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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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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Abarth)
아바스(Abarth)
스텔란티스(Stellantis)

아바스(Abarth)는 스텔란티스(Stellantis) 산하의 자동차 제조 업체이다. 아바쓰라고도 한다.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1949년에 설립되어 스포츠카를 주로 생산한다. 창업자는 카를로 아바스(Carlo Abart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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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카를로 아바스(Carlo Abarth)는 1946년 피에로 두시오(Piero Ducio)가 설립한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생산 업체인 키시탈리아(Cisitalia)의 공장 레이싱팀 책임자로 일했다. 1948년에 키시탈리아 회사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자, 카를로 아바스는 투자자의 도움을 받아 이탈리아 볼로냐에 아바스를 설립했다. 그는 1949년부터 키시탈리아의 자동차를 개조해 스포츠카를 생산하기 시작했다.[1] 그리고 스쿼드라 아바스 레이싱팀을 설립하며 그 당시 유명한 드라이버들이었던 타치오 누볼라리(Tazio Nuvolari) 등을 영입했다. 그 외에도 키시탈리아, 피아트, 포르쉐, 란치아, 심카(Simca)에 주요 부품들을 납품하기도 했다. 1951년에 본사를 토리노로 옮겼고 1952년 피아트와 아바스 1500 비포스토(Biposto) 개발을 시작으로 제휴하였다. 1960년대에는 여러 종목의 모터스포츠에서 선전하며 포르쉐 904, 페라리 디노 등의 수준급 차들과 경쟁했다. 이후 1971년에 카를로 아바스피아트에 회사를 매각하게 되면서 피아트의 고성능 차량 라인업을 만드는 서브브랜드가 되었다.[2] 그 이후 란치아 랠리 개발팀과 합병되며 1980년대를 주름잡은 란치아 그룹 B 차량들 개발에 참여하였다. 1981년부로 아바스라는 회사명은 사라졌으나 피아트, 란치아, 아우토비안키의 스포츠 차량들에 간간히 이름을 올리며 명맥을 이어갔다. 그 후 2007년에 현존하는 아바스 브랜드가 피아트(Fiat)에 의해 부활하였고, 피아트의 여러 차량들의 스포츠 버전을 제작하는 자회사가 되었다.

생산 모델[편집]

아바스 500[편집]

아바스 500(Abarth 500)

아바스 500은 2008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3도어 전륜구동 A세그먼트 해치백이다. 이름이 500인 이유는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500cc의 배기량을 가진 소형 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아바스 500은 세계2차 세계대전 당시 만들어졌던 2인승 승용차인 토폴리노를 뒤잇는 소형 승용차이다. 1957년에 출시되어 모느코크 바디에 2+2 형태의 4인승 구조와 RR 구동계를 채택했다. 엔진은 479cc에 15마력을 발휘하는 2기통 OHV 방식으로, 최고속도 90km/h까지 낼 수 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실용적인 모델이었기 때문에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전체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그 덕분에 여러가지 종류가 나왔다. 우선 499cc에 18 마력을 발휘하는 스포츠 트림이 나왔고, 이는 이후 1960년에 출시된 500D 버전에서부터는 아예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었다. 500D는 초기 모델에 비해 지붕 개폐가 제한된 범위에서만 가능하게 되어있었고, 기존의 지붕을 선택 사양으로 바꾸었다. 기존의 아바스 500에는 힌지가 뒷쪽에 붙어 있어 앞쪽에서 열리던 문을 1965년 6월 출시된 500F부터는 힌지를 앞으로 옮겨 뒷 문이 열릴 수 있도록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1969년부터 1972년까지는 새로 추가된 500L의 등장에 따라 기본형 모델로 지위가 바뀌었다. 1968년에 등장한 500L은 훨씬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추가로 장착된 범퍼 크롬바를 통해 더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1972년부터는 후속 차량인 피아트 126에서 사용하는 594cc 엔진과 새 플로어팬을 장착한 500R이 등장했고, 1973년에 피아트 126이 출시된 후에도 1975년까지 병행생산되었다. 워낙 인기가 좋아 다양한 라인업이 추가되어 2도어 왜건형인 500K 지아르디니에라(Giardiniera)나 이를 기반으로 한 밴, 비치 카 졸리 기아(Jolly Ghia) 등이 추가되었다. 지아르다니에라는 화물 공간을 넓히고 평평한 차 바닥을 만들기 위해 엔진을 차량 후미의 바닥 밑에 장착했다. 캔버스탑 지붕이 지붕 끝까지 연장되었으며, 단종 때까지 앞에 장착한 문손잡이를 유지했던 유일한 라인업이다. 1966년부터는 피아트의 자회사가 된 아우토비안키가 생산을 맡았고, 단종 때까지 약 32만 7천대가 생산되었다. 서민들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만든 차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튜닝 버전이 나왔는데, 특히 카를 아바스가 창립한 아바스앤코(Abarth & Co)에서 튜닝한 최초의 경차 전갈인 500 아바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때의 인연으로 아바스는 재정적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이후 회사를 정리하는 단계에서 아바스 브랜드를 영원히 유지하는 조건으로 피아트의 전속 스포츠 튜닝 업체로 전환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러모로 피아트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차량이다. 그렇게 아바스 500 1세대는 1977년 단종될 때까지 한 차례의 마이너체인지를 거치며 약 400만 대를 판매했고, 피아트 126에게 포지션을 넘겨주고 단종되었다.[3]

피아트 500e[편집]

피아트 500e(Fiat 500e)

폭스바겐 비틀미니의 뒤를 이은 컴팩트 레트로 카 부활 프로젝트로, 2007년에 5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되었다. 당시 피아트의 선행 디자인팀장이 이끄는 디자인 팀이 디자인을 담당해 이들의 제안을 토대로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기존의 아바스와는 달리 앞쪽에 엔진을 가로배치한 전륜구동이다. 처음 출시할 당시에는 1200cc/1400cc 가솔린과 1300cc 디젤 엔진 3종류가 존재했으며, 나중에 900cc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었다. 이름만 500이고 500cc급은 없다 출력은 1,200cc 기준 69마력에 최대토크 10.4kgfm이고, 1,400cc 기준 102마력에 13.5kgfm으로 모두 SOHC 엔진이다. 일반형과 캔버스톱이 있는 500C 모델이 있다. 후에는 엔진 다운사이징의 물결에 맞춘 875cc 2기통 터보 트윈에어 엔진이 추가되었다. 피아트의 폴란드 현지공장과 크라이슬러의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며, 각각 유럽형과 북미형의 생산 기지다. 2세대 판다의 플랫폼을 이용하지만 메커니즘 자체는 판다의 스케일 다운 버전으로, 2004년 제네바 모터쇼에 최초로 1차 컨셉트카 버전이 출시되었을 때부터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2004년 첫 공개 이래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언제 출시되나 기대가 모아지고 있었고, 2007년에 첫 출시된 이래 예약주문 물량을 2010년에서야 전부 해결할 수 있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9년에는 캔버스탑 컨버터블인 피아트 500C가 추가되었고, 2010년에는 멕시코 현지공장을 가동하게 되면서 2011년에 북미 시장에도 진출했다. 북미형은 유럽형보다 전고가 살짝 높다. 전기자동차 모델인 500e도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전고를 낮추고 전용 휠과 흰색 플라스틱 몰딩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배터리는 24kwh가 장착되었고, 한 번의 충전으로 84 마일, 즉 약 135km를 갈 수있다. 그러나 원가 절감을 위해 에코모드가 없고 회생 재동 시스템도 갖추고 있지 않다. 때문에 더이상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기능이 없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아바스 버전도 건재하다. 1400cc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터보를 장착하고 앞부분을 살짝 늘려 엔진룸의 공간을 확보했다. 160마력에 최대토크는 23.5kgfm을 자랑하며, 500만을 위한 풀 커스터마이징 LSD/서스펜션 세트를 통해 스포츠카다운 기동성을 확보했다.[3]

아바스 EV[편집]

아바스 EV(Abarth EV)

아바스 500의 전기자동차 모델이 2020년 3월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익스테리어는 500 고유의 느낌은 유지하되 눈매, 범퍼 디자인 등이 새로 바뀌고 철판도 새로 갱신했지만 이전 모델들과 전반적으로 다른 점이 거의 없으며, 스타일링만 봤을 때는 피아트 500e 마이너체인지 버전으로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변경된 외양은 보닛의 일부로 통합된 헤드램프와 500 엠블럼이 특징이다. 대신 피아트 크라이슬러에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개발에 집중했으며, 전장도 기존보다 20mm 늘었고 너비 역시 60mm 가량 늘렸다. 시티카답게 42kWh짜리 소형 배터리 팩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은 88kWh(약 118마력)에 0→시속 100㎞ 가속까지는 9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150㎞이며, 1회 충전으로 약 320km(WLTP 기준)까지 달릴 수 있다. 도심 출퇴근용 전기차로는 충분한 성능이며, 또한 폭스바겐 E업과 형제차들, 혼다E, 미니 SE 같은 비슷한 전기차들보다 공인 주행거리가 우월하다. 가격은 초기 출시판인 라 프리마(La Prima) 카브리올레 기준 3만 7,500유로(약 5,110만 원)부터 시작한다. 2020년 6월부터는 라 프리마의 일반 해치백 버전도 공개되었다.[3]

아바스 124 스파이더[편집]

피아트 124 스파이더[편집]

피아트 124 스파이더(Fit 124 spider)

1세대 모델인 피아트 124 스포츠 스파이더(Sport Spider)는 동시대의 뒷바퀴굴림 패밀리카인 피아트 124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톰 차르다(Tom Tjaarda)에 의해 디자인되었고, 생산과 판매 역시 피닌파리나 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엔진은 당시 가장 현대적인 엔진으로 찬사를 받던, 페라리 출신의 엔지니어 아우렐리오 람프레디(Aurelio Lampredi)가 설계한 '피아트 트윈 캠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말 그대로 DOHC가 장착된 것은 물론 피아트 124 세단의 것과 같은 구조의 횡류식 실린더-헤드(crossflow cylinder head)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장착했다. 서스펜션은 앞바퀴에는 코일 스프링과 비대칭 크기의 위시본이 적용되었고, 뒷바퀴에는 코일 스프링과 파나르 로드 방식의 가로방향 링크(transverse link), 제동과 가속에 대한 응답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연장한 버팀대(radius rod) 두 쌍이 적용되었다. 처음 출시되었던 1966년에는 1438cc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1970년에는 배기량을 1608cc로 확장했다가 1973년에 다시 1592cc로 배기량을 줄였다. 1974년에는 배기량을 또다시 확장해 1756cc로 늘렸으며, 1979년에는 무려 1995cc까지 배기량을 꾸준히 확장했다. 처음에는 웨버(Weber)제 카뷰레터가 장착되었는데 1980년부터는 보쉬에서 제공되는 연료분사 시스템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한편, 볼루멕스(Volumex)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슈퍼차저 장착 버전이 생산 말기에 유럽시장 전용으로 추가되기도 했는데 이는 일반 연료분사 버전에 비해 35% 더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었다. 1972년에는 128마력 엔진을 얹는 등 랠리카 버전의 설계를 기반으로 만든 스파이더의 스포츠 버전이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3년간 1,000대에 못 미치는 스포츠 버전이 개인 고객에게 판매되었으며, 피닌파리나 창립 50주년 한정판과 함께 자동차 수집가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1968년부터는 피아트 124 스파이더와 쿠페의 미국 수출이 시작되었고, 1969년에 생산된 북미 사양의 스파이더는 4륜 디스크브레이크와 DOHC, 스티어링 칼럼에 설치된 헤드램프 조절 레버, 래디얼 플라이 타이어와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한 스파이더의 스포츠 버전이 124 CSA (C-Spider-Abarth)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했고, 1979년부터 1985년까지는 제너럴 모터스(GM)에서 받아온 3단 자동변속기가 북미 및 일본 사양에서 선택사양이 되었다. 1979년에 엔진 배기량이 약 2리터로 확장되자, 미국 사양의 명칭이 피아트 2000 스파이더로 변경되었다. 980년식 모델은 캘리포니아 주의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에 대비하고자 촉매 컨버터와 보쉬 L-제트로닉(Bosch L-Jetronic) 연료분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1981년식 모델은 102마력 엔진이 기본 사양으로 변경되었다. 1981년과 1982년에는 레전드 인더스트리즈(Legend Industries)와 손을 잡고 미국시장 한정의 터보 버전 700대를 생산했다. 피아트에서는 1982년부터 124 스파이더와 그 후속인 피아트 X1/9의 생산을 그만두고 이를 디자인해주었던 피닌파리나에 생산 및 판매를 맡겼으며, 미국 시장에서도 이 두 차량의 판매를 말콤 브리크린(Malcolm Bricklin)이 이끌던 수입업체인 인터네셔널 오토모빌즈 임포터즈(International Automobile Importers)에 전적으로 맡겼다. 1981년에는 피닌파리나 창립 50주년을 맞아 피아트 스파이더 2000 피닌파리나 50th 골든 애니버서리 에디션(Golden Anniversary Edition)이 만들어졌고, 1985년까지 약 20만대에 가까운 스파이더가 생산되었다.[4]

아바스 124 스파이더[편집]

아바스 124 스파이더(Abarth 124 spider)

아바스 124 스파이더는 일본의 마쓰다 MX-5 4세대 모델을 베이스로 하는 형제차로, 2015년 11월에 로스 엔젤레스 오토쇼에서 공개되기 전까지는 알파로메오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비록 인테리어는 MX-5와 똑같지만 원조 피아트 스파이더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했으며, 엔진도 피아트에서 만든 멀티에어(MultiAir) 1.4L 160마력 휘발유 터보엔진이 장착되었다. 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변경하며 전장이 13cm 길어졌으며, 트렁크 공간도 0.3리터 정도 증가했다. 마쓰다 플랫폼을 쓰는 건 물론 일본 히로시마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피아타(Fiata)라는 별명도 생겼다. 판매 트림은 기본형인 클래시카(Classica)와 고급형 루소(Lusso), 고성능형 아바스가 제공되고 있고, 첫 출시 때부터 124 스파이더 애니버서리라는 124대 한정판을 제공하기로 발표했으며, 크롬도금된 백미러와 그릴에 적용되는 빨간색 124 뱃지, 차량 번호가 세겨진 명판이 적용되었다. 빨간색 외장+루소 트림의 조합만 선택 가능하다.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고성능 버전인 아바스를 등장시켰고, 살짝 과감한 디자인의 드레스업과 1.4L 멀티에어 엔진의 168마력 버전이 적용되었다. 도로주행용 차량과 더불어 아바스 124 스파이더 랠리(Spider Rally)라는 이름의 프로토타입도 공개되었으며, 296마력 1.8L 터보엔진과 랠리카 스타일의 외관이 적용되었다. 재탄생한 124 스파이더는 2016년 말부터 판매가 시작됐다.[4]

특징[편집]

스쿼드라 아바스 레이싱 팀[편집]

아바스는 창업 초기에는 자동차 제조사로서 활동하였다. 아바스는 204A와 205A 같은 자체 스포츠카를 개발하며 스쿼드라 아바스(Squadra Abarth) 레이싱 팀을 창설, 각종 자동차 경주에 직접 참여한다. 자동차 경주 이외에도 피아트의 소형차를 기반으로 머플러, 엔진 튜닝과 자동차 경주용 차를 개발했다. 1951년 4월에는 본사를 이탈리아 토리노로 옮겼고, 1952년에는 아바스 1500 비포스토(Biposto)를 개발해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아바스는 포르쉐 904, 페라리 디노와 경쟁하면서 850cc에서 2,000cc클래스 까지 자동차 경주에 뛰어든다. 드라이버로는 포르쉐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레이서로 활약했던 실력자였던 한스 헤르만(Hans Herrmann)과 테디 필렛(Teddy Pilette)와 함께 뉘르부르크링 500km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이후 테디 필렛은 포뮬러 5000과 인디애나 폴리스 500은 물론, 포뮬러 1에까지 진출하며 선수생활을 마친다. 아바스는 실력 있는 레이서에게 무료로 자동차 경주에 참여할 기회를 줬는데 그 선수가 바로 아우디 요한 압트(Johann Abt)였다. 압트는 출전한 경주에서 29위를 차지했고 이후 두번째 완주에 성공했다. 이후 압트는 아우디를 전문으로 하는 튜너 압트 스포츠 라인(ABT Sportsline)을 설립해 모터스포츠에도 참가한다. 1971년 7월 카를로 아바스는 자신의 아바스를 피아트에 매각한다. 피아트 계열 차종의 고성능 모델 제작과 모터스포츠 참여 등으로 요약되는 오늘날 아바스의 모습은 이 시기를 전후하여 확립된다. 아바스는 피아트 소유권 하에 피아트 그룹의 모터스포츠를 담당하는 부서로 거듭나게 된다. 아바스는 피아트 124 아바스 랠리카를 제작해 랠리에 참여한다. 1980년 세계 스포츠카 선수권 대회(World Sportscar Championship)에서 란치아의 레이싱카 란치아 베타(Lancia Beta Montecarlo Turbo Group 5)를 제작해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랠리에서는 1982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 그룹B에 참가하는 란치아의 전설적인 랠리머신, '037' 경주차를 제작했다. 1990년대에는 주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참가했다.[5][6]

각주[편집]

  1. NB남수, 〈Abarth 아바쓰 지면광고 : 가장작은슈퍼카〉, 《네이버 블로그》, 2018-11-07
  2. 국가공인 신용관리사, 〈이탈리아 자동차 종류 및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9-01-25
  3. 3.0 3.1 3.2 피아트 500〉, 《나무위키》
  4. 4.0 4.1 피아트 124〉, 《나무위키》
  5. 모토야편집부, 〈(강력한 녀석들)피아트 아바스〉, 《모토야》, 2019-01-25
  6.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70주년 맞이한 아바쓰, 고성능 콤팩트카 ‘695 70주년 애니버사리오’ 공개〉, 《라이드매거진》, 2019-10-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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