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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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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트럭(cargo truck)

카고트럭(cargo truck)은 화물을 수송하는 대형트럭이다. 일반적인 화물차를 모두 포괄하는 뜻이지만, 화물 업계에선 탑차와는 달리 무개 화물칸을 갖추고 있는 화물차를 의미한다. 화물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물차이며, 적재함 측면을 내려서 열 수 있다고 하여 드롭사이드 트럭(Dropside Truck)이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카고트럭은 흔히 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화물차로, 화물 적재공간에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는 형태이다. 장점은 위 칸이 비어있어 화물의 크기와 높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짐칸 안쪽이 매우 잘 보인다는 것이다.[1]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짐 등 화물의 부피나 모양새에 따른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비정형 화물이나 장척물, 무게에 비해 큰 볼륨 화물을 싣고 운송이 가능하다.[2] 단, 1톤 이하의 소형 카고트럭은 웬만한 지하 주차장은 출입이 가능하지만 이것도 적재 화물이 없을 때나 적재화물이 캡보다 낮은 경우에만 해당 된다. 단점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비나 눈이 오는 경우에는 화물이 젖을 수 있어 반드시 방수포를 덮어야 한다. 외부로부터 화물을 잘 보호하지 못한다는 문제도 있는데, 따라서 화물의 결박을 확실하게 해줘야 한다.[3] 이러한 문제 때문에 소형과 2.5톤 카고 드럭 대부분은 방수포를 아예 고정적으로 덮게끔 공간을 확보하기도 하며 적재함 사이드에 프레임을 끼우는 부속을 달고 프레임을 끼운 후, 천막을 덮어서 다니기도 한다. 그래도 천막이 찢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관리가 필요하며 1톤급 카고트럭은 출고 시 적재함 바닥이 울퉁불퉁한 모양인데 이를 철판으로 깔끔하게 덮어버리는 게 보편화되었다.[4][5]

규격[편집]

규격차량[6] 1톤카고 1.4톤 일반카고 2.5톤 일반카고 3.5톤 일반카고 5톤 일반카고 5톤 플러스 축차 일반카고
적재함 넓이 1.6m 1.7m 1.8m 2.05m 2.3m 2.3m
적재 중량 1.5t 2.5t 4t 6t 6~9.9t 10~15t
적재 중량 1.5t 2.5t 4t 6t 6~9.9t 10~15t
적재함 길이 2.7~2.85m 2.9~3.1m 4.3m 4.6m 6.2m 7~8m
적재부피 6cbm 8cbm 14cbm 18cbm 26cbm 33cbm
적재함 바닥높이 0.8m 0.8m 1m 1.05m 1.1~1.2m 1.1~1.2m
차량총높이 2.2m 2.3m 2.6m 2.7m 3~3.2m 3~3.2m

특장 변형[편집]

파워게이트[편집]

파워게이트
카고크레인

적재함 후방 도어(테일 게이트)가 상승, 하강할 수 있는 차량으로, 중량물을 도수 취급하는 곳에서 주로 사용한다. 단순히 레일을 따라 상하로 움직이는 방식과 유압 암이 작동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변형으로 셀프로더처럼 사용할 수 있게 농기계나 건설기계를 올릴 때 쓰는 자동사다리가 있다. 접혀 있다 펴지면서 경사로를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7] 또한 파워게이트는 국내에 운행 중인 전문수송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은 등록 대수를 보유한 차종으로 중량물 운송에 특화됐는데 일반 카고트럭 등 대부분 차량을 개조할 수 있고, 구조변경이 비교적 단순해 안정적인 상하차가 필요한 곳에 다방면으로 사용된다. 구조적인 특징은 차량 적재함 뒤쪽에 상하로 움직이는 리프트를 추가한 것이다. 발판 형태의 리프트 위에 화물을 적재하면 리프트가 움직여 화물을 자동으로 싣는 형태이다. 리프트 구동 방식은 자동과 반자동 두 가지 형태다. 두 방식 모두 유압식으로 움직이는 것은 같지만, 자동으로 움직이는 범위가 다르다. 자동식은 리프트를 접고 펴는 것과 상하 움직임이 모두 자동이며, 반자동 리프트는 상하 움직임만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이 차이점이다. 운반하는 품목은 전자제품, 자판기, 피아노, 고압가스 등 부피가 크고 흔들림 없이 상하차해야 하는 화물인 경우가 많다. 리프트를 설치한 차량의 차급과 리프트 강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1t에 가까운 무게를 들어 올려 실을 수 있는 파워게이트 차량도 존재한다.[8]

카고 크레인[편집]

크레인을 장착한 차량으로, 폐기물 운반 차량, 우드칩 운반 차량, 고소작업차 등에 사용한다. 안정적인 작업을 위해 유압 아웃트리거가 양쪽에 달려있다.[7] 카고 크레인은 기동력과 운반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조작방식과 작업반경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가 된다. 가장 큰 분류는 조작방식에 의한 스탠다드 형식과 탑시드 형식이 있다. 스탠다드 카고크레인은 붐대와 적재함이 수평이고 지면에 서서 작업을 한다. 이러한 형식은 지면에 있는 물건을 혼자서 작업할 때 위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적재함에 자재를 적재하기 편리해 공사 현장이나, 어촌의 그물 수거 작업에 많이 활용된다. 탑시드 크레인은 크레인 상단에서 조작하는 것으로 부피가 큰 적재물을 옮기거나 적재함으로 사용할 때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좋다. 주로 물건을 실어 옮기기보다는 건설 현장에서 자재의 운반에 많이 활용이 되며 최고 7단 붐까지 생산이 되고 있다.[9]

어닝트럭[편집]

어닝 트럭

적재함에 프레임을 세우고, 천막을 두른 것을 말한다. 탑차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출 수 있어 자주 보인다.[7]

컨테이너 카고[편집]

컨테이너 카고

컨테이너를 고정힐 수 있는 트위트터콘이 부착된 평판 차량으로 컨테이너는 주로 트레일러에 적재되지만 일반 카고를 개조한 20피트 컨테이너 운반 트럭이 소수 있다. 해외에는 리치 스태커 없이 차량 혼자서 컨테이너를 내릴 수 있는 특수장치가 부착된 것도 있다.[7] 컨테이너를 싣기 위해 특별히 개조가 된 카고트럭인 만큼 컨테이너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기 위한 컨테이너 안전 고정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주로 20피트 컨테이너를 싣고 컨테이너를 실은 뒤에 각지의 물류 현장에서 수입품이나 수출품을 하역하는 역할을 하며 풀카고 형식의 컨테이너 카고도 있고 부산신항과 같이 컨테이너 물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두나 항구에서 가장 많이 보인다. 주로 8t 이상의 대형화물차를 개조해서 만들지만 5t 화물차를 개조해서 만들기도 한다.[10]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 전산망을 활용하여 자동차 등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에 신규등록된 카고트럭(덤프, 트랙터 제외)은 15만 5,479대다. 그중 자기인증 절차를 거쳐 등록된 특장차는 4만 2,029대로 파악됐다. 즉 카고트럭(카고섀시 캡 포함) 4대 중 1대가 특장차로 제작돼 나가는 셈이다. 이같이 카고트럭 중 상당량이 특장차로 활용되는 이유는 갈수록 전문화되고 다양해지는 작업 환경에 맞춰 특수용도의 화물차들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한 운행 중 적재물 보호와 적재물의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것도 한 요소다.[11]

  • 소형카고 : 택배 차량부터 소규모 공사 현장, 그리고 농촌에서 자가용으로 주로 쓰이는 1t급 소형카고는 국내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트럭이다. 2018년 10월 기준 소형카고의 신규등록 대수는 총 13만 257대로 나타났다. 전체 트럭시장의 85%를 차지하며 이중 특장차는 3만 2,869대로 나타났다. 소형 특장차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차종을 살펴보면, 전체의 70% 정도인 2만 3,914대가 내장, 컨테이너, 보냉·냉장 등으로 구성된 탑차로 출고됐으며, 그 뒤로는 무빙워크, 사료, 현금수송차 등의 전문수송류 5,305대, 고소 작업, 렉커, 방송, 소방 등의 특수차 3,055대로 파악됐다.[11]
  • 준중형카고 : 도심지역에서 유통 트럭으로 주로 활용되는 2.5t 및 3.5t 준중형카고는 2018년 10월 기준 7,513대가 등록됐으며, 이중 3,279대가 특장차로 변신했다. 약 40%가량이 특장차로 변신된 것이며 가장 많이 등록된 특장차는 탑차로 1,233대가 등록됐다. 그 뒤로 특수차는 1,069대가 등록됐다. 그 외 분말, 살수, 우유 등의 탱크로리, 전문수송류, 환경관련류는 약 200여 대가 등록됐다.[11]
  • 중형카고 : 가변 축을 장착해 다양한 차급으로 변신 가능한 4.5t 및 5t 중형트럭은 국내 시장서 인기가 많은데 2018년 10월 기준 신규등록 대수는 8,361대로 준중형카고보다 인기가 좋다. 이 중 특장 업체에서 특장차로 출고된 차량은 3,798대로 파악됐는데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차량이 특장차로 변신한 것이다. 중형 특장차는 특장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차량인데 용도에 따라 다양한 특장 장비를 부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등록 차종으로는 특수차가 1,751대로 가장 많았으며, 환경관련류 차종이 879대, 탑차가 334대 등이었다.[11]
  • 대형카고 : 8t 이상 대형카고는 여타 차급에 비해 긴 섀시로 탑차, 탱크로리, 덤프 등 대부분의 특장차로 활용도가 높다. 2018년 10월 기준 대형카고의 신규등록 대수는 총 4,434대이다. 1억 원을 호가하는 차량인 만큼, 등록대수는 타 차급에 비해 떨어지지만 대형카고 중 특장차로 구조변경되는 차종은 2,078대로 집계됐다. 대형카고 중 약 50%가량이 특장차로 변신하는 것이다. 등록 차종은 환경관련류 차종이 640대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는 탑차 593대, 탱크로리 300대, 전문수송류 193대가 등록됐다.[11]

각주[편집]

  1. 카고트럭〉, 《위키백과》
  2. 카링TV, 〈트럭의 기본은 이것부터 알아야 한다고요?!〉, 《네이버 포스트》, 2020-10-07
  3. 물류하는 물류하는 희열이, 〈국내 운송, 화물차 종류와 형태별 중량별 구분〉, 《티스토리》, 2020-04-05
  4. 카고트럭〉, 《우만위키》
  5. 카고트럭〉, 《나무위키》
  6. 전국화물통합콜, 〈1톤 1.2톤 1.4톤 2.5톤 3.5톤 4.5톤 5톤 5톤장축 5톤축차 11톤 14톤 18톤 25톤 차량 적재함 크기 규격 요금표 제원표 화물요금표 운송요금표 확인〉, 《네이버 블로그》, 2019-02-08
  7. 7.0 7.1 7.2 7.3 카고 트럭〉, 《리브레위키》
  8. 최양해 기자, 〈운송업계 스페셜리스트, 전문수송트럭〉, 《상용차신문》, 2018-10-12
  9. BTC, 〈카고크레인의 종류와 장점〉, 《네이버 블로그》, 2019-11-13
  10. 컨테이너 카고〉, 《위키백과》
  11. 11.0 11.1 11.2 11.3 11.4 박현욱 기자, 〈카고트럭 4대 중 1대, 특장차로 변신한다〉, 《상용차신문》, 2018-12-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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