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친환경택시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친환경택시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전기자동차 혹은 수소자동차로 운용하는 택시이다.

타고 월렌트 대형 가로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개요[편집]

친환경택시는 내연기관차가 아닌 친환경차로 운영하는 택시이다. 대기환경오염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의 문제성은 점점 대두되고 있으며, 대기환경 오염 저감 차원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감소를 위해 친환경택시 도입 등을 통해 문제점을 타개할 수 있다. 친환경택시의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시민들로 하여금 친환경차에 대한 접근성과 체감을 통한 만족도가 높아져야 하며, 이를 위해 친환경택시 도입과 운영을 통해 친환경차의 보급 활성화를 가속시킬 수 있다. 국내 대도시에서는 본격적으로 친환경택시를 도입 중이다. 친환경택시 도입을 통해 지역 차원에서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의 문제성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고, 택시 업계에게는 친환경차량 도입을 통한 지원 정책을 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친환경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친환경차량에 대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다. 전기차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으로, 내연기관차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경제적 측면에도 휘발유차와 비교했을 때 운행 비용이 저렴하여 연료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며, 또 다른 친환경차량인 수소차에 비해 부품 구조가 단순해 진입 장벽이 낮다. 수소차는 전기자동차 기술에 포함되나, 이차전지를 사용하여 전기에너지충전하고 동력원을 조달하는 대신 저장된 수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동력원으로 조달한다는 점에서 타 전기자동차 기술과 구분된다.[1]

성장[편집]

친환경택시가 기존 LPG 택시를 빠르게 추격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2023년 1∼8월 신규 등록 택시 2만 5,873대 중 9,743대(37.7%)는 전기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LPG 택시가 1만 5,554대(60.1%)로 여전히 대다수를 기록했지만, 그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이외에 하이브리드 택시(398대·1.5%)와 휘발유 택시(96대·0.4%)도 일부 있었다. 전체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둔화하면서 신규 전기택시 비율은 2022년 같은 기간(38.8%)보다는 다소 줄었다. 하지만, 연간 신규 등록 택시 100대 중 1∼2대꼴에 불과했던 과거에 비하면 크게 비중이 늘었다. 신규 등록 전기택시 비율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8%(683대), 2019년 2.6%(1,029대), 2020년 2.7%(903대)에 불과했지만, 2021년 14.4%(4,993대)로 급격히 늘었다. 2021년 현대자동차㈜기아㈜전기차 아이오닉5EV6를 각각 출시한 영향이 컸다. 여기에 충전 인프라가 확충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기택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 점도 한몫했다. 2022년 등록된 전기택시를 차종별로 보면 아이오닉5가 6,383대로 가장 많았고, EV6 3,978대, 니로 3,391대 순이다. 전기택시는 보조금을 적용받더라도 내연기관 택시보다 1,000만원 이상 비싸지만, 세금유지비가 저렴하다. 아직은 개인택시가 대다수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규 전기택시 중 법인 택시 비중은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2]

구분[편집]

전기택시[편집]

전기택시전기로 운행되기 때문에 미세먼지배출가스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례로 전기택시 1대를 도입할 때마다 21.224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 만약 300대를 도입하면 약 6,367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 차량 대비 높은 경제성도 장점이다. 전기택시의 경우 하루 운행 시 연료비가 약 7,000원으로 연료 효율이 일반 차량에 비해 월등히 높다. 게다가 연료비 절감을 통한 투자비 회수기간이 기존 LPG 차량 대비 20% 이상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기택시 도입을 위해서 2013년 대전에서 최초로 실증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제주, 서울, 대구로 확대되었으며 지자체별로 전기택시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3][1] 전기택시는 보조금을 적용받더라도 내연기관 택시보다 1,000만 원 넘게 비싸지만, 세금과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4] 차량 가격은 전기택시가 더 비싸지만, 차량의 월 할부금과 충전 비용을 더한 금액보다 LPG차의 월 가스 충전 비용이 더 비싸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충전 비용을 고려한다면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이 비용적으로 이득일 수 있다.[5]

수소택시[편집]

수소택시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자동차로 운행하는 택시이다. 국내 수소택시는 2016년에 울산시에서 수소택시 시범 사업을 최초로 실시하였으며, 2019년에 서울시에서 수소택시 10대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021년 기준 서울시에서는 개인택시가 아닌 4곳의 택시 회사에서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독점 공급으로 20대의 수소택시가 운영 중이다.[6] 친환경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흰색과 하늘색으로 외관을 꾸몄다.[7] 각 회사에서 사고 기록이 낮고 근무 태도가 우수한 직원에게 수소택시를 운영하게 했다. 택시 요금은 일반 택시와 같지만 따로 예약을 하려면 택시 업계에서는 시간당 3만 원의 비용이 부과된다.[6] 2019년 9월 수소택시 10대가 투입되어 2020년 4월까지 약 4만 명 이상의 승객이 수소택시를 체험했다. 실증이 완료되는 2022년까지 수소택시를 체험할 승객들이 3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수소택시는 그린뉴딜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정부에서 연료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2023년 이전에 상용 모델이 출시되면 종전 차량과의 연료비 차이 등을 고려해 연료 보조금 지급 단가를 산정해 지급할 계획이다.[8] 해외에서는 프랑스가 2015년 6월에 세계 최초로 수소택시를 도입하였으며, 독일, 스웨덴 등에서 도입하였다.[1]

수상택시[편집]

친환경 수상택시전기모터를 동력으로 하여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을 개조하여 택시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보트를 비롯한 수상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님이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주고 요금을 받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도로 교통에 비해 수운이 유리한 이나 바닷가, 운하 등의 도시 환경에서 볼 수 있다. 소요 시간이 적고 정시성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다. 버스처럼 일정한 정류장을 두고 운행하거나 택시처럼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켜 주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기존에 운항했던 수상택시는 모두 디젤기관을 추진 동력으로 하고 있어 이산화탄소질소산화물 등의 배출 우려가 있고 소음과 진동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전기를 추진동력으로 하게 되면 일체의 배출 물질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연료 효율도 좋아진다. 또한, 소음진동이 적고 선체 저항도 작아져 조종 성능도 우수해 짐에 따라 승선감도 좋아진다.[9] 프랑스 파리에서는 2017년에 '시버블(SeaBubbles)'이라 불리는 전기 수상택시가 센강 위를 다니는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한 번에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시범 운영이 마치고 운영 허가 후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도로의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는 시버블은 뱃멀미를 막고 갑자기 흔들리거나 파도에 휩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면에서 50센티미터 위로 뜬 채로 달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30킬로미터 정도이며, 전기모터 덕분에 환경 오염 없이 조용히 달릴 수 있다. 약 4시간 정도 수명의 배터리로 작동하는데, 향후 배터리 수명이 8시간까지 늘어날 계획이다.[10] 대한민국에서도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2023년 9월부터 친환경 전기 수상택시 '센트럴커낼호'가 운행을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해양수산부로부터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 관련 승인 절차를 모두 이행해 전기 배터리만을 동력으로 하는 순수 전기 추진 선박이다. 17톤급인 센트럴커낼호는 길이 16.13m, 너비 4.6m로 선원 2명을 포함해 45명이 탑승할 수 있다. 센트럴파크 해수로에서는 센트럴커낼호를 포함해 수상택시 3대가 왕복 2.4㎞ 구간을 운항한다.[11]

특징[편집]

친환경택시는 대기오염 감소의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면밀히 따지면, 전기차 또는 수소전기차를 완벽한 친환경 자동차로 보긴 어려운 측면이 있다. 전기를 생산해 내는 과정까지 친환경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자동차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특히 수소전기차의 경우, 운행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공기청정기 역할까지 한다. 서울에만 7만여 대의 택시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친환경택시 확대는 대기오염을 대폭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택시는 택시 업계가 지니고 있던 한계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현재 대다수 택시 차고지는 서울 외곽 지역에 자리해 있으며, 이로 인한 비효율과 문제점이 존재했다. 교대를 위해 이동하는 시간 및 거리가 상당하다 보니 기사들은 운행 효율성이 떨어졌고, 승객들은 도심에서 택시잡기에 불편함을 겪곤 했다. 또한 택시 회사들은 위치 문제로 인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친환경택시는 그 특성상 이러한 단점을 해소할 수 있는 요인을 지니고 있다. 충전 시간을 교대에 활용하는 것이다. 전기택시는 1회 충전거리와 충전에 드는 시간이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이를 교대와 연계하면 오히려 기존의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7] 또한 정부는 친환경택시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의무휴업일(부제) 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택시는 쉬는 날 없이 매일 운행할 수 있어 기존 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다.[12]

대표 차종[편집]

아이오닉5[편집]

아이오닉5(Ioniq 5)는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전용 라인업으로 선보인 브랜드인 아이오닉(Hyundai Ioniq)의 첫 번째 전기자동차(EV) 모델이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EV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첫 차종으로, 2021년 2월 23일에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1세대를 거쳐 2022년, 연식변경 모델인 2023 아이오닉5가 출시되었다.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AER)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해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km에서 458km로 29km 늘였다.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이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ECM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레인센서를 기본 장착했다. 또한 롱레인지 모델에 4륜구동 신규 트림인 E-라이트 HTRAC을 추가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아우토 빌트(Auto Bild)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전기차 비교평가 종합 1위’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13] 가기.png 아이오닉5에 대해 자세히 보기

EV6[편집]

스노우 화이트 펄 색상이 적용된 차량으로 기아 EV6가 있다. EV6는 기아㈜에서 개발한 첫 번째 순수 전기자동차이다. 2021년 3월 최초 공개되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75km이다. 경쟁 차종인 현대자동차아이오닉5에 비해 주행거리가 더 길다는 장점이 있다. EV6는 주목할 만한 여러 특징을 지녔다. 그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강력한 성능이다. EV6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인 EV6 GT는 77.4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앞뒤 듀얼모터를 적용했다. 그 결과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5.5kgf·m를 발휘한다. 성능 역시 내연기관 슈퍼카 수준이다. 0→ 100km/h를 3.5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 260km/h를 낸다. 이외에도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자식 차동 제한 기능(e-LSD)을 더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EV6는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주행거리에서도 앞선 모습을 보여준다. 배터리 용량을 77.4kWh와 58.0kWh로 나눠 롱레인지 모델과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하며, 롱레인지 모델에 160kW급 후륜 모터를 조합하면 최대 51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물론, 전륜에 모터를 추가할 경우 사륜구동 방식 특유의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다. 효율성이 높은 배터리 외에도 EV6는 디스 커넥터 구동 시스템, 히트펌프 시스템,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 가속페달만으로 가감속은 물론 정차까지 가능한 i-페달 모드 등을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14] 400V/800V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15]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면 배터리를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16]

넥쏘[편집]

현대 넥쏘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수소전기차이다. 5분 남짓한 1회 충전으로 최대 630km를 달릴 수 있으며, 주행 중에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물만 배출한다. 넥쏘는 여느 차와 다른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넥쏘 고유의 카퍼 메탈릭 컬러는 첨단 기술로 완성한 수소전기차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17] 넥쏘는 단 5분간의 충전으로 최대 609km가 주행 가능하다. 또한 3단계 공기 정화 시스템으로 PM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솔린차와 다른 무게 중심(GC)에 맞춰 서스펜션 롤 센터(RC)를 처음부터 설계했기 때문에 이전의 수소자동차와 다른 주행감각을 선보인다. 아이오닉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패들을 이용해 회생제동의 정도를 3단계로 수시 조절할 수 있다. 차선변경방향지시등의 방향으로 사이드미러카메라를 통해 계기판에 보여준다. 거울보다 사각지대가 적어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줄일 효과도 가지고 있다. 작동 방법 자체도 어라운드 뷰 카메라를 이용, 비디오 프로세싱을 통해 후방을 비춰주는 방식이다.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자율 주차를 하는 기능도 탑재되었다. 차에서 내려서 리모컨 키로 전진/후진 버튼을 누르면 차가 알아서 주차하는 방식이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과 차선유지 기능은 고속도로에선 손을 떼도 알아서 주행을 해주고, 차선의 가운데로 차를 유지시켜 운전자의 피로도를 극도로 낮춰준다. 앞차에 맞춰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높이는 게 가능하다.[18]가기.png 넥쏘에 대해 자세히 보기

한계[편집]

친환경택시가 활성화되기까지는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아직은 부족한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인프라가 대표적이다. 현재 보급된 전기택시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대략 300km대다. 택시의 평균 주행거리와 상대적으로 연비가 낮을 수밖에 없는 도심 주행여건 등을 감안하면, 2~3배는 확대되어야 원만한 택시 운행이 가능하다. 충전소 숫자와 충전에 드는 시간 역시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도 보조금 등이 지원되고 있지만, 애초에 전기차 가격대가 높고 감가상각 문제까지 고려하면 부담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보조금 외에도 다양한 혜택 등을 마련해야 전기택시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7]

전망[편집]

정부와 지자체, 자동차업계가 협력해 오는 2025년까지 전기·수소택시 10만 대를 보급하기로 합의했다. 환경부는 서울시, 개인택시연합회, 법인택시연합회, 현대자동차㈜·기아㈜, SK에너지㈜ 등과 무공해(전기·수소) 택시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목표는 전기·수소택시 보급을 확대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수송 부문의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데 있다. 2021년 기준 국내 25만여 대의 택시 중 친환경택시는 전기택시 3천여 대에 불과하다. 수소택시는 서울시가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20대를 운용 중이다. 환경부는 이를 2022년까지 2만 대(누적 기준)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 10만 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서울시는 전기·수소택시 구매 보조금 지급과 충전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는 차고지, 차량 교대지, 기사 식당 등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충전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택시는 일반 승용차보다 주행거리가 약 10배 길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4.5배에 달해 전기·수소택시 보급이 확대되면 대기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음이 적고 승차감이 뛰어나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도가 덜하다. 다만 전기택시의 경우 잦은 충전이 필요해 장거리 손님 대응에 불편이 따른다. 수소택시의 경우에도 확장에 어려움이 있다. 충전기 설치가 비교적 용이한 전기차와 달리 수소전기차의 경우 주민 반대로 부지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만 해도 수소충전소는 단 4곳에 불과하다.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면 수소택시도 전기택시 이상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19]

각주[편집]

  1. 1.0 1.1 1.2 안용준, 〈세종시 친환경차량 택시 도입 방안〉, 《대전세종연구원》, 2020-01-17
  2. 조정형 기자, 〈올해 37.7%가 전기택시, 대세로 급부상〉, 《전자신문》, 2023-09-30
  3. 권선형 기자, 〈서울시,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 1,500대로 확대…최대 1,200만원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2022-03-02
  4. 임성호 기자, 〈올해 신규등록 택시 10대 중 4대는 전기로 달린다〉, 《연합뉴스》, 2023-09-30
  5. 대택아87, 〈수많은 택시기사들이 전기차를 선택하는 이유〉, 《이브이라운지》, 2023-04-28
  6. 6.0 6.1 국토교통부, 〈수소 택시로 SOSO하게~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수소택시, 직접 타고 기사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네이버 블로그》, 2021-05-18
  7. 7.0 7.1 7.2 권정두 기자, 〈친환경택시 시대, 무엇이 달라질까〉, 《시사위크》, 2019-09-11
  8. 이종수 기자, 〈수소상용차, 수소산업 확장의 열쇠 ① '수소 상용차'와 '연료보조금'의 만남〉, 《월간수소경제》, 2020-08-31
  9. 한국중부발전, 〈물 위를 달린다! 전기로 달리는 '친환경 수상택시'〉, 《네이버 블로그》, 2020-09-29
  10. 사샤 브래디(Sasha Brady), 〈파리의 친환경 수상 택시〉, 《론리플래닛 코리아》, 2019-10-02
  11. 이순민 기자, 〈송도 센트럴파크 '친환경 수상택시' 달린다〉, 《인천일보》, 2023-09-21
  12. 배소영, 강은선, 윤교근, 안승진 기자, 〈휴업일 규제 안받는 전기 택시… “보급 활성화” vs “과도 혜택”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세계일보》, 2021-09-12
  13. 현대자동차, ‘2023 아이오닉 5’ 출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2-07-15
  14. 성상영 기자, 〈기아 EV6, '제로백 3.5초·510km 주행' 위용 뽐내며 데뷔〉, 《글로벌이코노믹》, 2021-03-30
  15. 김정희 기자, 〈(2021 서울모빌리티쇼) 전기차 경연장으로 탈바꿈〉, 《글로벌이코노믹》, 2021-11-26
  16. 담당 연구원에게 듣는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특징과 개발 과정〉, 《현대 모터그룹 테크》, 2021-07-01
  17. HMG 저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찾아서, 수소전기차 넥쏘와 함께한 여정〉, 《네이버 포스트》, 2020-07-28
  18. 현대 넥쏘〉, 《위키백과》
  19. 성재경 기자, 〈2025년까지 전기·수소택시 10만대로 확대〉, 《월간수소경제》, 2021-08-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친환경택시 문서는 자동차 분류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