’출시,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 우수디자인(Good Design)대상 수상
  • 2010년: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 중형트럭 출시, 타타대우상용차판매(주) 출범, 프리마 유로5/노부스 유로5 트럭 출시, 프리마 유로5 로드쇼,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OHSAS 18001) 인증 획득, 외국인 투자 우수기업 선정 (코트라 주최)
  • 2011년: 서울 모터쇼 참가, 프리미엄 트럭 트레이닝 센터 오픈,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타타대우상용차)
  • 2012년: ‘희망나눔’ 장학금 수여, 타타대우상용차 ‘프리마(PRIMA) 트럭’ 국내 자동차 최초로‘2012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선정, 2013년형 프리마 & 노부스 트럭 출시, 김관규 대표이사 취임,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수상, 2012 전라북도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수상
  • 2013년: 프리마 중형 7.1톤 고하중 전축시스템 출시, 프리마 중형 8.5톤/8톤 카고 국내 최초 출시, 3억불 수출의 탑 및 금탑산업훈장 수상, 군산직영정비사업소 신축 MOU체결(군산시)
  • 2015년: 2015년형 New 유로 6 프리마/노부스 트럭 국내 최초 출시
  • 2017년: 2017년형 New 프리마 출시
  • 2019년: 2019년형 New 프리마 출시

주요 제품

프리마

트랙터

트랙터 프리마의 외형은 측면 오염 감소형 코너베인, 스타일리쉬 사이드 미러, 승하강 편의 개선을 위한 사이드 폴딩 타입 스포일러, LED 차폭등 내장형 전면 캡 선바이저(저상캡/표준캡)을 적용하여 역동적인 데칼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타이어는 알루미늄 광택 휠을 적용하였고 알루미늄 사이드디플렉터를 사용하는 것은 공통적이지만 일반형과 에어로형은 그 종류에 따라 강점이 다르다. 우선 일반형은 기본 범퍼 전면부 높이를 높여 험로 운행에 적합하다. 에러로형은 상하 폭이 넓어 외관이 웅장하고 공기저항감소로 인한 연비개선효과가 뛰어나다. 그 인테리어는 편의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는데 전동식 선루프 하이돔을 기본적용하였으며 가죽 승하차 그립에(로얄트림) 캡 내측 승하강용 그립 가죽 커버 적용했다. 그리고 차량 내에 슬리핑 베드, 보조히터 무선 리모콘(로얄트림), 차량용 냉장고, 수납형 콘솔박스가 탑재 되어 있어 주행시 운전자의 편의성을 보다 높일 수 있다.

안전사항
  • 긴급제동 시스템(AEB)
  •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CC)
  • 차로이탈 경고 시스템(LDW)
  •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FCW)
  • 코너뷰 모니터링 시스템
  •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ESC)
  • 동공인식 졸음 경고 시스템(DSM)
  • 디스크 브레이크
  • 4Bag 에어 서스펜션(후축)
  • 고강성 캡
  • 고강성 프레임
  • 캡 서스펜션(풀 플로팅 에어 서스펜션 적용)
편의사항
  • 7인치 풀컬러 미터클러스터(로얄트림)
  • 신형 8인치 AVN
  • 무시동 에어컨
  • 전자식 주행 기록계 / 하이패스 시스템
  • 섀시 에어건 포트
  • 500 리터 연료탱크
  • 배터리 컷오프 스위치
  • LED 워킹 램프
  • 사이드바 고정식 사이드 선바이저(운전석)
  • 2차 속도제한 장치
  • 트랙션 헬퍼기능

대형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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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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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

AWD(6X6)

노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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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D(6X6)

사건

2018년 타타대우상용차의 화물차들이 갑자기 속도가 떨어지거나 반대로 속도가 올라가지 않는 현상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차량의 결함문제가 대두되었다. 타타대우상용차의 차주들은 이러한 차량의 결함에 대해 리콜을 요구하며 군산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기도 하였다. 차주의 목숨을 담보로 한 결함차량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서였다. [4] 이에 타타대우 측은 결함을 인정하고 원인으로 두 가지를 지목했는데 엔진오일이 급감하거나 매연저감장치 불량 때문에 발생한 사안으로 부품을 교체하면 문제없다고 밝혔다. 회사에서의 안일한 대처에 더욱 차주들의 공분을 샀다. 하지만 도로 주행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수리가 불가능하며 여러 화물차에서 이와 같은 사고들이 발생해 전국에서 빗발치는 수리 요청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타타대우 정비업체는 전국에 72곳이 있지만 대부분 하루 5~6대만 정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실은 불가능한 상황인 셈이다. 이에 따라 엔진오일 급감이 신고된 220여 대 가운데 1백대 가량은 아직도 수리를 받지 못한 상황까지 발생했다. 중고 프리마의 경우 수리비가 600만원을 웃도는 등 비싼 가격의 문제도 심각성을 키우는데 한 몫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문제인데도 자동차회사가 안일한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강제 리콜조치에 나서야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5][6] 차주들은 결함차량에 대해 타타대우상용차의 판매 중지와 리콜 및 보상을 요구하며 삭발식은 진행하는 등의 시위를 감행하기도 했다. 그러는 동시에 타타대우 차량이 엔진오일의 과도한 소모 등의 결함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7] 이처럼 차량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인 안전문제가 대두되면서 타타대우 점유율이 확 떨어졌다. 결국 회사측에서 무상수리와 보증기간 연장을 확약했다.

현황

대대적인 리콜조치의 큰 타격을 입은지 몇년도 채 되지않아 최근 신종 코로나19의 사태로 판매량이 사상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는데 이르렀다. 그 뿐만 아니라 자일대우상용차는 감산·감원에 이어 울산공장을 폐쇄하고, 생산 거점을 해외로 이전하는 방안까지 검토 하고 있다는 것이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산양산지부 대우버스지회는 18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측이 생산량 축소, 계약직 노동자 계약 해지, 베트남 공장 증설 등 울산공장 폐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지게 되면서 대우버스 노조측에서 "이르면 7월 공장이 폐쇄될 수 있다" 이에 "울산공장 폐쇄 결정을 철회하고 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자일대우상용차 노조는 “65년 전통의 부산·울산 향토기업인 대우버스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사측의 구조조정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8] 2020년 4월부터 자일대우상용차는 울산공장의 버스 생산량을 하루 8대에서 6대로 25% 줄였으며 생산부문 계약직 직원 35명을 내보낸 데 이어 추가로 20여 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자일대우상용차는 내수 버스 시장 침체 속에 현대·기아차와의 경쟁 심화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는데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자일대우상용차 버스 판매량은 2013년 3903대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2000대로 감소해 2016년엔 3000대 밑(2942대)으로 떨어졌다. 작년엔 1991대로 6년 새 반 토막이 난 셈이다. 연간 판매량이 울산공장 생산 설비 규모인 연 7000대의 30%에도 못 미치는 추세를 보이면서 경영 악화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2018년에는 125억원, 2019년에는 2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9] 하지만 결국 2020년 6월 울산공장의 폐쇄가 결정되었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국내 생산공장은 울산이 유일한데 이러한 결정은 사실상 국내에서의 생산을 중단하는 조치와 다름이 없다. 이에 노조는 사측의 생산 중단 통보는 사실상의 공장 폐쇄 조치이자 구조조정 수순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 측에서는 2020년 올해 1분기 국내 버스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38%정도 감소했지만, 대우버스는 12.5% 증가하는 것을 증거로 코로나 위기를 잘 견디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가 생산 기지를 해외로 이전하기 위한 절차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는 것이다. 또한 노조 관계자는 “이미 회사는 6월 말까지만 버스 주문을 받았고, 올해 초부터 생산 기지를 베트남으로 옮기기로 계획하고 있었다”면서 “사실상 공장 폐쇄조치로 근로자 600여 명이 일자리를 잃을 처지에 몰렸다”고 말했다. [10][11] 하지만 2020년 9월 10일 타타대우상용차 측에서 연말 준중형 트럭 시장에의 진출 선언했다. 이번 타타대우상용차의 신규 라인업은 3t, 4t, 5t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시장에서는 2.5t, 3.5t, 4,5t 등으로 분류하는 분야다. 이러한 라인업은 동급 트럭보다 적재중량을 0.5t 상향조정, 비교우위를 점하는 전략이다. 파워트레인은 유럽산 엔진인 ED45를 채택하여 기존 준중형 트럭 시장을 형성하는 170마력 급 보다 더 높은 출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승용차에 주로 적용되던 ZF 8단 자동 변속기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최근 준중형 상용차는 수동 변속기를 중심으로 자동 6단 변속기가 보급되는 추세지만, 한 발 앞선 선택지를 준비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국내 준중형트럭 시장은 사실상 현대차 ‘마이티’의 독점 체제였다"며 "이번 신차들은 트럭의 기본인 힘과 실용성,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만큼 독자적인 경쟁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타타대우상용차의 급작스러운 행보에 코로나19로 닥친 위기에서부터 현 상황을 타파해보려는 행보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

각주

  1. 김영우 기자, 〈(브랜드 흥망사) 영광과 좌절의 그 이름, 대우자동차〉, 《동아뉴스》, 2018-07-30
  2. 2.0 2.1 타타대우상용차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83%80%ED%83%80%EB%8C%80%EC%9A%B0%EC%83%81%EC%9A%A9%EC%B0%A8
  3. 대우자동차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649740&cid=43167&categoryId=43167
  4. 조경장 기자, 〈타타대우 차주들 리콜 요구 나서〉, 《전국도민일보》, 2018-01-30
  5. 박윤수 기자, 〈주행 중에 갑자기 속도 '뚝'…도로 위 '시한폭탄'〉, 《MBC 뉴스》, 2018-03-07
  6. 문지연 기자, 〈“타타대우상용차 유로6차량 결함 리콜 시급”〉, 《군산미래신문》, 2018-01-31
  7. 문요한 기자, 〈삭발식하는 타타대우 리콜 및 보상운동본부 회원들〉, 《뉴스원코리아》, 2018-03-20
  8. 대우버스 구조조정 갈등, 勞 “대주주 영안모자, 울산공장 폐쇄 절차 돌입”〉,《조선비즈》, 2020-05-18
  9. 김보형 기자, 〈65년째 달린 '대우버스' 사라질 위기 〉, 《한국경제》, 2020-05-18
  10. 안효문 기자, 〈대우버스 공장 폐쇄, 노조는 "결사반대"〉, 《IT 조선》, 2020-06-10
  11. 변종국 기자, 〈‘65년 역사’ 대우버스, 15일부터 울산공장 생산라인 가동 중단〉,《동아닷컴》, 2020-06-11
  12. 안효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 연말 준중형 트럭 시장 진출 선언〉, 《IT 조선》, 2020-09-1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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