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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차'''<!--레저용 차, 레저차-->(LAV; Leisure Activity Vehicle)는 휴식, 여가 등 [[레저]](leisure)를 위해 사용하는 [[차량]]이다. 영어 약자로 '''LAV'''(엘에이브이)라고 한다. 레저용차는 [[레크리에이션 차량]](RV)과 매우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레크리에이션 차량이 주로 스포츠, 등산, 캠핑, 낚시, 야외활동 등 [[레크리에이션]]을 위해 사용하는 자동차라면, 레저용차는 휴식, 여가, 수면, 실내활동 등 [[레저 (여가)|레저]]를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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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차'''<!--레저용 차, 레저차-->(LAV; Leisure Activity Vehicle)는 [[휴식]], [[여가]] 등 [[레저]](leisure)를 위해 사용하는 [[차량]]이다. 영어 약자로 '''LAV'''(엘에이브이)라고 한다. 레저용차는 [[레크리에이션 차량]](RV)과 매우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레크리에이션 차량이 주로 [[스포츠]], [[등산]], [[캠핑]], [[낚시]], [[야외활동]] 등 [[레크리에이션]]을 위해 사용하는 자동차라면, 레저용차는 [[휴식]], [[여가]], [[수면]], [[실내활동]] 등 [[레저 (여가)|레저]]를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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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역사 ==
최초의 레저용차는 1977년식 [[마트라 란초]](Matra Ranco)였으며, 1990년대 말부터 유럽 제조사들이 [[시트로엥]] 베를링고(Citroën Berlingo)와 [[르노]] [[캉구]](Renault Kangoo)출시하면서 영역이 확장되었다. 레저용차는 일반적으로 미니 [[MPV]]와는 다른 [[초소형차]] 또는 [[준중형차]] 플랫폼에서 파생된다.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직형 리프트게이트 혹은 카고밴의 힌지 도어를 활용하기도 한다. 수직 방향의 앞유리와 긴 후드 및 보닛이 특징이다. [[세단]]에서 파생된 소형 [[패밀리카]]의 대안으로 시판되는 레저용차는 MPV나 [[미니밴]]보다 낮은 H 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며, 2열 및 3열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경차]], [[소형차]] 및 MPV 플랫폼을 공유하는 경우 [[휠베이스]]를 자유자재로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예를 들면, [[피아트]](Fiat)에서 생산되는 [[도블로]](Doblò)는 피아트 [[푼토]](Punto)의 플랫폼이 활용되었는데, 3,800mm였던 전장이 4,255mm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레저용차는 저렴한 가격대와 넓은 실내공간 활용성으로 인해 상용차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으며, [[LCV]]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ref> 〈[https://en.wikipedia.org/wiki/Minivan Minivan]〉, 《Wikipedia》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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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레저용차는 1977년식 [[마트라 란초]](Matra Ranco)였으며, 1990년대 말부터 유럽 제조사들이 [[시트로엥]] 베를링고(Citroën Berlingo)와 [[르노]] [[캉구]](Renault Kangoo) 등을 출시하면서 영역이 확장되었다. 레저용차는 일반적으로 미니 [[MPV]]와는 다른 [[초소형차]] 또는 [[준중형차]] 플랫폼에서 파생된다.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직형 [[리프트게이트]] 혹은 카고밴의 힌지 도어를 활용하기도 한다. 수직 방향의 앞유리와 긴 후드 및 [[보닛]]이 특징이다. [[세단]]에서 파생된 소형 [[패밀리카]]의 대안으로 시판되는 레저용차는 MPV나 [[미니밴]]보다 낮은 H 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며, 2열 및 3열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경차]], [[소형차]] 및 MPV 플랫폼을 공유하는 경우 [[휠베이스]]를 자유자재로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예를 들면, [[피아트]](Fiat)에서 생산되는 [[도블로]](Doblò)는 피아트 [[푼토]](Punto)의 플랫폼이 활용되었는데, 3,800mm였던 전장이 4,255mm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레저용차는 저렴한 가격대와 넓은 실내공간 활용성으로 인해 상용차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으며, [[LCV]]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ref> 〈[https://en.wikipedia.org/wiki/Minivan Minivan]〉, 《Wikipedia》 </ref>
  
== 국내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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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시 모델 ==
2012년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픽업트럭]] 기반 차의 레저 활용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코란도]] 스포츠(Korando Sports)를 레저용차로 분류해 출시했다. 이전까지는 픽업트럭이지만 [[SUV]]와 비슷한 용도로 사용된다는 의미로 [[SUT]](Sport Utility Truck)라고 구분지었다.<ref> 최윤신 기자,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6683 (다양해지는 SUV 라인업) 크로스오버·럭셔리·스포츠로 기능성 세분화]〉, 《중앙시사매거진》, 2019-07-15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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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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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캘리포니아(Caddy california)는 [[폭스바겐]](Volkswagen)에서 [[소형차|소형]] [[상용차]]인 캐디(Caddy)를 기반으로 제작한 레저용차이다. 유럽의 LCV(Light Commercial Vehicle)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를 갖는 레저용차(LAV)에 속하는 모델로, 1979년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작은 크기의 베이스 차량을 기반으로 하는 캐디 캘리포니아는 간소화된 구성을 갖는다. 내부공간을 활용하는 레저용차인 만큼 제한된 [[차체]] 크기를 최대한 유효하게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외관에서부터 드러나는데, 캐디 캘리포니아는 후석 [[슬라이딩 도어]]와 [[테일게이트]]에 붙어 있는 전용의 레터링과 운전석 및 조수석 창에 붙어 있는 접이식 모기장을 제외하면 일반 상용의 폭스바겐 캐디와 거의 다를 것이 없다. 심지어는 편평한 구조의 테일게이트를 어닝의 대용으로 활용하는 정도다. 캐디 캘리포니아 차량의 편의시설은 [[트렁크룸]]의 운전석측에 마련된 작은 캠핑박스형 구조물이다. 이 곳에는 서랍형으로 꺼내 쓸 수 있는 1구 가스버너가 설치되며, 그 아래로 식기함을 포함하는 간단한 수납장이 마련되어 있어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조수석측에는 2개의 전용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백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의자를 빼내고 나면, 다른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의자 수납백 앞쪽의 남는 공간은 이동 시 짐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침대는 간단하게 펴고 접을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플라스틱 스프링 지지대로 버티는 구조로 설계되어 비교적 얇은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쾌적한 수면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침대를 접은 상태에서는 뒷좌석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침대를 펼치는 작업도 간단하다. 조수석과 뒷좌석을 앞으로 접어주고 그 위쪽으로 침대 프레임을 펼쳐서 매트리스만 올리면 된다. 침대를 완전히 펼쳤을 때의 크기는 가로 1,070 mm, 세로 1,980 mm로,  두 명의 성인이 다소 비좁게 누울 수 있는 공간이다. 침대에 누웠을 때 천장쪽을 바라보게 되면, 시원하게 뚫린 [[파노라믹 루프]]로 바깥을 볼 수 있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개방감 뿐만 아니라, 침대에 누운 채로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캠핑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비롯한 창 모두에는 별도의 단열/프라이버시 보호용 커버를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후방 측면의 창에는 전용의 수납 백을 달아 수납공간을 늘릴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수납백은 작고 가벼운 물건들을 넣어 두기에 유용하며, 한정된 크기를 가진 캐디 캘리포니아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ref>모토야,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08 가볍고 간편하게 차박을 즐기는 방법 - 폭스바겐 캐디 캘리포니아]〉, 《모토야》, 2021-07-1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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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캘리포니아가 갖추고 있는 레저용차의 특징적인 실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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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ko.strephonsays.com/leisure-and-vs-recreation-10927 여가와 휴양의 차이]〉, 《Strephonsays》
 
* 〈[https://ko.strephonsays.com/leisure-and-vs-recreation-10927 여가와 휴양의 차이]〉, 《Strephonsays》
 
* 최윤신 기자,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6683 (다양해지는 SUV 라인업) 크로스오버·럭셔리·스포츠로 기능성 세분화]〉, 《중앙시사매거진》,  2019-07-15  
 
* 최윤신 기자,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6683 (다양해지는 SUV 라인업) 크로스오버·럭셔리·스포츠로 기능성 세분화]〉, 《중앙시사매거진》,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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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야,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08 가볍고 간편하게 차박을 즐기는 방법 - 폭스바겐 캐디 캘리포니아]〉, 《모토야》, 2021-07-13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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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V]]
 
*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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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9일 (목) 17:47 기준 최신판

레저용차(LAV; Leisure Activity Vehicle)는 휴식, 여가레저(leisure)를 위해 사용하는 차량이다. 영어 약자로 LAV(엘에이브이)라고 한다. 레저용차는 레크리에이션 차량(RV)과 매우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레크리에이션 차량이 주로 스포츠, 등산, 캠핑, 낚시, 야외활동레크리에이션을 위해 사용하는 자동차라면, 레저용차는 휴식, 여가, 수면, 실내활동레저를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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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편집]

최초의 레저용차는 1977년식 마트라 란초(Matra Ranco)였으며, 1990년대 말부터 유럽 제조사들이 시트로엥 베를링고(Citroën Berlingo)와 르노 캉구(Renault Kangoo) 등을 출시하면서 영역이 확장되었다. 레저용차는 일반적으로 미니 MPV와는 다른 초소형차 또는 준중형차 플랫폼에서 파생된다.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직형 리프트게이트 혹은 카고밴의 힌지 도어를 활용하기도 한다. 수직 방향의 앞유리와 긴 후드 및 보닛이 특징이다. 세단에서 파생된 소형 패밀리카의 대안으로 시판되는 레저용차는 MPV나 미니밴보다 낮은 H 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며, 2열 및 3열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경차, 소형차 및 MPV 플랫폼을 공유하는 경우 휠베이스를 자유자재로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예를 들면, 피아트(Fiat)에서 생산되는 도블로(Doblò)는 피아트 푼토(Punto)의 플랫폼이 활용되었는데, 3,800mm였던 전장이 4,255mm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레저용차는 저렴한 가격대와 넓은 실내공간 활용성으로 인해 상용차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으며, LCV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1]

예시 모델[편집]

캐디 캘리포니아[편집]

캐디 캘리포니아(Caddy california)는 폭스바겐(Volkswagen)에서 소형 상용차인 캐디(Caddy)를 기반으로 제작한 레저용차이다. 유럽의 LCV(Light Commercial Vehicle)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를 갖는 레저용차(LAV)에 속하는 모델로, 1979년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작은 크기의 베이스 차량을 기반으로 하는 캐디 캘리포니아는 간소화된 구성을 갖는다. 내부공간을 활용하는 레저용차인 만큼 제한된 차체 크기를 최대한 유효하게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외관에서부터 드러나는데, 캐디 캘리포니아는 후석 슬라이딩 도어테일게이트에 붙어 있는 전용의 레터링과 운전석 및 조수석 창에 붙어 있는 접이식 모기장을 제외하면 일반 상용의 폭스바겐 캐디와 거의 다를 것이 없다. 심지어는 편평한 구조의 테일게이트를 어닝의 대용으로 활용하는 정도다. 캐디 캘리포니아 차량의 편의시설은 트렁크룸의 운전석측에 마련된 작은 캠핑박스형 구조물이다. 이 곳에는 서랍형으로 꺼내 쓸 수 있는 1구 가스버너가 설치되며, 그 아래로 식기함을 포함하는 간단한 수납장이 마련되어 있어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조수석측에는 2개의 전용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백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의자를 빼내고 나면, 다른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의자 수납백 앞쪽의 남는 공간은 이동 시 짐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침대는 간단하게 펴고 접을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플라스틱 스프링 지지대로 버티는 구조로 설계되어 비교적 얇은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쾌적한 수면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침대를 접은 상태에서는 뒷좌석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침대를 펼치는 작업도 간단하다. 조수석과 뒷좌석을 앞으로 접어주고 그 위쪽으로 침대 프레임을 펼쳐서 매트리스만 올리면 된다. 침대를 완전히 펼쳤을 때의 크기는 가로 1,070 mm, 세로 1,980 mm로, 두 명의 성인이 다소 비좁게 누울 수 있는 공간이다. 침대에 누웠을 때 천장쪽을 바라보게 되면, 시원하게 뚫린 파노라믹 루프로 바깥을 볼 수 있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개방감 뿐만 아니라, 침대에 누운 채로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캠핑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비롯한 창 모두에는 별도의 단열/프라이버시 보호용 커버를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후방 측면의 창에는 전용의 수납 백을 달아 수납공간을 늘릴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수납백은 작고 가벼운 물건들을 넣어 두기에 유용하며, 한정된 크기를 가진 캐디 캘리포니아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2]

캐디 캘리포니아가 갖추고 있는 레저용차의 특징적인 실내 디자인
침대 및 수납공간 1구 가스버너 크지 않은 차체
레저용차 침대 및 수납공간.png 1구 가스버너.png 외관.png

각주[편집]

  1. Minivan〉, 《Wikipedia》
  2. 모토야, 〈가볍고 간편하게 차박을 즐기는 방법 - 폭스바겐 캐디 캘리포니아〉, 《모토야》, 2021-07-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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