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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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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트레일러(Semi-Trailer)

세미트레일러(Semi-Trailer)는 자체 중량과 적하한 하중의 일부분을 연결 장치를 통해서 트랙터로 운반하는 구조의 트레일러이다. 트레일러의 하중이 트랙터에 가해지기 때문에 큰 구동력이 얻어지고 행동의 자유성도 풀트레일러보다 크다. 평상식, 밴형, 버스형 등의 종류가 있다.

특징

세미트레일러는 트랙터에 연결한 뒤 화물을 운반하는 트레일러로 총 하중의 일부분이 견인하는 자동차에 의해서 지탱되도록 설계된 트레일러이다. 세미트레일러는 한 개 혹은 그 이상의 후륜 축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 차체 중량과 적화의 전 중량 중 상당 부분을 연결 장치가 끼워진 세미트레일러 트랙터에 지탱시키는 하나 이상의 차축을 갖추고 있다. 세미트레일러는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수 있고 운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1] 세미트레일러는 트랙터의 커플러에 연결하고 주로 화물을 싣고 주행한다. 가장 일반적인 트레일러로 다양한 용도에 사용된다. 세미트레일러는 평행 주차 및 후진이 가능하며 트랙터를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페리 항공기 및 선박에서 트레일러를 승선해 길이 변화 운임과 운전자의 인건비를 감소할 수 있다. 트랙터가 연결되어 운전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 구조이며 트랙터 단체는 적재 공간이 없고 트레일러 단체는 전륜이 없기 때문에 비연결시 모두 운반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 자동차 차량 등 일부 트랙터에 적재할 수 있는 차량도 있지만, 연결 시에만 적재가 허용된다. 트랙터의 연결고리는 일반적으로 에어 브레이크가 사용되며 차축의 수는 적재 중량, 바퀴, 차축, 서스펜션의 허용 부하 용량의 관계에 따라 결정한다. 차량의 중량이 60t 정도 되는 경우는 3축이 많고 그 이상의 경우는 4축이 되는 경우가 많다. 세미트레일러에는 규정에 따라 ABS(Antilock Brake System)의 장착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1998년부터 시작된 중기 브레이크 규제로 페이드 성능이 강화되고 있다. 서양과 호주에서는 복식과 트리플스를 인정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싱글밖에 인정되지 않고 시험 운행도 교량의 허용 중량과 사거리 좌우 회전 시의 통과 시간 등 주로 인프라 측면의 이유로 실용화에는 이르지 않았다. 또한 2010년대부터 화물 수송량의 증가 및 인력 부족 대책으로 차량 길이를 25m까지 완화하여 10t 트럭 2대분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더불어 이중 연결 트랙의 공도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2] 유럽이나 미국처럼 지형이 완만하고 대륙 간 이동이 잦은 지역에서는 풀트레일러를 많이 사용하지만 대한민국 실정에는 세미트레일러가 더욱 잘 맞는다. 특히 운전자 입장에서는 트랙터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조작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미트레일러는 풀트레일러에 비해 길이가 짧고 회전 시 트레일러가 트랙터 후미에 맞물려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운전이 용이하다. 즉 폭이 좁고 곡선 주행이 잦은 구내 도로 환경에 적합하다. 또한 일을 주는 화주 입장에서도 편리하다. 세미트레일러를 활용하면 별다른 제약 없이 아무 트랙터 운전사에게 운송을 맡길 수 있어 탄력적인 작업이 가능하며 법규 또한 세미트레일러 사용에 힘을 싣는다. 대한민국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연결차는 전체 길이 16.7m를 초과할 수 없어 대한민국 도로에서는 세미트레일러 뒤에 풀트레일러를 달거나 풀트레일러를 줄줄이 잇단 채 운행하는 트럭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3]

분류

  • 스텐션형 트레일러: 주로 강재와 원목이나 콘크리트 제품 등의 운반에 사용되며 플랫 트레일러를 기반으로 전 세로 측면에는 정해진 수의 스탠션 와이어 후크를 설치한다. 최대 적재량 및 무게 중심 높이에 따라 그 높이와 스텐션의 수가 결정된다.
  • 틸트형 트레일러: 채널 차라고도 불리며 묶는 것을 기반으로 한 것과 묶지 않는 것을 기반으로 한 것이 있다. 묶는 것을 기반으로 한 것은 주로 잡화 등의 운반에 사용되며 바닥의 앞과 측면 후방은 문처럼 열리게 되어 있고 중간 기둥과 와이어 후크를 설치한다. 묶지 않는 것을 기반으로 한 것은 주로 스크랩 운반에 사용되는데 바디의 4면이 사각 파이프를 층층이 쌓거나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여 상자 모양을 만든다.
  • 선저형 트레일러: 선저형은 플랫 트레일러를 기반으로 바닥 중앙을 적하가 안정되도록 중앙이 배 밑바닥 모양으로 구성된 것이다. 코일 등의 원통형 화물 운송에 사용된다.
  • 컨테이너 세미 트레일러: 차대로만 이루어지는 세미트레일러로 주로 해상 컨테이너의 운반에 사용된다. 컨테이너를 고정하기 위해 섀시 프레임의 모서리에 트위스트 잠금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화물을 운송할 때는 표준 크기의 컨테이너만 실으며 해상 컨테이너 수송은 20ft 컨테이너 전용 단척 자동차와 40ft 컨테이너의 긴 차가 있다.
  • 밴 트레일러: 덮개가 있는 상자로 구성된 세미트레일러로 측면이 위쪽으로 열리는 윙바디 타입과 후면 측면에 문이 있는 방향으로 나뉜다. 냉동 냉장 사양 트레일러는 후자의 형태가 더 많으며 해상 컨테이너 트레일러를 개조한 트레일러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상자는 단단하거나 두꺼운 직물로 만든다.
  • 탱크 트레일러: 액체, 분말, 기체 형태의 제품을 벌크 상태로 운송하는 세미트레일러로 액체 연료를 운반하는데 사용되는 소위 탱크와 분립체의 운반에 사용되는 벌크 차량이 있다.
  • 자동차 수송용 세미 트레일러: 차량은 운송하기 위해 경사진 플랫폼을 여러 개 갖춘 세미트레일러로 하나라도 더 운반할 수 있도록 트랙터 축에 적재할 수 있는 것도 있다.
  • 중기 수송용 저상 트레일러: 중기를 운송하는 세미 트레일러이다.
  • 칩 밴: 토막 형태의 목재를 운송하는 세미트레일러이다.
  • 냉장 세미트레일러: 상하기 쉬운 상품을 운송하기 위해 냉장 장치와 단열 처리된 구획을 갖춘 세미트레일러이다.
  • 포섬벨리 세미트레일러: 가축을 운송하도록 고안된 세미트레일러로 여러 개의 다공 구분실로 이루어져 있다.
  • 통나무 수송용 세미트레일러: 통나무를 운송할 수 있도록 접히는 기둥이 측면에 부착된 세미트레일러이다.[2][4]

각주

  1. 양프라스a, 〈세미트레일러(Semi-trailer)〉, 《티스토리》, 2021-08-19
  2. 2.0 2.1 kmozzart, 〈세미트레일러(Semi-trailer)〉, 《다음 블로그》, 2018-02-03
  3. 상용차신문 기자, 〈고효율·중장거리의 매력 덩어리 트레일러, 적재물에 따라 무한변신〉, 《상용차신문》, 2018-08-24
  4. 세미트레일러의 예〉,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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