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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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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9월 17일 (목) 00:5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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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모터스㈜(Oullim Motors)는 대한민국의 자동차 제작 및 생산 업체이다. 국토교통부(MOLIT: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에 등록된 여섯 번째의 국내 생산업체로, 주력 생산 차종은 스포츠카이다. 어울림그룹(Oullim Group)의 자회사였다.

개요

어울림모터스㈜(Oullim Motors)는 대한민국의 자동차회사이며, 2007년 프로토자동차를 인수한 회사로 어울림그룹의 자회사이다. 대표는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이다. 박동혁 대표는 어울림그룹의 CEO이기도 한 인물이다. 산하에 프로스(Pross)라는 튜닝샵과 머플러 개발업체인 샤인 레이싱(Shine Racing)이 있으며, 2008년 슈퍼 레이스 슈퍼 6000클래스에 참가하였고, 2009년 어울림네트웍스(Oullim Networks)와의 합병을 발표하고 어울림 그룹의 자동차 개발 연구를 맡기로 결정되었다.[1]

연혁

  • 1997년 - 회사 설립
  • 1998년 - 티뷰론 리디자인 모델 RT-X 개발
  • 2000년 - 대한민국 최초 미드쉽 스포츠 자동차 PS-II 개발
  • 2002년 - 프로토 스피라(PROTO Spirra) 모델 발표
  • 2006년 - 기아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Kia Grand Carnival Limusine) 발표, 7월에 어울림모터스 설립
  • 2007년 - 1월, 어울림모터스 튜닝사업 진출, 5월, 프로토자동차(PROTO MOTORS), 어울림그룹에 인수, 12월, 스피라 GT 판매개시 발표
  • 2008년 - 3월, 슈퍼 레이스의 슈퍼 6000 클래스의 차량 카울로 스피라 결정, 동시에 스톡카 1대 구입해 슈퍼 6000 클래스 참가. 4월 14일, 어울림모터스 레이싱팀 창설, 타임트라이얼 대회 제 1전에서 우승, 4월, 북경에서 스피라의 양산 모델 공개, 5월 8일, 공식 사이트를 개장하고 6월 23일부터 예약 주문 개시 발표[1]

역사

프로토자동차

기업의 모태는 김한철-최지선 부부가 1994년에 설립된 프로토디자인 주식회사와 1997년에 자회사로서 설립된 프로토자동차로, 원래는 컨셉트카 용역을 담당해 제작하거나 국내 생산차량의 디자인 리파인을 하청받아 차량을 정비하던 회사였다. 대형 양산차를 기반으로 한 리무진들도 생산하였고, 기아 엔터프라이즈(KIA ENTERPRISE)와 현대 다이너스티(HYUNDAI DYNASTY)를 시작으로 2000년대 초중반에 나온 차량들인 현대 에쿠스(HYUNDAI EQUUS), 기아 오피러스(KIA OPIRUS), 기아 그랜드 카니발(KIA GRAND CARNIVAL)을 리무진으로 만들었다. 이후 프로토디자인이 1999년에 IMF 사태의 여파로 파산한 이후, 프로토모터스만 남아 용역 일을 이어나갔다. 이후 2001년에는 용역 업무를 하면서 쌓아온 경력으로 제작한 본격적인 국산 수제 스포츠카 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인 PS-II를 발표하고, 개발과정을 거친 후 생산할 것임을 공표하며 2002년에 이 프로토타입의 양산형인 프로토 스피라를 공개했다. 공개 당시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을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스피라는 2009년까지 개발 중이었으며, 어울림모터스 측에서는 한국의 자동차 관련 법규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국내 법규가 문제라면 해외에 먼저 판매해도 됐으므로 개발이 늦어지는 핑계를 법규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사람들은 추측했다. 개발은 거의 마무리 단계였으나, 정식으로 국내 판매를 하기 위한 차량인증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지불했던 개발비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지불해야하는 차량충돌시험을 거쳐야 했기에 자금이 부족했던 프로토자동차 측에서는 국내 인증 비용이 비싸다는 이유로 개발을 지연하고 있었다. 결국 계속되는 개발 지연으로 국내인증 어렵다면 해외에서 먼저 판매하라는 소비자들의 비판을 의식하여 해외 진출을 먼저 하기로 하고 스피라의 개발을 계속했다.[2]

어울림모터스

계속 이어지던 자금난으로 인해 개발을 지속하기 어려워지자 정보통신기업인 어울림정보기술(OIT: Oullim Information Technology)에 2007년에 인수되어 기업명을 현재의 어울림모터스로 변경하고 개발을 진행했으며, 2010년 3월 말부터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시기가 맞게 어울림정보기술의 박동혁 대표는 자동차 사업에도 관심이 있었고, 스피라의 존재를 알게 되자 프로토 자동차의 직원을 통해 김한철 사장과 만나 입수를 진행했다. 조립기계를 사용하는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공장생산식의 기업만이 존재하던 국내 자동차생산업계에서 최초로 수제작 방식의 퓨어 스포츠카 전문기업을 표방하며, 해외의 유명 스포츠카 생산 업체와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회사를 목표로 현재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로 스피라의 에프터 서비스(AS: AFTER SALES SERVICE)와 튜닝을 포함한 차량의 튠업(tune up)과 정비를 전문적으로 맡는 프로스를 두고 있다.[2]
2012년 5월에는 분식회계, 횡령 및 배임으로 인해 주식 거래 정지 및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등록된 상태였으며, KT렌탈(KT rental)과 돌려막기식 차량 대여를 했다는 추측도 있었으며, 2012년 10월 어울림네트웍스가 상장폐지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생산중단은 루머로 밝혀졌고 어울림 모터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카페를 통해 루머임을 밝혔으며 11월 출시예정 신모델 생산으로 논란을 무마하겠다라고 밝혔으나, 결국 11월 초에 증선위의 제재조치 및 검찰 고발과 상장폐지 처분까지 받으면서 어울림 측의 공식 입장은 신뢰감을 잃었다. 이와 같이 회사 내외로 혼란이 심해지다보니, 어울림 모터스의 사장 내외와 주요 직원들은 회사를 퇴사했으며, 이렇게 대부분의 인력들도 떠나고 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2013년 모터쇼에 등장하거나 유럽에 첫 정식수출 했다는 소식이 있는 등 2013년 까지 기업이 유지되고 있었으나, 판매량이나 경영상황을 볼 때 여전히 위기상황 속에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한솔그룹(Hansol Holdings)의 직원매수 및 저작권 침해로 인한 손실과 법정싸움으로 그룹 전체가 영업을 방해받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여 미래가 불안정한 상태였다.
2015년 어울림 스피라2(Oullim Motors SPIRRA2)의 개발을 발표했으며, 어울림 모터스 및 어울림 네트웍스는 경영악화로 인해 폐업한 상황이나 법인은 아직 살아있었고, 스피라2 관련 프로젝트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의하면 스피라2의 개발을 완료한 후 생산판매를 위해 다시 영업을 개시한다고 하며, 그 때까지 기존 스피라에 관한 업무는 어울림 서비스에 이관하고 있다고 한다. 2015년 말, 한솔그룹과의 어울림 핵심 기술의 저작권 문제 관련 소송에서 무혐의가 밝혀졌고, 그 후 플렉스컴(Flexcome) 이라는 상장기업을 인수하여 스피라2의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어울림 스피라

어울림 스피라는 어울림모터스의 첫 모델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수제 자동차 겸 수제 미드십 스포츠카(Sport car)이며, 전신인 프로토모터스 시절 공개한 컨셉트카 PS-II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모델이다. 처음 출시 당시만해도 파격적인 디자인과 100% 수제작, 백야드빌더 및 개인적인 튜너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에서 어울림모터스의 행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큰 주목을 받았다. 개발을 계속하던 중 PS-II 컨셉트가 2002년에 스피라라는 양산형 모델로서 공개되었고, 카본파이버를 대거 도입한 차체와 400마력에 달하는 고성능으로 대한민국에서도 제대로된 수제 스포츠카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여러가지 이유들로 출시가 지연되자 대중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

출시 지연

어울림 스피라는 한국에서 최초로 제작한 수제형 스포츠카가 개발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발표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기대를 주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들로 수년 동안 개발을 미뤄왔다. 이렇게 어울림모터스가 출시를 지연했던 원인으로는 한국에는 외국과 같은 소량생산차량용 인증절차가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대량양산차량용 인증절차만 존재한다. 따라서 차량안전검사를 위해서는 충돌시험 및 주행시험에 필요한 차량을 제공해야 하는데, 이 제공해야 하는 차량은 모든 검사를 한번에 통과한다면 최소 9대가 필요하며, 개발초기의 품질문제가 없더라도 검사시의 돌발상황, 오류 등으로 인해 실제로는 더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충돌시험과 주행시험에 필요한 차량에 소요되는 비용은 수십억으로 지금까지 어울림 스피라의 연구 개발(R&D: Research and Development)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이러한 비용은 중소기업인 어울림모터스가 감당하기에는 쉽지 않았다. 결국 안전검사를 비롯한 한국 차량 관련법이 대량생산 업체만을 기준으로 시행되는 법안이 어울림모터스의 발목을 잡았고, 이로 인해 늘어나는 개발기간과 투자금 회수가 되지 않는 회사사정 등으로 인해 어울림 스피라는 출시도 되기전에 회사가 부도날 위기를 맞이했다.

사양

어울림 스피라
출시일자 2017년 7월
코드명 PS-II
엔진 현대 델타 엔진+슈퍼차저/터보차저
출력 170~500 마력
전장 4,355 mm
전폭 1,924 mm
전고 1,215 mm
축거 2,660 mm
공차중량 1,320 kg
전륜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후륜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V디스크
변속기 수동 6단

모델

모델은 성능에 따라서 기본형, 특수형으로 나뉘며 아직 미개발인 모델도 존재한다. 먼저 기본형은 V6 2.7X 자연흡기 175마력을 가지고 있는 스피라N(SPIRRA N)과, V6 2.7X 싱글터보 380마력에 스피라 S(SPIRRA S), V6 2.7X 싱글터보 420마력에 스피라 터보(SPIRRA TUBO), V6 2.7X 트윈터보 500마력에 스피라 EX(SPIRRA EX), 스피라N과 성능이 동일한 스피라 아이코닉(SPIRRA ICONIC)이 있다. 또한 툭수형으로는 1인승 레이싱카인 스피라 F(SPIRRA F)가 있으며, 아직 미개발 상태인 4도어 4인승 모델의 스피라 L(SPIRRA L)과 전기자동차 모델인 스피라 EV(SPIRRA EV)도 존재한다.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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