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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세그먼트

해시넷
dltjsdud6771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9월 7일 (화) 15:12 판 (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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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세그먼트(M Segment)는 MPV(Multi Purpose Car)라고 부르며 왜건(Wagon), 미니밴등을 포함한 다목적 차량을 말한다.

개요

M세그먼트는 미니밴 또는 MUV(Multi-Utility Vehicle) 등으로도 불린다. 세단(Sedan)과 같은 모노코크(Monocoque)에 SUV처럼 높은 지상고, 왜건처럼 긴 길이, 짐칸은 해치백(Hatchback) 형태로 된 차량이다. 보통 중형 이상의 차급으로 출시되지만 일본이나 북유럽, 서유럽 일부에서는 소형 MPV도 출시된다. 왜건이나 해치백보다 큰 짐을 실을 수 있고 대가족을 차량 한대로 수용 가능하고 편안한 주행감이 요구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탄생했다.[1] 대표 차량으로는 카니발(Carnival), 올란도(Orlando), 쏠라티(Solati), 그랜드 스타렉스(STAREX) 등이 있다.[2]

역사

국내

대한민국 최초의 미니밴은 미쓰비시 샤리오 2세대를 베이스 모델로 하여 개발된 현대 싼타모이지만 정통적인 형태로써는 기아 카니발이 최초이다. 과거에 등장하기 시작했던 다인승 자동차는 1박스형 승합차였다. 하지만 일반 승용차와 비교했을 때 운전감각과 편의성,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제기되었다. 특히, 보닛(Bonnet)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전면 충돌 시에 안전성이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점 때문에 미니밴이 보닛을 갖추어 국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3]

국외

일본 최초의 미니밴은 1982년에 출시된 닛산(Nissan) 프레리이며, 프레리가 출시된 1980년대에는 '다인승 승용차'라는 컨셉으로 개발된 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샤리오 등의 모델들이 등장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1988년에는 마쓰다 미니밴이 북미 시장에 출시되었고 1990년에 토요타(Toyota) 에스티마가 일본 시장에 출시되었는데 두 사례는 기술과 디자인 면까지 포함하여 일본 자동차 업계로서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크로스오버 SUV의 열풍과 마쓰다(Mazda)와 스바루(Subaru)가 미니밴 시장에서 철수하는 등 침체기를 겪었다. 하지만 2010년대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일본에서 미니밴이 시장에 끼치는 영향이 큰 덕에 미쓰비시 아웃랜더와 같이 미니밴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차량도 등장하였다. 경형에서 대형, 보급형에서 고급 미니밴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한 편이고, 니스모 등의 회사에서 출시한 고성능 미니밴도 존재한다. 유럽에서는 마트라-생카 란초의 후속으로 출시된 르노 에스파스를 시초로 보고 있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포드(Ford)와 크라이슬러(Chrysler) 같은 미국의 업체들도 진출하였으며 제너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 Corporation)도 당시 산하에 있었던 오펠을 통해 간접적으로 진출하였다. 1990년대에는 세벨의 유로밴과 포드 갤럭시, 폭스바겐 샤란, 세아트 알함브라의 사례처럼 여러 제조사들이 합작 회사를 세우거나 협력을 맺어 미니밴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비엠더블유(BMW) 등의 고급 승용차 업체들도 미니밴 시장에 진출하였다. 1996년 출시된 르노 메간 세닉을 필두로 소형 미니밴 시장도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레저 활동용 차량(LAV)이라는 파생형 모델도 있으며 기존의 미니밴과는 달리 수직형 리프트게이트나 화물차에 쓰이는 힌지 도어를 적용하기도 한다. 저렴한 가격과 넓은 실내공간의 활용성으로 인해 상용차로 사용되기도 한다.

종류

현대 싼타모

현대 싼타모(Hyundai Santamo)

현대 싼타모(Hyundai Santamo)는 옛 현대정공이 판매하던 대한민국 최초의 중형 미니밴이다. 차명인 싼타모는 'Safety And Talented Motor'의 약어이며 '한 차원 높은 안전도와 다재다능한 기능을 지닌 차'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95년 12월 22일에 시판되었고 미쓰비시 샤리오 2세대의 북미 버전인 엑스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싼타모는 당초 현대정공에서 제작되었고 현대자동차써비스를 통하여 판매되었다. 1996년 8월 5일에 범퍼 가드, 사이드 가니시가 적용되었고 스페어 타이어의 위치를 리어 해치로 옮긴 플러스가 추가되었다. 초기에는 가솔린 엔진만 장착되었으나 1997년 6월 25일에는 LPG 엔진이 추가되었다. 2000년 10월 10일에는 현대정공 자동차 사업부가 현대자동차로 이관됨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엠블렘이 붙여지고 최고 출력이 82마력에서 90마력으로 증가된 2001년형이 선보였다.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로 인하여 2002년 10월에 트라제 XG(Trajet XG)에 통합되는 형식으로 단종되었다. [4]

기아 카니발

키아 카니발(Kia Carnival)

기아 카니발(Kia Carnival)은 기아에서 중형 세단인 크레도스 플랫폼으로 개발한 카니발은 1998년 1월 7일부터 시판하기 시작한 1.5박스 형태의 미니밴이다. 세단과는 달리 웬만한 대가족도 거뜬히 수용 가능한 가족용 차량이면서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 주행이 가능해 분초를 아껴야 하는 기업인과 연예인의 필수 차량이다. 카니발은 2001년 한 때 ‘자동차 왕국’으로 불렸던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기아차의 주력 모델이었다. 본넷 메인 프레임 밑에 보조 프레임을 덧대 높은 차체 강성을 자랑하였으며, 좌우 양쪽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영국 로버와 함께 개발한 175마력의 V6 2.5ℓ 가솔린 엔진과 135마력의 2.9ℓ 디젤 엔진을 얹었다. 카니발 판매 대수의 절반은 경제성이 높은 디젤 차량이었으며, 가솔린 차량은 전체 판매 대수의 3%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판매량이 적었다. 이 엔진은 대한민국산 최초의 DOHC 디젤 엔진이며, 최초의 직분사 디젤 엔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엔진은 큰 문제를 일으키며, 수많은 리콜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기도 하였다. 1999년 4월 27일에는 150마력의 V6 2.5ℓ LPG 엔진을 추가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니발은 2021년 기준 현재까지 생산중이다.[5]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SsangYong Korando Turismo)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SsangYong Korando Turismo)는 쌍용자동차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생산했던 대형 미니밴이다. 차명인 코란도 투리스모는 대한민국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인 '코란도'에 관광, 여행, 기행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투리스모'를 결합한 것이다.[6] 2013년 2월 5일에 로디우스의 페이스 리프트 차종이자, 후속 차종으로 출시되었다. 기존 로디우스에서 전자동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EAS),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멀티 미터 등이 삭제되었다. 대신 디지털 속도계와 1열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되었고 로디우스의 페이스 리프트 차종이기 때문에 하체 설계가 부분 변경된 것 이외에는 구조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출시에 앞서 그해 1월 15일에 렌더링이 공개됨과 동시에 차명이 코란도 투리스모로 확정되었다. 2019년 7월 9일에는 판매량 부진과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키지 못하여 단종되었다.[7]

쉐보레 올란도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는 지엠대우(GM Daewoo)가 쉐보레(Chevrolet)로 이름을 바꾸고 처음 출시하는 중형 미니밴이다. 2011년 2월 9일에 출시되었으며 3월 2일에 판매를 개시했다. 올란도에 장착된 직렬 4기통 2,000cc 디젤 엔진은 유로 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켰고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를 적용해 질소산화물과 미세 먼지 입자 배출량도 감소시켰다. 듀얼 에어백과 1열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차체에 고장력 강판을 71% 이상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당초 163마력 직렬 4기통 2,000cc 커먼레일 디젤 엔진에는 6단 수동변속기도 있었지만 국내에서의 판매량이 적어 단종되었다. 2012년 7월 18일에는 운전석 6-way 전동 조절 시트,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신규 적용된 2013년형을 선보였다. 한때 2,000cc LPG 엔진이 장착된 올란도로 인천국제공항 일대에서 택시로 시험 운용 이벤트를 벌여 택시 출시를 검토했고 말리부의 택시를 내놓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대신 올란도 택시를 출시하기로 했다. 모델의 노후화로 판매량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한국지엠이 군산 공장 폐쇄를 결정하여 2018년 7월에 크루즈(Cruze)와 함께 생산이 중단됐다.[8]

각주

  1. MPV〉, 《나무위키》
  2. 카스탯 , 〈자동차 분류 기준, 세그먼트(Segment)란 뭘까?〉, 《네이버 포스트》, 2019-07-22
  3. 미니밴〉, 《위키백과》
  4. 현대 싼타모〉, 《위키백과》
  5. 기아 카니발〉, 《위키백과》
  6. 박주우 기자 , 〈쌍용차, 로디우스 후속 '코란도 투리스모' 렌더링 이미지 공개… 내달 출시〉, 《경인일보》 , 2013-01-15
  7.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위키백과》
  8. 쉐보레 올란도〉,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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