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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
 
== 도로 ==

2022년 8월 17일 (수) 16:48 기준 최신판

교통로(交通路)는 교통에 이용하는 을 말한다. 도로, 수로, 항공로 및 통신 시설 등을 통틀어 이른다.[1]

도로[편집]

도로는 일반의 교통에 공용되는 길이다. 도로는 길 이외에도, 터널, 교량, 도선장, 도로용 엘리베이터 및 도로와 일체가 되어 그 효용을 다하게 하는 시설 또는 그 공작물 등을 포함한다.

도로의 분류[편집]

도로법에 의한 분류

도로법 제2장(도로 및 노선) 제11조(도로의 종류와 등급)에서는 도로를 7종류로 구분하고 있으며 아래의 순서대로 순위를 정하고 있다.

  • 고속국도: 일반적으로 고속도로라고 일컬어집니다. 자동차 교통망의 중추부분에 속하는 중요도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의 도로로서 대통령령으로 그 노선이 지정된 것을 말한다.
  • 일반국도: 중요도시, 지정항만, 중요한 비행장 또는 관광지 등을 연결하며 고속국도와 함께 국가 기간도로망을 이루는 도로로서 대통령령으로써 그 노선이 지정된 것을 말한다.
  • 특별시도/광역시도: 특별시, 광역시 구역 안의 도로로서 특별시장 또는 광역시장이 그 노선을 인정한 것을 말한다.
  • 지방도: 지방의 간선도로망을 이루는 도로로서 관할도지사가 그 노선을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도청소재지로부터 시 또는 군청 소재지에 이르는 도로, 시 또는 군청 소재지 상호간을 연결하는 도로, 도내의 비행장, 항만, 역 또는 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을 상호연락하는 도로, 도내의 비행장, 항만, 역에서 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고속국도, 국도 또는 지방도를 연결하는 도로, 전 각호 이외의 도로로서 지방의 개발을 위하여 특히 중요한 도로이다.
  • 시 도: 시내의 도로로서 관할시장이 그 노선을 인정한 도로를 말한다.
  • 군 도: 군내의 도로로서 관할군수가 그 노선을 인정한 도로를 말한다.
  • 구 도: 특별시 또는 광역시 구역 안의 도로 중 특별시도/광역시도를 제외한 구안의 동간을 연결하는 도로로서 구청장이 그 노선을 인정한 것을 말한다.
도시계획 시설기준 도로분류
  • 도로의 사용 및 형태별 구분: 일반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 전용도로, 고가도로, 지하도로
  • 도로의 기능에 따른 구분: 주간선도로, 보조간선도로, 집산도로, 국지도로, 도시 고속도로, 특수도로
  • 도로의 규모별 구분
도로구분 광로 대로 중로 소로
1류 2류 3류 1류 2류 3류 1류 2류 3류 1류 2류 3류
폭(m) 70이상 50~70 40~50 35~40 30~35 25~30 20~25 15~20 12~15 10~12 8~10 8미만
표층재료에 의한 분류

도로는 노면에 사용하는 표층재료에 의해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 토사도: 자연의 흙으로 된 도로 또는 흙의 입도를 조정하여 개량한 도로
  • 자갈도: 자연의 흙 위에 자갈을 표층으로 사용한 도로로서, 국내 대부분의 지방도 및 군도의 포장 형태
  • 블록 포장 도로
  •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 도로
  •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 도로
이용목적에 따른 분류

도로는 사람이나 차량의 통행을 위한 시설로서, 이용하는 목적에 따라 구분하고 있다. 자동차 전용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 전용도로, 녹도, 공원도로, 군용도로, 경작도, 산림도, 산업도로 등으로 구분한다.[2]

도로의 종류[편집]

지방지역
  • 고속도로: 지방지역에 존재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서 대량의 교통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동시키기 위하여 출입제한의 기능을 갖추면서 가장 설계기준이 높게 규정된 도로이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는 4차로 이상을 원칙으로 하며, 2차로 초기 건설 후 4차로로의 단계 건설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교통량 증가 추세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비용 조달이 부득이한 경우에는 예외로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 주간선도로: 전국 도로망의 골격을 형성하는 도로로서 다음의 특성을 갖는 도로를 말한다. 지역 상호간을 연결하는 주도로로서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거나, 때로는 인구 2만5천명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도 일부 해당된다. 지역간 이동 골격을 형성하는 도로로서 통행길이가 비교적 길고 통행 밀도가 비교적 높은 도로이다.지역간 통과교통을 위주로 하며 궁극적으로 4차로 이상의 도로확장이 요구되는 도로이다. 일반 국도의 대부분이 주간선도로에 해당된다.
  • 보조간선도로: 지역도로망의 골격을 형성하는 주간선도로에 연계되며 다음의 특성을 갖는 도로를 말한다. 주간선도로를 보완하는 도로로서 주간선도로에 비해 비교적 통행거리가 짧고 광역간선기능이 약한 도로이다. 군 상호간의 주요지점을 연결하는 도로로서 일반국도의 일부분과 지방도가 이에 해당된다.
  • 집산도로: 지역내의 통행을 담당하는 도로로서 광역기능을 갖지 않는 도로로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는다. 군 상호간의 광역 기능을 갖는 도로를 보완하는 도로로서 군 내부의 주요도로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군 내부의 주거단위에서 발생하는 교통을 흡수하여 간선도로에 연계시키거나, 보조 간선도로에서 유입되는 교통을 주거 단위로 배분하는 도로를 말한다. 군도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된다.
  • 국지도로: 군도의 일부 및 농어촌 도로 등 기타 도로가 해당되며 군내의 주거단지에 접근하기 위한 도로를 말한다. 가장 통행거리가 짧고, 기능상 최하위 도로이다.
도서지역
  • 도시고속도로: 자동차 교통을 안전하고 쾌적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도시의 평면적 가로망을 보강하여 장거리 교통을 짧은 시간에 많은 용량을 처리하는 도로로서 도심과 부도심 및 대량 교통유발시설 상호간을 연결하고 불필요한 도심의 통과 교통을 우회 처리하여 다핵화되는 대도시 기능을 유지하고 증진하는데 기여하는 도로입니다.
  • 주간선도로: 도시지역 도로망의 주 골격을 형성하는 주요 도로로서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집니다. 도시 내의 주요 경제, 사회, 문화, 유통, 업무시설 지점을 연계하여 다량의 교통량과 통행길이가 비교적 긴 통행을 흡수하며 도시 내 광역 수송 기능을 담당합니다. 지역간 도로의 도시 내 통과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간선도로의 연속성 유지합니다.
  • 보조간선도로: 도시내 주 구와 주 간선간, 주 간선과 주 간선간 또는 주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로서 도시 교통의 집산기능을 담당하는 도로입니다.
  • 집산도로: 주 간선과 보조간선간 또는 보조간선간의 도로로서 도시 교통의 집산 기능을 하는 도로입니다. 간선도로에 비해 이동성보다 접근성이 높다.
  • 국지도로: 주 구내의 주거단위에 직접 접근되는 도로로서 이동성이 가장 낮고 접근성이 가장 높은 도로입니다. 통과 교통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설계 및 운영되며 버스 통행이 없고 보행자 통행이 차량보다는 우선권을 가진다.[2]

전국 도로현황[편집]

도로연장과 평균 교통량 추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12월 기준 전국 도로현황과 교통량 집계에 따르면 전국 도로연장(길이)은 지구 둘레의 2.8바퀴에 해당하는 11만 340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28㎞ 증가한 것으로, 고속국도 18㎞, 일반국도 77㎞, 특별·광역시도 75㎞, 지방도 85㎞, 시도 177㎞, 군도 39㎞ 등이 증가했고, 구도는 43㎞가 감소했다.

국토면적과 인구를 고려한 도로보급률 수치인 국토계수 당 도로연장은 특별·광역시 중에는 서울이, 도별로는 제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선 당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 5747대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승용차가 72.7%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 25.8%, 버스 1.5% 순이었다.

도로 종류별 하루 평균 교통량은 고속국도 5만 1004대, 일반국도 1만 3173대, 국가지원지방도 8813대, 지방도 5543대로 전년 대비 각각 5.8%, 0.6%, 0.6%, 0.3% 증가했다.

지역 간 간선도로 역할을 하는 고속국도의 경우 2019년보다 1723대가 늘어나 코로나19 사태로 감소됐던 교통량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교통량은 승용차는 4.4%, 화물차는 2.1% 증가한 반면 버스는 1.7%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량은 감소한 반면 개인승용차 이동과 화물 물동량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연중 통행량이 가장 적은 달은 1월로 전체 평균 대비 82.3%에 그친 반면, 10월은 월평균 대비 106.5%로 가장 많은 달로 기록됐다.

요일별로는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이 평균 대비 105.4%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은 95.3%로 가장 적었다.[3]

해상교통로[편집]

해상교통로(海上交通路)란 국가의 생존과 전쟁 수행을 위해 필히 확보해야 할 해상 연락 교통로. 국민의 생존에 필요한 석유, 식량, 원자재 등과 같은 교역품의 이동 통로이며 유사 시 탄약, 군수 물자 등의 수송을 위한 해상 보급로이다.

반도국가인 대한민국은 해양국가다. 북방 대륙으로 향한 육로의 해외 진출입이 막힌 대한민국은 해상 교역에 의존해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해 왔다. 물론 북방 육로가 개방되더라고 그 물동량의 규모는 해로를 이용하는 물동량에 견줄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석유 100%, 식량 75%를 수입하는 나라다. 국가 총생산량의 100%를 무역에 의존하며, 수출입 물동량의 99% 이상이 해상 교역으로 운반되고 있다. 특히 제주 남방항로는 수출입 물동량의 99.8%가 통과하는 경로다. 즉, 대한민국은 해상교통로(SLOC: Sea Lines of Communications)의 안전한 확보가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 나라다.[4]

세계 최초 바다내비게이션 서비스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기본계획

해양수산부는 2021년 1월 30일부터 세계 최초로 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바다 내비게이션은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이 선박운항자에게 해상교통상황과 사고정보,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고 충돌‧좌초 등 위험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바다 내비게이션은 전체 해양사고의 약 84%를 차지하는 인적과실에 의한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채택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해상교통체계로, 실해역에서 시행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이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5년간 '한국형 e-내비게이션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연안에서 최대 100㎞ 떨어진 해상까지 통신이 가능한 초고속 디지털 통신망(전국 연안 263개 기지국, 621개 송수신 장치 등)을 구축하였다.

또한, 전국에 9개소의 통신망 운영센터를 세우고 시범 운영하였으며, 지능형해상교통정보 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2020. 1. 29) 및 시행령(2021. 1. 26) 제정, 스마트 해양교통정책 추진전략(2020. 8) 마련, 단말기 보급 지원(2020. 10) 등을 통해 서비스 시행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2020년 11월에는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28개 관련기관 간 국가통합공공망의 전파간섭 문제를 해소하고, 각 기관이 할당받은 무선자원 간 상호 연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의도 완료함에 따라, 2021년 1월 30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유럽은 2010년부터 이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였는데, 선박 운항자가 항로계획을 수립해서 육상에 보내면 육상에서 수심이나 항행경보 등을 보완하여 선박에 회신하고, 이러한 선박별 항로계획을 단말기를 통해 교환‧공유하면서 운항하는 형태이다. 현재 6개 센터에서 300척 선박을 대상으로 시험운영(위성통신기반, 통신료는 선사부담) 중이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지만, 최적항로를 자동으로 제공하고 음성으로 선박충돌 위험을 경보하는 등 차량 내비게이션과 같이 폭넓은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유럽 이내비게이션보다 기술적으로 더 앞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목적지를 선택하면 바다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전자해도를 사용하여 가장 안전하고 빠른 최적항로를 추천해 준다. 또한, 항해 중 충돌 및 좌초위험이 있거나 교량을 통과하기 전에는 음성으로 안내하고, 기상(기상청 제공), 주변 선박위치정보, 사고속보, 양식장 및 어장정보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여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5]

항공로[편집]

KADIZ의 항공로

항공로는 공중에서 항공기가 비행할 수 있도록 지정된 통로로서 국토교통부장관이 항공기의 항행에 적합하다고 지정한 지구의 표면상에 표시한 공간의 길을 말한다. 항공로에는 항공기의 비행에 적합하도록 전방향무선표지시설(VOR) 등 지상에 설치된 항행안전무선시설의 전파를 이용하거나 특정지점을 서로 연결하여 설정한 회랑형태의 공중통로를 항공로 또는 항로라고 부른다.

국제항공로는 필요에 따라 각 국가별로 설정하고 있으나, 항공로의 인접국가와 그 항공로를 비행하는 항공사가 소속되어 있는 국가들의 동의를 받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항행계획에 수록하는 방법으로 설정하며, 그 폭은 일반적으로 육상의 경우 18km, 해상은 90km로 구성되어 있다. 항공로에 대하여 국토교통부 고시에는 조언비행로, 관제 또는 비관제 비행로, 도착 또는 출발 비행로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명칭으로 식별부호, 중요지점에서 중요지점까지의 경로 및 거리, 보고요건 및 최저안전고도 등으로 표시된 길이라 명시하고 있다.[6]

항로를 구성하는 항법 시설의 경우 무지향성(無指向性) 중, 장파 무선표지(NDB), 초단파 전방향식 무선표지(VOR), 지상국 및 이동국에서 운항 중인 비행기에 거리 및 방향을 알려주는 항법 원조 시스템(TACAN), 거리측정전파장치(VOR, DME), VOR 및 TACAN(VORTAC)가 있다. 한편 유럽과 미국의 경우 VOR를 이용하는 항로를 빅터 항로(영어: victor airway)라 부른다. 또한 항공로의 경우 유효 범위가 정해져 있다. 국제 항공로의 경우 코스 번호를 알파벳(영어)의 G, A, R, B등 한 글자에 아라비아 숫자 1~3글자를 붙여서 표기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항로 체계는 국내선의 경우 흰색 항로로 표기된 반면 국제선의 경우 항로의 배치 방면에 따라 빨간색, 청색, 녹색, 등색 항로로 표기가 되도록 하여 있다. 또한 대한민국 전역 및 일본과 연결되는 G85 항로를 비롯해 G 항로, R항로, A항로, B항로, W항로, Y항로 등 12개를 포함해 총 20개의 항로를 가지고 있다.

수많은 항공기들이 오가지만 정해진 관제소가 없는 대서양(미주↔유럽)과 태평양(아시아↔미주)공역은 매일매일 조금씩 바뀌는 NAT(North Atlantic Tracks)와 PACOTS(Pacific Organized Track System)라는 항로 시스템을 이용한다.

  • 북극항로
북미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을 북극해 상공을 통해 지나가는 항로. 보통 북미 대륙 출발편에서 이용한다.
  • 북태평양항로
북미대륙과 아시아대륙을 북태평양 상공을 통해 지나가는 항로. 제트기류 뒷바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아시아 출발편에서 이용한다.
  • 유럽항로
동아시아 유럽간 남아시아, 중동 등을 통해 지나가는 항로.
  • 캥거루 루트
오세아니아에서 영국까지 이동하는 항로.

항로의 종류[편집]

대권 항로

대권 항로(great-circle route)는 대권(大圈)을 따라 움직이는 항로이다. 대권이란 지구의 중심을 지나는 가상의 원으로, 대권과 지구 표면이 만나는 두 접점을 이은 선을 대권 항로라 한다. 흔히 사용되는 메르카토르 도법 지도로 보면 북반구에서는 북극 방향으로 휘어지고 남반구에서는 남극 방향으로 휘어지며, 심사도법(心射圖法) 지도에서는 직선, 정거방위도법(正距方位圖法) 지도에서는 중심점으로부터 다른 한 점까지의 직선으로 나타난다.

대권 항로는 구의 표면에서 최단거리를 이동하는 항로이기 때문에, 운송비와 운송시간에 있어서 유리하므로 경로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선택대상이 된다. 특히 항공 교통에서는 육로나 해로에서의 지리적 제약에서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장거리 노선을 취하기 때문에 특히 대권 항로가 널리 쓰인다. 해상 교통에서도 지중해 같은 좁은 바다를 지날 땐 잘 드러나지 않지만 태평양 같이 넓은 바다를 지날 때는 대권 항로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등각 항로

등각 항로(Loxodrome route)는 지구의 양 극을 잇는 경선에 대해 같은 각도를 유지하며 이동하는 항로로, 메르카토르 도법 지도에서는 직선으로 나타난다. 지구는 평평하지 않기 때문에 대권 항로보다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하게 되며 오늘날에는 비용에 거의 차이가 없는,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에만 사용한다.

각주[편집]

  1. 교통로〉, 《네이버국어사전》
  2. 2.0 2.1 ggcon, 〈도로의 정의 및 종류〉, 《경기도청》, 2009-08-18
  3. 이준규 기자, 〈전국도로 11.3만㎞…코로나로 감소했던 교통량 회복〉, 《노컷뉴스》, 2022-05-11
  4. Kenny, 〈대한민국과 해상교통로의 중요성〉, 《브런치》, 2020-10-13
  5. 곽용신 기자, 〈세계 최초 바다내비게이션 서비스 개시〉, 《한국해운신문》, 2021-01-28
  6. 고운뉴스, 〈항공로와 공항시설에 대한 정의〉, 《고운뉴스》, 2021-05-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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