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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흔히 알고있는 SUV(Sport Utility Vehicle)와 비교하여 SUV는 실용성(Utility)에 초점을 맞춘 반면에 SAV는 활동성(Activity)에 중점을 둔 차량으로 SUV보다 역동성을 강조한 차량이다. SAV라는 말은 BMW가 1999년 X5 모델에 처음 붙인 신조어로 자사만의 개성 확보를 위함과 4륜구동 시스템과 낮아진 무게중심 등 활동성 부분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확실히 표현하기 위해 U를 A로 바꾸어 출시한 것이다.<ref> 한국교통안전공단,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utolog&logNo=10104343800 SUV, CUV, RV, SAV 자동차 용어 교실]〉, 《네이버 블로그》, 2011-03-03</ref> BMW가 출시한 X스리즈가 SAV에 속한다. 여기에 더하여 BMW는 SAV 중 한 단계 더 나아가 뒷천장이 낮고 트렁크가 좁고 문이 두개이며 날렵하고 스포티해 보이는 디자인에 SUV의 실용성을 갖춘차량을 SAC라고 지칭하기도 한다.<ref> 카앤트루, 〈[https://blog.daum.net/rotel/13476822 새로운 유형의차? 'SAV'는 어떤차를 말하나여??]〉, 《다음 블로그》, 2010-02-2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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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고 있는 [[SUV]](Sport Utility Vehicle)와 비교하여 SUV는 실용성(Utility)에 초점을 맞춘 반면에 SAV는 활동성(Activity)에 중점을 둔 차량으로 SUV보다 역동성을 강조한 차량이다. SAV라는 말은 [[BMW]]가 1999년 [[X5]] 모델에 처음 붙인 신조어로 자사만의 개성 확보를 위함과 [[4륜 구동]] 시스템과 낮아진 무게중심 등 활동성 부분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확실히 표현하기 위해 U를 A로 바꾸어 출시한 것이다.<ref> 한국교통안전공단,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utolog&logNo=10104343800 SUV, CUV, RV, SAV 자동차 용어 교실]〉, 《네이버 블로그》, 2011-03-03</ref> BMW가 출시한 [[X시리즈]]가 SAV에 속한다. 여기에 더하여 BMW는 SAV 중 한 단계 더 나아가 뒤 천장이 낮고 [[트렁크]]가 좁고 문이 두 개이며 날렵하고 스포티해 보이는 디자인에 SUV의 실용성을 갖춘 차량을 [[SAC]]라고 지칭하기도 한다.<ref> 카앤트루, 〈[https://blog.daum.net/rotel/13476822 새로운 유형의차? 'SAV'는 어떤차를 말하나여??]〉, 《다음 블로그》, 2010-02-25</ref>
 
   
 
   
 
==특징==
 
==특징==
SUV는 보통 험로주행능력이 뛰어나 각종 스포츠활동에 적합한 차로 튼튼한 차체와 비포장도로 주행에 유리한 차체구조의 형태에 반하여 SAV는 일반성능의 SUV를 넘어 역동성과 차별성이 강조되어 있다. SUV나 SAV 모두 같은 사륜구동이긴 하나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의 방식에서 큰차이가 있다. SUV는 전륜과 후륜에 전달되는 구동력이 고정된 방식이라면 SAV는 각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이 도로상황에 변하는 지능형 사륜구동이다. 이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엑스드라이브를 사용하여 주행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차축에 전달하는 힘의 비율을 0.1초만에 바꿀 수 있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SAV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ref> 김훈기 기자,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73 BMW X시리즈의 비밀 'SUV 아닌 SAV를 만들다']〉, 《오토헤럴드》, 2018-06-12</ref> 수치적으로 따지자면 다른 경쟁차종의 사륜구동 방식은 전륜 30~40%, 후륜에 60~70%로 전달되는 구동력이 고정되어 있다면 BMW의 SAV는 네 바퀴 모두 100%로 구동력이 가변적으로 전달된다. 즉 주행중이거나 정차해 있을 때 뒷바퀴가 빙판위에 서 있다고 가정하면 일반적인 SUV는 뒷바퀴에 세팅돼 있는 구동력 60~70%가 헛바퀴를 돌거나 힘을 전혀 쓰지 못하여 결국 앞바퀴의 30~40%만 가지고 주행을 한다는 말이된다. 반면 SAV는 뒷바퀴의 구동이 힘들면 뒷바퀴에 세팅이 되어있는 구동력이 압바퀴로 옮겨 100%의 힘들 구현한다는 말이 된다.<ref> 안광호 기자, 〈[https://www.khan.co.kr/economy/auto/article/201111111807521 BMW 이사가 말하는 ‘SUV vs SAV’]〉, 《경향신문》, 2011-11-1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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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는 보통 [[험로]] 주행능력이 뛰어나 각종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차로 튼튼한 차체와 [[비포장도로]] 주행에 유리한 차체 구조의 형태에 반하여 SAV는 일반 성능의 SUV를 넘어 역동성과 차별성이 강조되어 있다. SUV나 SAV 모두 같은 [[사륜구동]]이긴 하나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의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다. SUV는 [[전륜]]과 [[후륜]]에 전달되는 구동력이 고정된 방식이라면 SAV는 각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이 도로 상황에 변하는 지능형 사륜구동이다. 이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 드라이브를 사용하여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 차축에 전달하는 힘의 비율을 0.1초 만에 바꿀 수 있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SAV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ref> 김훈기 기자,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73 BMW X시리즈의 비밀 'SUV 아닌 SAV를 만들다']〉, 《오토헤럴드》, 2018-06-12</ref> 수치적으로 따지자면 다른 경쟁 차종의 사륜구동 방식은 전륜 30~40%, 후륜에 60~70%로 전달되는 구동력이 고정되어 있다면 BMW의 SAV는 네 바퀴 모두 100%로 구동력이 가변적으로 전달된다. 즉 주행 중이거나 정차해 있을 때 뒷바퀴가 빙판 위에 서 있다고 가정하면 일반적인 SUV는 뒷바퀴에 세팅돼 있는 구동력 60~70%가 헛바퀴를 돌거나 힘을 전혀 쓰지 못하여 결국 앞바퀴의 30~40%만 가지고 주행을 한다는 말이 된다. 반면 SAV는 뒷바퀴의 구동이 힘들면 뒷바퀴에 세팅이 되어있는 구동력이 앞바퀴로 옮겨 100%의 힘을 구현한다는 말이 된다.<ref> 안광호 기자, 〈[https://www.khan.co.kr/economy/auto/article/201111111807521 BMW 이사가 말하는 ‘SUV vs SAV’]〉, 《경향신문》, 2011-11-11</ref>  
  
 
==대표모델==
 
==대표모델==
 
===BMW X시리즈===
 
===BMW X시리즈===
[[파일:비엠더블유 X5.jpg|썸네일|300픽셀|SAV의 시초 '''비엠더블유 X5'''(BMW 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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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비엠더블유 X5.jpg|썸네일|300픽셀|SAV의 시초 '''[[비엠더블유 X5]]'''(BMW X5)]]
BMW의 X스리즈는 xDrive의 바탕으로 기존 SUV와 차별화하여 SAV라 불리는데에 있다. SUV의 시초인 BMW X5는 기능성과 BMW 세단들의 세련되고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양립하고자 개발되어 1999년 탄생 당시에 유례가 없었던 SAV라는 개념을 전격적으로 주창하며 나타나 성공을 거두었다.<ref> 박병하,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88 M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디젤 SAV- BMW X5 M50d 시승기]〉, 《모토야》, 2015-02-12</ref> 한국에는 2000년 10년에 상륙하였는데 풀타임 4WD 시스템을 채용한 X5는 오프로드를 거침없이 주파하는 터프함보다는 스포츠 주행도 충분히 소화해 내는 도심형 자동차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3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구동계의 변경이 있었는데 기존 38:62의 고정배분에서 DSC(Dynamic Stability Control)와 연동되는 전자식 ATC500 트랜스퍼 케이스가 적용된 AWD로 변경되어 구동력이 상황에 따라 전후 배분이 자유로웠다. 당시에 쓰여진 전자식 ATC500 트랜스퍼 케이스는 추후에 불리우는 X-Drive 시스템과는 다르게 모터로 전륜으로 가능 출력축의 클러치를 필요에 따라 1/1000초 단위로 신속하게 붙였다 뗏다 하는 방식이다.<ref> 〈[https://namu.wiki/w/BMW%20X5#fn-9 BMW X5]〉, 《나무위키》</ref> 이러한 시스템 덕에 부족한 도로상황에서 지면에 차체를 밀착시키면서 휠에 지속적인 구동력을 제공하여 안심감을 높여주고, 비오는 날 언덕 등판시 헛바퀴를 돌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였다. 그 후 BMW는 SAV의 개념을 X5보다 작은 크기인 X3모델로 이어나갔다. BMW는 2003년 새로 개발한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을 X3과 X5에 적용되어 등장하였고, 주행속도, 바퀴 회전속도, 조향각도, 가속페달위치 등의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해석하여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 후륜의 구동력을 조절하였다.<ref> 〈[https://ko.wikipedia.org/wiki/BMW_X5 BMW X5]〉, 《위키백과》</ref> 두 종류의 SAV가 각 세그먼트에서 확고하게 뿌리 내린 2007에는 SAV에서 더 나아가 SAC모델인 X6를 선보였고, 마찬가지로 XDrive와 다이나믹 퍼포먼스 컨트롤을 결합하여 X 모델의 전형적인 역동적 특성을 더욱 강렬하게 업그레이드 하였다. 2009년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접목되면서 한층 더 높은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되었고, 2009년 새로운 X 모델인 X1을 연달아 출시하였다. 2014년에는 X4의 출시와 더불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SAV개념을 소개했고, 폭넓은 엔진라인업에 기본장비로 xDrive를 갖추며 운전의 즐거움과 세련된 스타일, 현대적 감각의 실용성을 독특하게 조화시켰다.<ref> Jaeyoon Chung, 〈[http://asq.kr/x9vviAg BMW xDrive의 역사 및 기술소개]〉, 《BMW 그룹》, 2016-10-1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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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X 시리즈]]는 xDrive의 바탕으로 기존 SUV와 차별화하여 SAV라 불리는 데에 있다. SUV의 시초인 [[BMW X5]]는 기능성과 BMW 세단들의 세련되고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양립하고자 개발되어 1999년 탄생 당시에 유례가 없었던 SAV라는 개념을 전격적으로 주창하며 나타나 성공을 거두었다.<ref> 박병하,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88 M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디젤 SAV- BMW X5 M50d 시승기]〉, 《모토야》, 2015-02-12</ref> 한국에는 2000년 10년에 상륙하였는데 풀타임 [[4WD]] 시스템을 채용한 X5는 [[오프로드]]를 거침없이 주파하는 터프함보다는 스포츠 주행도 충분히 소화해 내는 도심형 자동차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3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구동계의 변경이 있었는데 기존 38:62의 고정 배분에서 [[DSC]](Dynamic Stability Control)와 연동되는 전자식 ATC500 트랜스퍼 케이스가 적용된 AWD로 변경되어 구동력이 상황에 따라 전후 배분이 자유로웠다. 당시에 쓰인 전자식 ATC500 트랜스퍼 케이스는 추후에 불린 X-Drive 시스템과는 다르게 모터로 전륜으로 가능 출력축의 [[클러치]]를 필요에 따라 1/1000초 단위로 신속하게 붙였다 뗐다 하는 방식이다.<ref> 〈[https://namu.wiki/w/BMW%20X5#fn-9 BMW X5]〉, 《나무위키》</ref> 이러한 시스템 덕에 부족한 도로 상황에서 지면에 차체를 밀착시키면서 휠에 지속적인 구동력을 제공하여 안심감을 높여주고, 비 오는 날 언덕 등판 시 헛바퀴를 돌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였다. 그 후 BMW는 SAV의 개념을 X5보다 작은 크기인 [[X3]] 모델로 이어나갔다. BMW는 2003년 새로 개발한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을 X3과 X5에 적용되어 등장하였고, 주행속도, 바퀴 회전속도, [[조향]] 각도, 가속페달 위치 등의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해석하여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 후륜의 구동력을 조절하였다.<ref> 〈[https://ko.wikipedia.org/wiki/BMW_X5 BMW X5]〉, 《위키백과》</ref> 두 종류의 SAV가 각 [[세그먼트]]에서 확고하게 뿌리내린 2007에는 SAV에서 더 나아가 SAC 모델인 [[X6]]를 선보였고, 마찬가지로 xDrive와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을 결합하여 X 모델의 전형적인 역동적 특성을 더욱 강렬하게 업그레이드하였다. 2009년에는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이 접목되면서 한층 더 높은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되었고, 2009년 새로운 X 모델인 [[X1]]을 연달아 출시하였다. 2014년에는 [[X4]]의 출시와 더불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SAV 개념을 소개했고, 폭넓은 엔진 라인업에 기본 장비로 xDrive를 갖추며 운전의 즐거움과 세련된 스타일, 현대적 감각의 실용성을 독특하게 조화시켰다.<ref> Jaeyoon Chung, 〈[http://asq.kr/x9vviAg BMW xDrive의 역사 및 기술소개]〉, 《BMW 그룹》, 2016-10-1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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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6일 (금) 14:08 판

SAV(에스에이브이)는 "Sports Activity Vehicle"의 약자로서, 스포츠 활동을 위한 자동차이다.

개요

흔히 알고 있는 SUV(Sport Utility Vehicle)와 비교하여 SUV는 실용성(Utility)에 초점을 맞춘 반면에 SAV는 활동성(Activity)에 중점을 둔 차량으로 SUV보다 역동성을 강조한 차량이다. SAV라는 말은 BMW가 1999년 X5 모델에 처음 붙인 신조어로 자사만의 개성 확보를 위함과 4륜 구동 시스템과 낮아진 무게중심 등 활동성 부분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확실히 표현하기 위해 U를 A로 바꾸어 출시한 것이다.[1] BMW가 출시한 X시리즈가 SAV에 속한다. 여기에 더하여 BMW는 SAV 중 한 단계 더 나아가 뒤 천장이 낮고 트렁크가 좁고 문이 두 개이며 날렵하고 스포티해 보이는 디자인에 SUV의 실용성을 갖춘 차량을 SAC라고 지칭하기도 한다.[2]

특징

SUV는 보통 험로 주행능력이 뛰어나 각종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차로 튼튼한 차체와 비포장도로 주행에 유리한 차체 구조의 형태에 반하여 SAV는 일반 성능의 SUV를 넘어 역동성과 차별성이 강조되어 있다. SUV나 SAV 모두 같은 사륜구동이긴 하나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의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다. SUV는 전륜후륜에 전달되는 구동력이 고정된 방식이라면 SAV는 각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이 도로 상황에 변하는 지능형 사륜구동이다. 이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 드라이브를 사용하여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 차축에 전달하는 힘의 비율을 0.1초 만에 바꿀 수 있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SAV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3] 수치적으로 따지자면 다른 경쟁 차종의 사륜구동 방식은 전륜 30~40%, 후륜에 60~70%로 전달되는 구동력이 고정되어 있다면 BMW의 SAV는 네 바퀴 모두 100%로 구동력이 가변적으로 전달된다. 즉 주행 중이거나 정차해 있을 때 뒷바퀴가 빙판 위에 서 있다고 가정하면 일반적인 SUV는 뒷바퀴에 세팅돼 있는 구동력 60~70%가 헛바퀴를 돌거나 힘을 전혀 쓰지 못하여 결국 앞바퀴의 30~40%만 가지고 주행을 한다는 말이 된다. 반면 SAV는 뒷바퀴의 구동이 힘들면 뒷바퀴에 세팅이 되어있는 구동력이 앞바퀴로 옮겨 100%의 힘을 구현한다는 말이 된다.[4]

대표모델

BMW X시리즈

SAV의 시초 비엠더블유 X5(BMW X5)

BMW의 X 시리즈는 xDrive의 바탕으로 기존 SUV와 차별화하여 SAV라 불리는 데에 있다. SUV의 시초인 BMW X5는 기능성과 BMW 세단들의 세련되고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양립하고자 개발되어 1999년 탄생 당시에 유례가 없었던 SAV라는 개념을 전격적으로 주창하며 나타나 성공을 거두었다.[5] 한국에는 2000년 10년에 상륙하였는데 풀타임 4WD 시스템을 채용한 X5는 오프로드를 거침없이 주파하는 터프함보다는 스포츠 주행도 충분히 소화해 내는 도심형 자동차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3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구동계의 변경이 있었는데 기존 38:62의 고정 배분에서 DSC(Dynamic Stability Control)와 연동되는 전자식 ATC500 트랜스퍼 케이스가 적용된 AWD로 변경되어 구동력이 상황에 따라 전후 배분이 자유로웠다. 당시에 쓰인 전자식 ATC500 트랜스퍼 케이스는 추후에 불린 X-Drive 시스템과는 다르게 모터로 전륜으로 가능 출력축의 클러치를 필요에 따라 1/1000초 단위로 신속하게 붙였다 뗐다 하는 방식이다.[6] 이러한 시스템 덕에 부족한 도로 상황에서 지면에 차체를 밀착시키면서 휠에 지속적인 구동력을 제공하여 안심감을 높여주고, 비 오는 날 언덕 등판 시 헛바퀴를 돌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였다. 그 후 BMW는 SAV의 개념을 X5보다 작은 크기인 X3 모델로 이어나갔다. BMW는 2003년 새로 개발한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을 X3과 X5에 적용되어 등장하였고, 주행속도, 바퀴 회전속도, 조향 각도, 가속페달 위치 등의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해석하여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 후륜의 구동력을 조절하였다.[7] 두 종류의 SAV가 각 세그먼트에서 확고하게 뿌리내린 2007에는 SAV에서 더 나아가 SAC 모델인 X6를 선보였고, 마찬가지로 xDrive와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을 결합하여 X 모델의 전형적인 역동적 특성을 더욱 강렬하게 업그레이드하였다. 2009년에는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이 접목되면서 한층 더 높은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되었고, 2009년 새로운 X 모델인 X1을 연달아 출시하였다. 2014년에는 X4의 출시와 더불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SAV 개념을 소개했고, 폭넓은 엔진 라인업에 기본 장비로 xDrive를 갖추며 운전의 즐거움과 세련된 스타일, 현대적 감각의 실용성을 독특하게 조화시켰다.[8]

각주

  1. 한국교통안전공단, 〈SUV, CUV, RV, SAV 자동차 용어 교실〉, 《네이버 블로그》, 2011-03-03
  2. 카앤트루, 〈새로운 유형의차? 'SAV'는 어떤차를 말하나여??〉, 《다음 블로그》, 2010-02-25
  3. 김훈기 기자, 〈BMW X시리즈의 비밀 'SUV 아닌 SAV를 만들다'〉, 《오토헤럴드》, 2018-06-12
  4. 안광호 기자, 〈BMW 이사가 말하는 ‘SUV vs SAV’〉, 《경향신문》, 2011-11-11
  5. 박병하, 〈M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디젤 SAV- BMW X5 M50d 시승기〉, 《모토야》, 2015-02-12
  6. BMW X5〉, 《나무위키》
  7. BMW X5〉, 《위키백과》
  8. Jaeyoon Chung, 〈BMW xDrive의 역사 및 기술소개〉, 《BMW 그룹》, 2016-10-11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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