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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륜

해시넷
jumi0924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6월 22일 (화) 11:4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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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륜(逆三輪)은 삼륜의 반대말로, 앞바퀴가 2개이면서 뒷바퀴가 1개인 것을 의미한다.

활용

역삼륜 자전거

삼륜자전거 중 코너링 안정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바퀴를 역삼각형 모양으로 배치한 것이 역삼륜자전거이다. 역삼륜자전거는 앞바퀴 두 개에 뒷바퀴가 하나로써 걷기보다 느린 속도에서도 균형유지에 신경 쓰지 않고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역삼륜자전거 중 주행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누워서 페달링하는 탑승 자세를 제공하는 것이 리컴번트인데, 의자에 등을 기댄 채 페달링하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에서 체력의 소모가 최소화되는 장점이 있다. 고령층 인구가 급증하면서 주행안정성을 기초로 한 역삼륜자전거가 시판 중에 있다. 독일 HP Velotechnik이 개발한 Scorpion fs 26이 대표적이다. 이 역삼륜 자전거는 완충장치와 접이식 기능까지 갖췄고 20년의 개발 역사를 가진 HP Velotechnik은 이 역삼륜자전거로 2012년 유로바이크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전동장치를 부착한 Scorpion fs 26 S-Pedelec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리컴번트보다 한 단계 위의 주행안정성을 제공하가 위한 신기술의 역삼륜자전거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한국자전거종합연구센터가 2012년 선보인 역삼륜자전거의 리컴번트는 탑승자의 눈높이가 너무 낮아 주행 중 교통상황을 파악하기 힘든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에 의자 위치를 높이고 등받이를 세움으로써 흡사 자동차를 운전하는 탑승자세를 제공한다.[1] 더불어 역삼륜 전기자전거는 친환경적이면서 가볍고 부피도 작게 차지하고 운영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고 안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다양한 전기자전거가 만들어지고 판매되고 있는데 역삼륜 중에서는 비나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덮개인 카울을 탑재한 모델도 있어 편의성과 고급화를 동시에 실현시킬 수 있다. 전기자전거의 운행은 보통 사용거리가 20~30km 이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데 목적지까지 도달시간과 1회 충전으로 운행 가능한 거리등을 참조해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머 브이(Drymer V)는 역삼륜 자전거를 심플하면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운송수단이며 디자인과 편의성, 실용성을 목표로 개발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완전 양산 제품이 아니라서 가격은 약 800만 원을 선회하는 높은 가격이라 일반인이 부담 없이 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앞으로 폴리머계의 전지 가격이 낮아지고 모터 및 알루미늄 프레임이 양산 체계를 갖추게 되면 보다 현실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

역삼륜 오토바이

관련 기술

조향 및 틸팅 기술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는 역삼륜 자전거 개발을 위해 조향장치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역삼륜 자전거 조향장치 설계에 자동차에도 활용되는 애커먼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두 바퀴를 잇는 축은 고정되어 있지만 바퀴만 방향을 틀게 되는 원리다. 또한 틸팅기술로는 앞바퀴를 연결하는 프레임차체의 결합 부위에 자세 안정화 시스템을 설치하고 탑승자의 무게 중심이 한쪽 방향으로 쏠릴 때마다 시스템 내부에서 발생하는 비틀림에 반대 반향으로 자세 복원력을 제공해주는 메커니즘인 티에스엠을 개발했다. 자세 복원력은 사용자의 운동능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티에스엠을 역삼륜 자전거에 활용하면 자전거 주행에 익숙하지 않은 탑승자나 교통약자도 어렵지 않게 무게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적절한 자세 복원력을 줘 저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조향에 익숙한 탑승자는 고속에서 역동적인 코너링을 즐길 수도 있다. 더불어 이를 적용한 시제품을 제작, 2012년 12월에 공개했다. 하지만 시제품을 제작한 결과, 티에스엠이 주행 안정감을 현격히 상승시키지는 못해서 성능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티에스엠을 활용한 역삼륜 자전거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누워서 타는 형태에서 교통약자가 앉아서 탈 수 있도록 무게 중심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틸팅기술을 보완해야 한다. 사용자에 따라 틸팅 정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과제다. 몇 가지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면 이미 기술이 성숙 단계로 접어든 전기 동력기를 얹어 다목적 도시형 교통수단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이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전거종합연구센터 윤덕재 박사는 “자전거산업에서 기술혁신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업체가 센터의 문을 두드리기를 원한다”고 전했다.[3]

각주

  1. 박정웅 기자, 〈"자전거야 자동차야?" 다양한 역삼륜자전거와 그 가능성〉, 《중앙일보》, 2013-07-19
  2. 이정용 기자, 〈(이정용의 미래차 이야기) 진화하는 역삼륜 전기자전거〉, 《디지털타임스》, 2008-03-10
  3.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식 홈페이지 - https://han.gl/zVJfD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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