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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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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틸리티 트럭(Sport Utility Truck)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편안함과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결합한 차량을 말한다. 영어 약자로 SUT(에스유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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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은 픽업트럭 스타일에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거주성을 접목한 차량으로서 유용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인 동시에 승차감을 향상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은 기본적으로 승용 개념을 중요시한 차량이라는 점에서 화물 운반 중심의 기존 픽업트럭과는 다소 차이점을 보인다.[1] 또한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은 SUV의 장점인 안정성을 바탕으로 개방된 공간에 각종 레저 장비 및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픽업의 활용성을 더하면서 경제성과 실용성을 겸비했으며 차체 뒷부분엔 트렁크 대신 덮개가 없는 짐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2][3]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은 언뜻 보면 픽업트럭 같지만 차 뒷부분의 적재함은 2㎡ 정도로 짐칸의 넓이가 트럭에 못 미친다. 승차 인원은 트럭이 2~3명에 불과한 데 비해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은 5명이나 되는 SUV과 같다. 이러한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은 2002년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의 무쏘 스포츠(Musso Sports)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에 등장했다. 한 번에 대량 쇼핑을 하는 미국에서는 각 가정의 필수차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에서는 픽업(pick-up)이라고 부른다.[4]

대표 모델[편집]

렉스턴 스포츠[편집]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는 2018년 대한민국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발표된 신차로 G4 렉스턴(G4 Rexton)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무쏘 스포츠부터 이어지는 SUV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전면부 그릴안개등 일부를 제외하고 동일한 외관을 갖췄다. 오픈형 렉스턴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신형의 렉스턴 스포츠는 G4 렉스턴이 가진 새롭고 독창적인 스타일과 쿼드 프레임 차체 구조 및 사륜구동 시스템, 편의 장비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채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후방의 오픈형 데크를 장착하여 출시됐다. 렉스턴 스포츠는 무쏘 스포츠로부터 시작되어 액티언 스포츠(Actyon Sports), 코란도 스포츠(Korando Sports)로 이어지는 쌍용자동차㈜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의 계보와 같이 G4 렉스턴의 뒤쪽을 들어내고 적재함을 얹은 형상으로 완성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시리즈를 통틀어 꾸준히 지적됐던 뒷좌석 공간 문제를 개선했다. 물론 동형의 SUV 모델보다는 여전히 공간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기본 바탕이 대형 차종이었던 만큼 코란도 스포츠보다 상당한 수준의 공간 증대를 이뤄냈다. 렉스턴 스포츠의 후방 데크는 1,011L의 압도적인 용량을 자랑한다. 또한 데크에 12V 전원 소켓과 회전식 데크후크를 적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과의 접목 및 활용성도 높였다. 또한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은 전면 그릴 디자인, 적재함의 길이 등에 차별성을 둔 모델이다. 칸은 전장이 5,095mm인 렉스턴 스포츠 대비 전장이 310mm 길어져 5,405mm의 전장을 자랑하고 적재함 길이 또한 동일하게 늘어났다. 넓은 적재함 공간이 필요한 운전자는 칸을 선택할 수 있고 도심에서 운행이 많아 큰 차가 부담스러운 운전자는 렉스턴 스포츠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내는 G4 렉스턴과 동일한 레이아웃을 사용했고 전자식 브레이크 대신 핸드 브레이크가 적용되는 등 일부 사양이 변경됐다. 하지만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중앙에 위치한 9.2인치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을 그대로 적용해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은 유지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9kg.m의 출력을 발휘하는 2.2L 디젤엔진이 탑재됐고 6단 수동변속기 기준 연비는 11.0km/l, 6단 자동변속기 기준 연비는 10.1km/l이다.[5][6]

콜로라도[편집]

콜로라도(Colorado)

콜로라도(Colorado)는 쉐보레(Chevrolet)에서 출시한 차량으로 5인승 콜로라도는 2,800cc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사륜구동 모델이다. 콜로라도의 외관 디자인은 전형적인 쉐보레의 패밀리룩을 따랐다. 전면부에서 좌·우측 큼직한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크롬 바와 동그란 안개등 주변에도 크롬을 더하고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암시하는 사각형의 휠하우스 등을 찾을 수 있다. 콜로라도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5,415mm, 1,830mm, 1,885mm에 휠베이스 3,258mm이다. 화물 적재함은 여유롭고 2열 탑승 공간 역시 넉넉하다. 대한민국에 판매되는 콜로라도는 최대 3.2t의 견인력을 갖춘 4도어 크루캡의 쇼트박스 모델로 구성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312마력과 최대 토크 38.0kg.m의 3.6L 6기통 자연 흡기 엔진이 탑재된다. 해당 엔진에는 8단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고 상황에 따라 실린더를 가변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적용돼 사륜구동 기준 공차중량이 2t이 조금 넘지만, 복합연비는 8.1km/l을 기록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오프로드에서 기계식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좌우 의 트랙션 차이가 극도로 커질 경우 자동 잠금 기능이 함께 적용돼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트랙션을 유지하는 등 안정성이 장점이다. 이 밖에 콜로라도에는 전자식 오토매틱 트랙 액티브 4×4시스템이 탑재되어 사륜이륜구동 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하는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오토 모드의 적용으로 손쉽게 즉각적으로 구동 모드를 제어할 수 있다. 콜로라도에는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CA),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헤드업 LED 경고 시스템(RLAD)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제공하고 초대형 카라반을 견인할 경우 사용되는 토우/홀 모드, 스웨이 콘트롤, 힐 스타트 어시스트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 등 다양한 활용성을 보인다.[7][8]

릿지라인[편집]

릿지라인(Ridgeline)

릿지라인(Ridgeline)은 혼다(Honda Motor Co., Ltd.)의 SUV 모델인 파일럿을 기반으로 제작한 픽업트럭인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이다.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릿지라인은 다른 픽업트럭 모델과 다르게 모노코크 바디, 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릿지라인의 전장은 5,335mm로 일반적인 중형 픽업트럭의 크기를 갖췄으며 적재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적재함 도어는 기존 아래로 열리는 방식 외에도 옆으로 열리는 스윙 방식으로도 개폐가 가능하고 적재 데크 하단에 추가 적재공간을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다. 실내는 기반 모델인 파일럿과 완전히 동일하게 제작되어 실내에서 파일럿과 구분하기는 힘들다. 또한 2열 시트 하단 쿠션부가 상단으로 접히는 구조를 사용한 덕분에 2열에 큰 물건을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3.5L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고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출력을 발휘한다. 6단 자동변속기와 18인치 휠이 장착된 모델의 공인연비는 8.9km/l이다.[6] 또한 릿지라인은 견고해 보이는 외관 디자인을 위해 전면부 디자인을 크게 변화시켰다. 엔진 후드는 각지고 불룩 솟은 효과를 더해 대배기량 엔진이 탑재된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했다. 또한 양쪽 헤드램프를 연결해주는 금속 장식도 엔진 후드를 부각해주기 위한 효과가 적용됐다. 여기에 맞춰 LED 헤드램프 디자인도 소폭 변경됐다. 범퍼 형상도 한층 날렵해졌다. 양 측면에 공기 흡입구 디자인을 추가했으며 범퍼도 강인한 이미지로 돌출되고 각진 형태를 보인다. 범퍼 하단에 스키드 플레이트 면적도 넓혀 차체 보호와 터프한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했다. 측면부는 보이지 않는 변화가 일어났다. 좌·우측 휠이 조금 더 바깥을 향해 장착됐다. 덕분에 좌·우측 휠 거리는 기존 대비 20mm 넓어졌다. 차체는 특유의 유니바디 구조를 바탕으로 화물 공간에는 프레임이 추가된 형태를 보인다. 이로 인해 일반 SUV 못지않은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갖추며 715kg의 화물 적재 능력과 2.2t 이상의 견인 중량을 갖는다. 화물 공간 내부에는 추가로 약 206L의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테일게이트는 136kg의 무게까지 버틸 수 있도록 설계해 모터사이클이나 ATV와 같은 이동수단까지 탑재할 수 있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추돌 경고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공고 및 차로 유지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도로 이탈 완화 등 기능을 지원한다.[9]

동향[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캠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SUV에 이어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도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이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운전자들이 픽업트럭의 장점과 SUV의 장점을 모아놓은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을 많이 선택한다. 이에 일부 제조사들은 기존의 SUV 모델을 기반으로 픽업트럭을 제조한 모델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2018년 1~4분기 대한민국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판매는 1만 1,804대로 2017년 동기 대비 43%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시장 첫해 무쏘 스포츠 판매는 5,069대로 국산차 내수 판매의 0.4% 비중에 그쳤다. 이후 무쏘 스포츠는 2006년 상반기 액티언 스포츠로 부산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면서 2011년까지 5년간 모두 7만 437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국산 승용차 판매에서 1.3%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코란도 스포츠는 2010년대 들어 국산차 판매가 늘면서 판매 비중이 소폭 성장에 그쳤지만, 액티언 스포츠의 연평균 판매보다 2배가 급성장한 연평균 2만 3,434대가 판매됐다. 2.0 대한민국형 디젤 엔진을 장착한 코란도 스포츠는 2018년 초 렉스턴 스포츠에 자리를 넘기기 전까지 6년간 대한민국에서 14만 606대가 판매돼 같은 기간 승용차 판매에서 1.9% 비중을 나타냈다. 이후 쌍용자동차㈜는 대한민국 픽업트럭의 대표모델 렉스턴 스포츠를 일부 개조해 렉스턴 스포츠 칸을 선보였다. 넓은 공간을 추구하는 운전자는 칸을, 큰 차가 다소 부담스러운 운전자는 스포츠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2.0 대한민국형 디젤 엔진을 장착한 코란도 스포츠는 6년 동안 14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2018년 모두 4만 1,717대가 판매되어 국산 승용 판매에서 3.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2018년 1∼5월 국산 승용차 판매에서도 3.5%로 소폭 증가했다. 이에 대한민국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시장에서 쌍용자동차㈜의 독주를 막기 위해 한국지엠㈜(GM KOREA)이 모기업 제너럴모터스(GM; General Motors Corporation)의 대중 브랜드 쉐보레의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콜로라도를 들여왔다. 콜로라도는 2002년 무쏘 스포츠, 2006년 액티언 스포츠, 2012년 코란도 스포츠를 잇는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이다. 2019년 상반기 서울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콜로라도는 3.6L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312마력, 38.2kg.m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면서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차량이다. 이와 함께 2018년 1∼5월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판매는 22.1% 급증하면서 SUV 판매보다 2배가량 높은 증가세를 달성했다.[10][11]

각주[편집]

  1. 소소한즐거움, 〈SUV의 뜻과 종류(CUV, SUW, SUT)〉, 《네이버 블로그》, 2018-08-01
  2. 모터데일리, 〈RV SUV CUV? 도대체 무슨 차이야?〉, 《네이버 포스트》, 2019-04-26
  3. 자동차 TIP, 〈세단,해치백,왜건 등등 자동차 분류기준은???〉, 《네이버 포스트》, 2015-12-03
  4. 문병주 기자, 〈(CAR) SUT 승용 ? 트럭〉, 《중앙일보》, 2007-05-06
  5. 박병하, 〈픽업트럭 시장의 개척자, 쌍용 SUT의 변천사〉, 《모토야》, 2018-09-07
  6. 6.0 6.1 오토트리뷴, 〈SUV와 트럭의 장점을 절묘하게 결합, 떠오르는 SUT는?〉, 《네이버 포스트》, 2019-05-01
  7. 정수남 기자, 〈한국GM ‘콜로라도’로 국내 유일 SUT 렉스턴 스포츠에 도전〉, 《글로벌이코노믹》, 2019-05-03
  8. 김훈기 기자, 〈100년 역사 쉐보레 픽업 콜로라도 '기본에 충실한 설정'〉, 《오토헤럴드》, 2019-08-28
  9. 김선웅 기자, 〈SUV와 국내에서 볼 수 있을까? 혼다 릿지라인 페이스리프트〉, 《오토뷰》, 2020-10-08
  10. 박시진 기자, 〈(Car&Fun) 캠핑족은···요즘 'SUT'에 푹〉, 《서울경제》, 2019-07-20
  11. 정수남 기자, 〈SUV ‘지고’…SUT ‘뜬다’〉, 《글로벌이코노믹》, 2019-07-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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