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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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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택시 또는 디젤택시원유(原油)를 분별 증류하는 얻어지는 경유(輕油)를 사용하는 택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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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경유의 사용은 휘발유차보다 힘이 좋고, 연비가 좋다. 이를 택시에 적용했을 때 승객을 태워 주행하는 데도 좋은 성능을 낸다는 것이고, 연비 또한 좋아 경제성이 좋다. 연비 측면에서 디젤자동차LPG 자동차에 비해 1.6배나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택시는 LPG 택시보다 구입가격이 대당 평균 200만~ 300만 원 가량 비싼 데다가 경유 가격도 LPG보다는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연료 효율성으로 봐서는 LPG보다 높고 연료를 자주 주입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없다. 겨울철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LPG 차량만의 문제도 해결된다. 경유택시는 차량가격이 LPG보다 비싸고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 부품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이유로 자동차 제조사도 경유택시 차량을 출시하지 않는다.[1] 무엇보다 휘발유의 사용보다는 배기가스가 훨씬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문제가 생긴다. 디젤은 이산화탄소는 적게 배출되어 한때 친환경차라고 대접받았는데,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의 발생률이 높아 다른 문제가 생겨난 것이다. 2016년 독일 자동차 연구 단체 TUV Nord에 따르면 가솔린 직분사 엔진(GDI)이 만들어내는 미세먼지는 디젤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존의 농도를 짙게 만들고 산성비 발생, 사람에게 노출될 경우 폐기종과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환경단체는 경유택시의 사용을 반대해왔다. [2]

비교[편집]

2010년 기준 연료별 택시 비교[3]
비교 구분 LPG 부탄 압축천연가스(CNG) 클린디젤
효율성 평균가격(1~4월·원/ℓ) 734 694 1466
세금(원/ℓ) 221 68 518
실구입가격(원/ℓ) 744(세금 100% 지원) 830(세금 지원없음) 1466(세금 지원없음)
연비(원/ℓ) 221 68 518
100km 주행 시 경제성 평균가격(1~4월·원/ℓ) 7440 7345 6155
LPG 대비 경제성 - 연료 소모량 1.5% 감소 연료 소모량 17.0% 감소
NEDC 연료별 유해물질 비교(단위:G/km)
구분 총탄화수소(THC)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미세먼지(PM) 초미세먼지(NOx)
LPG 0.023 0.150 202.150 0.002 0.010
휘발유 0.032 0.341 199.167 0.004 0.007
경유(DPF 부착) 0.01 0.039 193.015 0.003 0.161

국내현황[편집]

택시의 경유도입은 2005년 때부터 이루어지려 하였다. 클린디젤을 사용하여 연비가 좋고 오염물질을 최소화한 장점으로 액화석유가스(LPG)와 비교하였다. 때 당시 버스와 화물차는 CNG 차량의 보급으로 상용화되고 있었지만 택시만 LPG 사용을 고집해왔다.[5] LPG를 연료를 한 차량을 써오다가 굳이 디젤로 바꿀만한 메리트가 없었기 때문이다. 차량의 가격과 경유가격이 기존 가격보다 높고, 당시 환경단체들은 디젤엔진이 대기오염을 더 유발한다며 반발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경유차의 배기가스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블랙카본 등 오염물질이 다른 연료에 비해 많이 포함돼 있으며, 비교 실험에서도 경유차의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LPG 차량보다 9~30배 많아 경유택시 도입은 불필요한 정책이라고 입을 모은다. 환경부는 경유차가 매연저감장치(DPF)가 있으나 저속 구간이 많은 시내 주행들을 비롯하여 주행량이 많은 택시의 특성상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였다. 실제로 경유엔진을 장착한 수입차의 경우 DPF 관련 문제로 정상 운행이 어려워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았으며, 정부에서는 DPF 재생 조건으로 2,000rpm 이상의 환경에서 10분 이상 주행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즉 혼잡한 국내 도로상 DPF 성능과 수명을 보장하기 어려운 것이다.[6] 2014년도부터는 국토 교통부가 2015년 9월부터 경유로 운행하는 택시에 유가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며 경유를 사용한 택시를 사용하도록 유도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환경에 대해 악영향을 미치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기에 문제가 되었고 정작 유가보조금을 준다고 해도 LPG 연료의 사용과 비슷한 가격이기에 기존의 운행하던 택시는 바꿀 이유가 없었다. 또한, 성능상의 문제도 제기되었는데 디젤의 사용으로 인하여 운전자의 피로감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오래 운행해야 하는 택시 특성상 차량의 진동은 극심한 피로감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후에도 정부는 디젤택시의 도입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였는데, 그 이유는 택시연료인 LPG의 가격의 변동이 수시로 일어나기 때문에 다른 연료인 디젤을 통하여 연료가격을 안정화 시키려 한 것이다. 택시가 일원화되어 있는데, LPG의 가격이 오르면 당연히 경유를 넣는 차가 택시로 많이 등장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은 LPG의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것이다.[7] 다른 방법인 CNG 택시의 도입은 높은 개조비용과 잦은 고장, 충전 인프라 부족 및 가격의 상승으로 택시 업계에서 외면받았다. 2016년 5월 12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경유택시를 도입하고 유가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였지만, 아직 단 한 건의 보조금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경유택시로 신규 등록하거나 기존차량을 경유택시로 전환한 사례가 없다는 것이였다.[1] 결국 2005년부터 2019년도까지 경유택시는 택시운전사와 시민들에게 외면받다가 수소, 전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택시가 등장함에 따라 더 이상 정책이 강요되지 않았다.

각주[편집]

  1. 1.0 1.1 임정환, 〈미세먼지 논란 '경유택시' 덮치다… 국토부 '진퇴양난'〉, 《뉴데일리경제》, 2016-05-12
  2. 손해용 기자, 〈찬밥신세 디젤차, '연비왕'에서 이젠 미세먼지 주범으로〉, 《중앙일보》, 2017-10-03
  3. 홍인표 기자, 〈“연비·환경 감안 ‘클린 디젤車’ 주력해야”〉, 《경향비즈》, 2010-06-28
  4. 김신 기자, 〈미운오리새끼 경유, 백조되어 날까〉, 《지앤이타임즈》, 2008-11-10
  5. 홍인표 기자, 〈“연비 높고 친환경” 경유 택시 나오나〉, 《경향비즈》, 2010-10-25
  6. 이수헌 기자, 〈‘LPG VS 경유’…택시연료 놓고 ‘전쟁 시작’〉, 《지앤이타임즈》, 2015-01-09
  7. 김한용 기자, 〈(Q&A) 경유택시, 성공할 수 있을까〉, 《모터그래프》, 2014-01-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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